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내 그리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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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098회 작성일 15-08-15 22:04본문
한 때는 내 그리움도 / 포토 글 이재현 한 때는 내 그리움도 왕성하여 어쩌면 멈출 줄 모르는 성난 강물 같았네 사람아 그대 머리칼 같은 바람이 분다 그 향기로 따지자면 내 아직 다 알지 못하나 그대 머물던 자리로 연분홍 발자국 두엇 새겨놓은 지문을 내 좋게 기억한다네 그대에게서 담아온 따듯한 눈웃음을 곁에 놓고 오래 두고 보자했는데 걸핏하면 피던 열꽃도 가슴 언저리로 지고 꽃잎 진자리가 아무는지 삭신이 쑤셔오네 그대 그리워한다는 거 떨어지는 꽃잎이라 그리 야속하게 말하지 말게나
댓글목록
이재현님의 댓글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소나무와 보라가 넘 잘 어울리네요
고맙습니다,,감사히 퍼갑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난 강물 같던 왕성한 그리움이
세월 따라 아무는 대신 몸은 낡아가는데
그 깊은 그리움, 별거 아니라 말하면
서운할 수 밖에 없지요.
시인님의 그 깊은 그리움이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인지
늘 궁급합니다.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맹문동꽃이 화사합니다.
이꽃이 질때면 시인님에게는
그리움에 시달리겠지요.
한잎 두잎 망가져버리는 연꽃은
그리움의 슬픔이 아닐까요.
좋은 시어 감사합니다.
이재현 시인님!
늘 편안하시며 행복하세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맥문동의 빛갈이 천연처럼 예쁩니다
초록의 솔숲에 핀 맥문동 깔끔하고 정갈하게 아름답습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영월다녀오면서 성주에 들렀답니다
그런데 이제 끝물이더군요
맥 없이 지는 꽃들 아쉬웠답니다
그렇지만 상주는 지금이 한창이겟지요
이 곳 보다 늦게 개화를 하니
무슨 사진을 담아도 특별한 사진이 되니 대단하십니다
건강 하시어요 詩人님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을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글입니다
나이가 들면 남는것은 그리움 뿐 이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춘의 봇물은 감당하기 어렵지만
나이든 흐름은 삭혀져서 조절도 가능 할것같지만
그렇지 않은것도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