해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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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230회 작성일 17-07-01 21:33본문
다대포 근처에 어릴때 내 고향마을이 있다.
그래서 올때마다 어린날의 추억들이 하나,둘 떠 올라 마음설렌다.
그러나 그 기억들을 하나,둘씩 지워나가는 풍경들로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
다대포의 명물 중 하나인 오래된 나무다리가 개발한답시고 사라졌고,
드 넓고 넓은 모래사장에 생뚱맞게 테크로 산책길을 만들어 그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함이다.
자연은 자연그대로이어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낼텐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해당화,갯메꽃들이 피고지는 수채화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음일 것이다.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내는 모래물결도 얼마나 예쁘고 신기한지 보면볼수록 감탄을 자아낸다.
다대포는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바닷물과 강물이 공존하다 보니
썰물때는 모래톱이 생겨나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온갖 조개들을 잡는
가족들과 함께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 수 있고,
연인들의 사랑만들기,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
댓글목록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제주도 일출봉 아래 모래사장에 왠 나팔꽃 비슷한
꽃이 피어있어서 수십년을 마음속으로 기억에 남아 있었던 꽃이
바로 갯메꽃 이였네요
사진을 알고부터 꽃이름도 마니 알게 되었지만
특히 갯메꽃 은 오랜 숙제 풀이 한것 같아요
늘 곳곳에 좋은 사진을 올려주셔서 마음의 양식도 되구요~~!
좋은 작품 속에 머물다가 갑니다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산을님,
저도 시마을을 드나들면서 부터 꽃,식물에 대한 공부를 했었지 싶습니다..
물론 돌아서면 잊어버려 늘 그자리지만요...그래도 되뇌이는 그 시각이 즐겁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엔들님의 댓글
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가 다대포 이군요
일몰로 유명한곳인데 천의 얼굴을 한곳이라 말하지요
꽃이름은 잘몰라도 해당화는 알겟습니다
다리 나무라하시면 선착장 있는데 그다리가 사라졋나 봅니다
모델사진 많이 찍는 곳인데...
천의 얼굴이라 함은 일몰의 변화가 무쌍하고 바람이 만들어낸 자연이 그린그림 모래패턴이 인상적이죠
우리모두가 기억하고 사랑하는 다대포 잘보존 됫으면 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엔들님,
처음 뵙겠습니다..또 걸음해 주시고 흔적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이탓인지 오래된 풍경들이 사라지면 참 안타깝고 마음도 아픕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여 어지럽기만할 뿐이지요..
오죽하면 '슬로우시티'란 말이 나오겠습니까...편리함을 위해 빨리빨리만 외침은
전통이란 전통을 모두 말살하는 짓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낡은 나무다리를 배경으로 웨딩사진이나 진시님들의 출사 장소로 유명한 곳이죠..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힘없는 시민이 어쩌지 못하고요...
즐겁고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오호여우님의 댓글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대포의 일상도 아름답습니다
전 일몰만 좋다했는데...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여우님,
세상의 풍경 모두가 나름대로 예쁘고 아름답고 사연이 있지요...
다대포의 일몰은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다대포 해변을 걷고
몰운대를 올라 그 한바퀴를 돌아보면 얼마나 절경인지 알수가 있답니다..
틈이 나시면 일몰도 볼겸 몰운대를 한바퀴 돌아보실걸 권해 봅니다..
즐거움 가득한 밤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대포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고즈넉히 아름답습니다
이곳 윗쪾에도 서해의 뻘밭에는 조개들이 풍성이 자라고
가까이 해수욕장들이 즐비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예전에 둘러본 안면도 천리포 만리포 꽃지 두루 다녀온 추억이 생각납니다
해당화꽃도 해변의 뫼꽃도 참 이쁩니다
멋진작품 과 찬찬이 들려주시는 글 감사히 봅니다 무더위와 장마에 건강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자연은 삶의 활력소가 되고 마음을 풍성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울적하거나 힘들때는 낯선곳으로 여행이 치유의 지름길이다 싶거든요...
다녀보면 모두가 아름답고 예쁘고 좋은 추억의 페이지를 만들어주죠..
제 작년에 이박삼일로 인천을 여행했었죠...풍경들 모두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비록 무더위와 싸웠지만 그래도 즐거웠답니다...언젠가 동에서 서로 일주하는 것이 꿈이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시길 바랍니다..
이 밤 편안히 주무시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망대 보이는곳 물가에도 한번 갔었지요
역광으로 담았는데 전망대가 아주 멋지게 담겼어요~!
자연 그대로 두면 될것을 사람 편리대로 자꾸 시설물들이 들어서는것 물가에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다대포 매력있는곳입니다
언제라도 마음허할때 찿아 가는곳 중의 한곳이지요
주남 저수지랑 비슷하게 물가의 놀이터 랍니다...ㅎ
건강 하시어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주남도 자주 찾는 곳이죠..밋밋한 시간대에 찾아가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요..
어쩌면 다대포가는 곳 보다 주남을 가는 시간이 훨씬 짧답니다..
부산시내는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꽤나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울 집에서 다대포를 갈려면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거든요..그러나 주남은 자동차로 삼사십분 정도니까요..
시간이 제법 늦었네요..
답글을 하다 보니 중간에 멈출 수도 없고해서 눈꺼풀이 내려 앉는데도 어쩔 수 없이...
장맛철에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여름나기가 되시길 빕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잎떨어져 나간 해당화가 눈을 사로잡네요
멀리 나서지 못하는 마음을 여기서 다 풀어도 되겠어요
바닷가의 풍경이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