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그리고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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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223회 작성일 17-08-26 06:23본문
음지를 좋아하고
물가를 좋아하는 버섯
여름비 내린 후 만날수 있다지
등을 땀으로 적시고 오르는 계곡 길
피었을까?
피었겠지?
머릿속은 온통 그 생각뿐
초록 풀숲을 거침없이
내딛는 자신의 발자국이
대견하기도 하다
숲속에서
버섯에 몰두하고 있는 순간
갑자기 열기가 다가와 얼굴이 뜨뜻하더니
안경에 수증기까지 만들고
눈 깜짝할 새에 날아간다
순간 오싹한 기분
아직도 그 의문의 열기는 가끔 생각나고
궁금하기만 하다
그 시간 숲속은 아주 시원한 바람이 불었었는데...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기를 말하자면 콩나물 보다 작은 크기였어요
두 번 만에 만나고 왔습니다
처음 갔을때는 계곡물이 졸졸 소리를 낼 정도 였었는데
두번째 간 날은 그동안 내린 비에
우렁찬 소리를 내며 내리는 계곡물
계곡아래 바닥이 보였든 저수지는 철철 넘치고 있었어요
아차~! 버섯은 물에 쓸려 갔겠구나 하고 허탈했어요
그래서 장노출로 계곡물이나 담아가자 하고....
돌아 오는길 혹시나 하고 다시 더듬어 본 계곡 비탈에 남아 있든 버섯 반갑게 만났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미니 버섯들 ..
이름은 알수 없지만 누가 아시는님 아르켜 주세요~!!!
8월의 마지막 주말 행복하세요~!!!
모나리자 정님의 댓글의 댓글
모나리자 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기낙엽버섯입니다.
요즘 여기저기 습한곳이나 나무밑 동네공원 같은데 흔하게 보이는 버섯입니다.
애기낙엽버섯은 대체적으로 옹기종기 모여서 피는게 특징이고
일반렌즈보다는 매크로렌즈를 사용해야 표현이 제대로 나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나리자정님~
잘 지내시지요~!?
이름 아르켜 주시러 일부러 건너오셨네요~!
흔하게 보이는 버섯을 차를 타고 한시간 거리를 두번만에 가서 보게 되었지요
그것도 평생에 처음으로...ㅎ
나름 메크로 렌즈로 담은 거랍니다
하도 작아서 가까이 엎드리기가 힘들었어요 바닥은 물 천지고...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시길요~!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
눈앞 유리창이 흐려졌군요
더위는
장난꾸러기랍니다
미인작가님 앞에선 더구나
계절의 허망이지요
내딛는 발길
어찌 그리 분주하신지
가을빛에 가만히 물어 봤지요
하늘은 벌써
푸르러졌다고 말하고 있잖아요
물소리도 이미
차가워져 흐른답니다
물가에아이 시각 작가 시인님
석촌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촌 시인님~
정말 이상한 느낌 이였어요
갑자기 뜨거운 솥뚜껑을 열은듯 열기가 얼굴에 확 끼치더니 거짓말 처럼 사라졌어요~!
맨날 밖으로 싸돌아 다니고 싶은 걸 억제 하는것도 보통 인내심 아니랍니다...ㅎ
물소리 시원한 곳에 모기는 어찌 그리 극성인지~
새까만 모기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언제나 좋은 글로 격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신 하루 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요~!!
오호여우님의 댓글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하셨네요
너무 이뻐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우님~
시간이 맞아 같이 갔더라면 했어요~!
젖은땅에 가가이 엎드리기 힘들어서 고생은 좀 했어요...ㅎ
오늘도 좋은날 되시고 행복하시길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하게 내려가는 계곡물 오랫만에 봅니다
이제 가뭄 해갈은 완전히 된것같습니다
버섯을 보겠다고 두번이나 찿아가는 정성이 멋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江 님
시작한것은 끝을 봐야지요~
많이 궁금햇답니다 아주 작은 미니 버섯이라고 해서
담에 한번 더 가면 다른종류 다른색도 있다는데 그날은 이것밖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나물보다 작은 버섯이라니
얼마나 조그만할까 싶어요.
바람에 안경이 날라가 버렸으니
아찔 하였겠습니다.
너무 무리 하지마세요.
물가에 방장님!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안경이 날아간게 아니라예
안경앞이 수증기로 흐려졌어예~!
갑자기 어디선가 열기가 날아오더니 안경앞에 수증기를 만들고 금방 사라졌어요
마치 도깨비 장난처럼~!
걱정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선선해 지네요 아침 공기는~
얼마 안 잇어 겨울이 되면 오늘이 생각나겠지요~!
늘 건강 잘 챙기시길요 해정님~!!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앙증맞은 버섯담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좋은사진 잘보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산 선생님~
너무 작았어요 크기도 키도...
아래는 모두 물 투성인데 무릎을 꿇지도 못하고 엎드릴려니 한계가 있고...ㅎ
태어나서 처음 만난 귀여운 버섯들..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시어요~!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노출 풍경을 연출해봐야 할텐데 하면서
아직도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필터 구입이 문제가 아니라
실력이 없어서 그리고 삼각대 사용함이 어색하고 불편하더라고요...
앙증스럽고 예쁜 버섯 즐감하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장노출 산ㅁ각대만 잇으면 담을만 하더군요
물가에도 필터(폭포 담는다고) 하나 사가지고 배낭에 매고 다니면서
실제 담을 때는 잊어버리고
그냥 F값 올리고 ISO낮추고 담는답니다
샷 속도가 느리니 삼각대 없이 들고 담기에는 무리지요 흔들리기 때문에
보통 풍경 담을때는 무거워서 집에 두고 다닌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작은 콩보다 작은데 여운있게 담았네요
장 노출로 담은 개울물도 시원한 가슴을 탁 트이게 하네요
저역시 장노출 제대로 담아보지 못해서 바라보기만 합니다
앙증맞은 버섯도 이쁘게 담았네요 감사히 봅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은님~
정말 작았어요 크기도 그렇고 키도 그렇고...
눈에 안 띄어서 계곡물이라도 담고 가자 했는데
하산길에 발견했답니다
좋게 보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나물 보다 작은 벗섯
처음 봅니다 사진이 참 신비스럽게 찍혔네요
실제 보면 더 앙징스러울것 같습니다
가뭄이 해갈 되고 저수지네 물이 차고 계곡물이 소리내어 흐르고 ...
여름의 끝이 아름답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여름이 지나고 있네요~
담도 많이 흘리고 새까맣게 그을리고...ㅎ
늘 좋은 가을날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