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계곡 올라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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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1,295회 작성일 17-08-16 07:32본문
이끼 계곡에서/물가에 아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두런 두런 이야기 조차도 조심스럽고
사람의 발자취에 벗겨진
이끼 자국 마저 안쓰럽다
발디딜 자리를 이리저리 헤매다 보면
다시 그 자리에 딛게 된다
사람으로 치자면
상처 난 곳에 계속 상처를 내는 꼴이다
흐르는 계곡물도 담고 싶고
이끼 덮인 바위도 담고 싶고
그들의 대화도 담고 싶은 욕심은
숨소리마저 죽이게 하지만
두려움을 이기지 못한
카메라 든 손은 마구 떨리고
기본이 안 된 자신이
한없이 초라했었든 시간
높은 계곡을 오르내린 시간이
지금도 꿈결같이 아득하게 다가온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반데기에서 안개 때문에 기다리다 지쳐 갈 즈음
우리 일행은 모르는 이끼계곡을 가는 일행이 있어 동행했습니다
가서 보니 전번에 갔다가 뱀 많다고 해서 포기하고 혼자 기다린 곳이더군요
일행이 많으니 용기 내어 올라 가 보았습니다
뱀은 없었으나 역시 위험합니다
물기 있는곳은 미끄럽고 고르지 못한 돌 위를 걸으려니 이만 저만 힘든게 아니더군요
사진의 열정이 모두 이겨 내게 해 주었든것 같아요
삼각대 놓는 곳이 고르지 않으니 조금씩 흔들린거 같네요
삼각대 주인도 무서웠으니 삼각대도 같이....
그냥 시원한 물소리 들리는듯 이끼계곡 올랐다 내려 오세요...ㅎㅎ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렵고 힘든곳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오셨네요
편하게 앉아서 이끼 계곡 올랐다 내려옵니다 ^&^
흔히 말로는 이끼라고 하는데 확실한 의미를 검색해 봅니다
"이끼는 물 속에서 살던 조류가 차츰 진화하여 최초로 육상 생활에 적응하여 살게된 식물
물 없이는 살수 없는 식물이고 물이 있는곳이면 어디서나 볼수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마당에 깔리는 푸른 이끼를 청소하든 생각이 나네요
참 정서없는 이야기 이지만요...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몇년 전 저 앞에 까지 갔다가 못 담고 왔는데 올해는 인연이 닿았나 봅니다
이끼라는 식물은 그늘을 좋아하고 물을 좋하는 식물같아요
물가에 있는걸 좋아하는건 닮았어요...ㅎ
사람들 발길에 밟히는건 좀 안타까운 마음이엿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장님,
이끼 찍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나는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이끼 촬영인데
경사진 곳에 올라가야 하고, 바닥은 습기차고 미끄러워,움직이기 힘들고
또 삼각대 세울곳도 마땅찮코, 장노출에 흔들림도 심하여,
촬영에 어려워 하는 부분 입니다.
방장님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산 선생님~
사진을 볼때는 몰랐는데 직접 담아보니 힘든걸 자세히 알았어요
선생님께서도 담아보셨으니 아시겟지요~!
성큼 성큼 자리 이동 잘 하는 남자분들이 부러웠어요
발밑의 두려움에 벌벌떠는 물가에 입장에는...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어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끼는 물가에 있는 바위를 땅 삼아 살아가는 식물 인가 봅니다
계곡물과 아름답게 어울립니다
고생하신 귀한 풍경 감사히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江 님
계곡물이 너무 많아도 이끼가 물속에 가려서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경험도 쌓고 행복한 시간 이였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어요~
오호여우님의 댓글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하신
덕분에
좋은 사진 행복하게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우님~
계곡 타는 것도 고생이지만
차를 장시간 타는것도 고생이였답니다
왕복 10시간이 넘게 탔으니...ㅎ
좋은 풍경은 멀리가야 만나니 그것도 사진의 묘미겠지요
여행겸해서...
오늘도 멋지게~!!
bonosa님의 댓글
bonos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님 !
고생 많으셨네요.
이끼 촬영이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멋진곳을 두루보여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nosa님~
만약에 안반데기 풍경이 좋았다면
못 가 보고 돌아 올뻔했지요...ㅎ
아마도 이 계곡과 인연이 있었나 보아요 올 여름은...
솜씨는 없어도 여러곳 다니는건 인정 합니다...ㅎ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요~!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PHoto-作家님!!!
"새벽안개"자욱하고,"보슬비"내리는~"안반데기"에..
眞寫님들의 熱情과 情熱에,讚辭를 드리며~멎진映像을..
"이끼溪谷"은,항상 濕하고`미끄러워서~굉장히,조심해야져..
"全國區"이시니~全國方方谷谷을,누비시네如!글나,늘 康寧`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 박사님~
오늘은 비 소식이 있고 조금 시원해 졌어요
잘 지내시지예~!!
안반데기 간다고 먼길을 달렸는데 진즉 안반데기는 안개가 가려서...
그랬어요
이끼계곡은 발밑이 무서웠어요~
삼각대에 앉힌 카메라 무게도 상당 하거든요
미끄러지면 사람 다치는것 보다 카메라 안전이 더 중요하니까요~! ㅋ
올 여름 여행 못 가나 했는데 동해 한바퀴 잘 돌고 왔습니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가을 냄새가 날것 같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어요 고맙습니다 안박사님~!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는 보이지 않고
록색 이끼옷 곱게 입은
이끼계곡
얼마나 시원할까
바위는 얼마나 행복하까
햇볓을 직접 받지않으니
골다공증이 염려스럽건만
자연의 시비스러음에
흠뻑 빠졌노라.
방콕에서 멋진 이끼계곡
감사히 감상 잘 하였습니다.
물가에방잠님!
이곳처럼 멋진 시원한 시간 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이끼가 바위를 덮고 피어나니 한멋 더나는것이지예~
계곡을 벗어나면 오르는 자갈길이 있는데
걷기가 아주 위험했어요~
그래서 계곡 쪽으로 걷고 싶은데 그곳은 또 미끄러우니...ㅎ
해정님 한테만 살짝 말하는데요
물가에 물에 풍덩 미끄러졌어요
그러나 카메라 물에 안 빠질려고 머리위로 치켜 들고...ㅋㅋ
등산화 다 젖고 바지까지 젖었지만 여름이라 다행히 시원했어요..
바지는 금새 마르고~
어디든 고생을 해야 추억이 오래 남는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좋은날 되시어요 해정님~!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님 ~
이끼계곡 아주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먼곳까지 담아내기 힘든 작품 애쓰신 모습 상상이 갑니다
정말 삼각대 받치기 힘들고 미끄러운곳에 카메라 빠트릴까
조심 조심 물가에님 벌벌 떠는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진사님의 길은 정말 힘든 고생이 따르는것 실감합니다
멋진 작품 감사히 봅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은님~
물가에 물에빠져도 카메라 살리려고...ㅋㅋ
그 고생이 지금 다시 생각납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아침도 못 챙겨 먹고 마신거라고는 커피한잔
나중에는 기운이 탈진되더군요 무거운것 들고 오르락 내리락 발밑은 미끄럽고...ㅎ
이끼 계곡은 이렇게 담아 보았으니 이제는...미련을 버려야 겠어요
오늘도 행복하시길요~!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삼각대 사용을 습관화해야 할텐데 성격이 급한 탓인지
삼각대를 사용하면 아주 불편하더라고요...그런 까닭에 늘 제자리지만요..
출사의 장소로 몇 손가락안에 곱히는 곳이 이끼계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생한 이끼계곡의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이끼사진은 장노출로 담아야 하니 삼각대가 필수이지예~
F값 24쯤 놓고 담을려면 들고서는 도저히 사진이 안된답니다
평소에는 들고 다니기 무거워서 두고 다니는데 일출 사진 일몰사진은 있어야겠다 싶어요~
야경도 마찬가지고예~
언제 도전해 보시어요
아마도 그 풍경속에 홀딱 반할거여요...ㅎ
강원도 매봉산(배추밭) 가면 상동이끼 계곡이 가깝고
안반데기 가면 장전이끼 계곡이 가깝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끼계곡,
쳐다 보기만 해도 미끄럽습니다
올해는 용기내 봐야지.
잘 보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산 선생님~
가실때는 짐은 최대한 가볍게
등산화 필수이고예~!
높은곳까지 오르는 욕심을 버려야 돌아오실때 편안 하실거여요~
물가에도 갈때는 아래만 담아야지 했는데
자꾸 욕심 생겨 위로 위로 오르다 보니 탈진 할 지경이였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