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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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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209회 작성일 17-09-04 07:52

본문

 

 

TV소리에 눈을 떴다.

익숙하게 시선은 디지털시계의 숫자에 꽂혔다.

새벽 4시 13분을 가르키고 있었고 모로누운 마눌님은 볼거리도 없는

채널을 이리저리 바꿔보고 있는 중이었다.

이번 주말은 나들이 계획이 없었으므로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니

멋적은 듯 피식 웃는다.

조금 더 잠을 청하다 뒤척뒤척 거리고 있는데

가까운 곳이라도 한바퀴 돌고오자는 마눌님 제안에 OK 했다.

수영요트경기장에서 청사포까지 약 6KM 정도 거든 코스다.

하늘은 가을을 닮았다.

닮은것이 아니고 가을하늘이였다.

 

이미지 1.요트경기장에서 바라본 요트계류장과 광안대교.

이미지 2.3.4. 마린시티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오륙도 그리고 동백섬 누리마루.

이미지 5.동백섬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초고층 빌딩 숲.

이미지 6.동백섬 해안산책로

이미지 7.동백섬 인어공주상.

이미지 8.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 해수욕장과 멀리 달맞이고개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90층이 넘는 초초고층 호텔같은 아파트 엘시티(건설중)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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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여우님,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생각날 만큼
가을햇살이 너무 강열해서 피부껍질이 다 벗겨졌답니다...
그래도 케어 해줄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어서 다행이었죠..

편안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우간 대단하심니다
새벽 4시가 넘도록 주무시지 않으니
오랜만에 광안대교도 담으시고
바닷가를 완전 한바퀴 도셨군요.
바닷가의 풍경 감사합니다.
가을은 이미 우리 앞에 성큼 왔습니다.

허수님!
멋진 가을 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해안 갈맷길은 몇 번씩 트레킹을 했습니다..
서구쪽은 암남공원에서 자갈치시장까지...걷고
영도는 태종대에서 자갈치시장까지...걷습니다..
남구쪽은 오륙도에서 이기대를 거쳐 광안해수욕장까지고요...
해운대쪽은 미포에서 가까이는 송정까지 멀게는 월전까지도 트레킹하죠...
움직일 수 있을 때 조금 더 걸어볼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이 밤도 쉼의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안대교 주위의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티 없이 맑은 풍경이 맑은 공기를 마시는듯 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가을이 구월을 그토록 기다렸나 봅니다...
구월이 오니 하늘도,햇살도,바람도 모두가 가을을 닮았거든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가을낭만을 만끽하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담으셨습니다
지난해 혼자서 오륙도 동백섬 해운대 돌아 사진 찎던 여름이 생각납니다
하늘빛도 바다도 참으로 색감이 좋습니다 멋진작품 감사히 봅니다 ~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밋밋한 시간에 갔기에 역시 밋밋한 풍경만 담았습니다..
마땅히 갈곳이 없으면 해운대쪽으로 운동삼아 찾아가지요...
해운대 미포쪽에 맛나는 대구탕집이 있기도 하고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대구탕집에서 식사한번해 보셔도 참 좋을 것도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이 꽤 늦었네요..
편안한 시간이 되시고 좋은 꿈 많이 꾸시길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인사가 너무 늦습니다
눈에 익은 풍경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또 다시 설레입니다
발끝까지 파도가 달려오는 광안리...
늘 좋은곳에 사시는 부산님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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