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053회 작성일 17-09-19 21:08본문
해질녘,
오랜만에 집 근처 동래읍성으로 산책에 나섰다.
1.2.3.4.5. 해마다 성벽위에 무릇꽃이 앙증스럽고 예쁘고 귀엽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그러나,
올여름은 장거리 여행을 많이하다 보니 무릇꽃이 피는 시기를 잊고 말았던 까닭에
성벽위에 무릇꽃은 모두 지고 한송이만 외롭게 핀채로 있었으므로,
짙은 노을을 기다리기엔 부족함이 있겠다 싶어 몇 컷하고 돌아서고,
6.동래읍성의 북장대의 모습이다.
이곳에 오르면 해운대,광안대교를 한눈에 볼수가 있어서 좋다.
7.읍성 북장대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 높은빌딩들이 보이고
또, 왼쪽으론 광안대교가 보란듯이 길게 누워있음을 볼수가 있다.
8.오랜만에 북장대에 올라보니 소원쪽지를 붙이고 기념촬영을 할수있는 것이 만들어져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북장대에 올랐구나...실감하게 되었으므로,
어깨위로 내린 노을을 보듬으며 산책을 마쳤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래 ~
그러면 파전으로 유명하지요
언젠가 (아주 오래 전에~)동래읍성에 가서 파전 사 먹은 기억이 있어요~
조금 색다른 모양이였고 맛도 있었습니다
보라색 한송이 핀 꽃이 무릇꽃인가 봅니다
사진 담는 사람들은 어찌 시선이 항상 먼곳으로 가 있어 가까운곳은 못 보는 것일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물가에도 '마산 산호공원'을 학창시절에 가보고 처음 갔거든요~!
벌써 마지막 주로 향해 달려가는 달력의 숫자들...
알차고 미련없는 가을 보내시길요 허수님~!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예...동래할매파전이 엄청 유명하죠...
특히 일본관광객들이 복천박물관(가야시대)등을 둘러보고 필수코스로 들린다네요..
물론 국내관광객도 마찬가지고요..집 근처라 오며가며 들리기도 한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편이지만 맛만큼 최고죠..
저는 사실 꽃무릇(석산)이나 상사화 보다 이 무릇꽃을 더 좋아라 합니다..
앙증스럽고 소담스러우며 귀엽기까지해서 해마다 담아보곤 하는데 올핸 때를 놓치고 마는,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운곳에 동래읍성의 멋진 산책길이 있으시니 축복입니다
부산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곳 저곳에 서시면 늘 감회가 새로우시겠습니다
부산 참으로 멋진도시 그곳에 사시니 선택되신 삶이십니다 ㅎ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갈곳이 마뜩찮을때 산책겸 운동삼아 다니는 코스 중 하나랍니다..
요즘은 어느 지방이나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기분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테죠..
특색없는 산책길이라서 문제긴 하지만,
행복하고 즐겁고 신나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가만히 앉아서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도 그리고 부산까지 한 눈에 봅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
광안대교는 어디에 있어도 멋지게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주ㅇ렁 주렁 달린 사연은 무엇이 가장 많을까요?
아마도 사랑이라는 단어가 제일 많을듯 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그렇죠..저도 가만히 앉아서 전국 알려진,혹은 알려지지 않은 출사지 정보를 얻곤 합니다..
전국 어디든 낯선곳 풍경을 만날때마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곤 한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많은 사랑을 보듬는 주말이 되십시오..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자가 동래 한의원에 월급쟁이로 있을때 바로뒤
동래읍성 북장대에 단풍이 한창 고울때 갔습니다.
그때는 남천동에 살고 있을때라 딘풍만~~~~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저멸리 보이군요.
늘 보던 곳이라 고향을 만난 듯 반가운 시간입니다.
멋진풍경 감상 잘 하였습니다.
허수님!
편안하신 오후시간 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아..그러시군요...지금은 손자분께서 한의원을 개업해 진료를하나 봅니다...
알려주시면 시마을 가족 중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동래읍성엔 서장대,북장대,동장대,북문,인생문등이 있답니다..
동장대를 제외한 나머지 등은 이어져 있어서 산책하기엔 딱 좋습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며 가을나들이 하시길 바랍니다..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게 무릇꽃이군요
좀 늦게 가셨군요~~
부산의 풍경도 참 정겹게 다가 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님,
예..꽃무릇 보다 크기가 작아 귀엽고 앙증스러워
참 좋아라 합니다..그리고 이곳의 무릇꽃은 저녁무렵이면 더 환상적 아름다움이죠...
일교차가 매우 심한것 같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