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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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319회 작성일 17-07-22 21:13본문
옛날 동화에 많이 나오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호랑이가 어린아이를 잡아먹으려고 갔다가
아이가 울기만 하자 어머니가 그렇게 자꾸 울면 호랑이가 온다
해도 계속 울다가 곶감을 주니 뚝 그쳤다고 해서 호랑이가 곶감이
자기보다 무서운 존재 인줄알고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
"요즘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무어냐?"
하고 누가 물으면 "더위" 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싶습니다.
더위가 무서워 밖에도 못나가고 돈 쓰기를 벌벌 떠는 구두쇠도
에어컨 없이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 비싼 전기료 무섭지만 더위보다 나을 것 같아
에어컨 없이 못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더위~ 정말 무서워요~
한낮에 머리위 땡볕은 총알 같고
온몸에 퍼붙는 살갗의 감각은 인두에 데이는 것 같고
옷입은 모든 부분은 불 쏘시개같으니
이보다 무서운게 어디있겠어요
추울땐 털신신고 밍크코트 입고 마스크하고 모자 쓰면 되지만
더위는 피할 길이 없으니 더위가 사람 잡는 나날이 계속 됩니다
지구 온난화가 이런식으로 높아지면
아마도 몇년 안가서 전쟁보다 더위로 사람이 죽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어제 더위에 자동차를 탔더니 땡볕에 자동차가 달구어져서 찜질방보다 덥고
에어컨 틀어도 몇킬로 이상 갈때까지 폭염에 몸이 녹는 것 같았어요
더위 잘 다스리시고 건강하세요^^
사진은 경복궁뒤 고택
5번째는 강원도 망상
댓글목록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에 항복
65년을 잘버텨왔는데 가족들성화에 항복
한푼없이 12개월무이자 외상으로 179만원주고 구입
,,,,,,,,,,,,,,,,,,,,,,24만원 설치비 현찰로 지급
전기료 폭탄급이라는데 지레 겁먹음
사시나무떨듯이 떨면서 떨리는손으로 리모콘잡고 켰다 껏다 를반복
관리비도 내가내는데 전기료까지 내가내야한다는게
내가 간뎅이가부었을까?
그래도 식구들이 하룻밤은 편하게잔다
나는 잠못듬......
카드 할부금이 점점 불어났어요......
여기저기서 정전사고 에어콘 실외기에서 화재사고....
이래저래 걱정거리만 자꾸 늘어남....
그래도 살아야지 어짜 겠어요.캣사라 캣사라 하렵니다...
이런저런 사소한게 스트레스를주고 스트레스가 수명도 단축할거같아요
너무스트레스받지마세요
해조음님의 댓글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드니 추위 보다 더위가 힘드는군요.
나는 거의 누드 상태로 있어도 몸이 후끈후끈..
아직도 피끓는 청춘인가?..ㅎㅎ
우리집도 에어컨은 그야말로 1년에 5번 이내로 켜는데
집이 한강가에 있어서 그나마 덕보는것 같아요.
다같이 슬기롭게 더위를 이겨나가자구요.
건강하세요``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 물에 발 담그고 책을 읽었어요 ㆍ
조금 기분이 나아지더라고요ㅡㅎ
또 극장엘 갔지요ㅡ내 사랑 인가 내 사랑아
인가 감동적이었어요ㅡ끝나도 나오기 싫은거 있죠ㅡ
지연님 사진 ㅡ아주 시원해요ㅡ핫팅ㅡ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지연* Photo-作家님!!!
"고지연"任! 第一` 무서운것은,"더위"가맞져!
長磨`끝나면,"에어컨"없이~밤`낮에,못살지如..
"베드로"任!人生은,짧다눈데.."걍`쉬원하게,팡`팡"..
"망상海水浴場"이,그립습니다!"울`任"들!康寧하세要!^*^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고지연님 간만임다요
왜 이래됐데요 ㅎㅎ더위가 무서다눈 ㅎ
동화 얘기가 나오니 고지연님 나긋하고 속삭이듯이
들려주던 얘기들이 생생히 떠오르네요 ㅎ
전 갤러리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잘놀구요
집에오믄 가족 다모였다고 또 에어컨을
종일 에어컨에 병나는건 아닐까고 ㅎ
넘 사치스런 말을 하남유~~
위에 숙영님 찬물에 발담그고 책읽었다눈 말에
박수를~~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연님 ~
정말 저도 여름이 무섭습니다
갈수록 더 불볓으로 무덥지만
오늘처럼 땡볓도 아니고 서늘한데도
머리속에서 부터 줄줄 땀이 솟아 납니다
불쾌치수 왕짜증 혼자라서 이겨낼수 있는것 같습니다 ㅎ
[옆에 사람이 있으면 짜증을 온통 낼것 같애요 ㅎ]
고지연님의 댓글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드로님
해조음님
숙영님
안박사님
다연님
저별님
오랜만에 들어와서 올렸는데 이렇게
함께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기후 하늘까지 사람이 다스릴 수 없으니
땅에서 사람이 겸손하게 대비해야 할텐데. 사람 자체가 많으니걱정입니다
더위 잘 다스리시고 건강 하세요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다녀가셨는데 인사가 늦었네요~
물가에는 체질상 에어컨이 안 맞아 두개를 번갈아 돌리다 더운시간에는 한꺼번에 돌리고 여름 이겨냅니다..ㅎ
그래도 다 지나가리니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덥다 덥다 해도 올해만큼 안 더웠든것 같아요
경상도 지방은 비는 안오고 연일 폭염 주위보가 내립니다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지방은 물폭탄이요,
어떤 지방은 마른 장마로 가뭄으로 애태우고요,...
올 해 부산은 정말 덥습니다...비가 오지 않아 불볕 더위가 매일매일이죠..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질 것은 누구라도 알텐데...참 걱정입니다..열대야만 없어도 좋을텐데..합니다..
그래도 이런 고택들을 보면 옛 시절이 떠 올라 빙그레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