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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모여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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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55회 작성일 17-08-11 10:58

본문

 지친 여름, 더위와 싸우지 않고 다들 건승하신지요?

이제 아무리 더워도 여름이 물러가고 있음을 알게해 주는 꽃들이 피고 매미 소리도 차츰 힘을 잃어가고 있네요. 짝을 잘 찾았는지 오늘 아침에는 더욱 낭낭한 소리로 다가옵니다.

 맥문동은 따로 혼자 피면 눈길이 잘가지 않는 꽃이지만 여럿이 함께 피면 눈길을 확 잡아채는 힘이 있는 꽃입니다. 보랏빛 향기를 전하는 맥문동은 겨울에도 혼자 푸르러 더욱 굳센 기상을 보여 소나무와 잘 어울립니다.  꽃말은 ‘겸손’, ‘인내’, ‘기쁨의 연속’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꽃을 피우고, 혹한을 푸른 잎으로 견뎌내는 맥문동에게 참 어울리는 꽃말이 아닐는지요?
막바지 불볕더위에 지치시거든, 황성공원으로 눈을 잠시 돌려보시죠. 작지만 강렬한 생명의 빛이 여름을 건너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여기는 경주 황성공원입니다. 공설운동장을 끼고 돌아가면 2년전에 솔 숲에 조성된 맥문동이 이제 꽃을 피워 올립니다. 아침 6시부터 7시 사이에는 해가 비추고 안개라도 있는 날은 신비한 솔숲 분위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황성공원은 신라때 왕들의 사냥터이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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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여 피어서 더 멋이 있는 맥문동
세사람만 보여도 분열되는 사람들과 대비됩니다
경주의 멋 기분 좋게 봅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울려 함께 핀 맥문동, 장관이네요.
햇볕 드는 쪽과 안드는 쪽 맥문동간의 시샘도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나도 햇빛 주세요~" 여기저기서 햇빛 바라기 함성이 들리는 것 같네요.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라색 맥문동
윤이 바짝반짝
저의 방안까지
빛어주는 듯
찬란함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온제나님!
건강하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곳 다른 느낌의 사진입니다
황성공원 여러 진사님들이 도전을 하실것 같네요
경주 자랑그리고 소개 자주 해 주세요
사진으로 보면서 행복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온제나님~
이렇게 경주 소식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황성공원은 가끔씩 갓엇지만 맥문동이 필거라고는 생각 못햇어요
잎을 유심히 보앗으면 알았을것인데 시선은 늘 먼곳 앞으로만 쏠려 있으니...ㅎ
올해는 사진으로 대리만족 하고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언게나 행복하시고 대작 담으시는 출사길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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