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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앞에 서성이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2,229회 작성일 15-07-10 12:13

본문

수련 앞에 서성이니

비 맞은 흔적 간 곳 없네.
그대가
훨훨 날려버렸나.
솟아오르는 아쉬움만이 가득하여라.

물방울 대롱대롱
반짝이는 영롱한 고운모습.
그대를
꼭 데려 오고 싶어 했는데.

바람에 꽃잎 훨훨 춤추던
그대여
무거운 발걸음을 어쩌랴.
쓰라린 가슴을 누가 달래주려나.
추천0

댓글목록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수련의 화려한 자태가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물방울 방울 방울 맺친 수련을 담고 싶으셨나 봅니다
뜨거운 태양에 물방울이 금새 말라 버려 아쉬움이 크시지요
아랫녘엔 비가 많이 내렸나 봅니다
이곳은 장마라 해도 가뭄이 계속 된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해정님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마음이 물가에랑 같았나 봅니다
물가에도 비가 주룩 주룩 내리면 연밭에 가 볼려고 해요
비 그치고 나면 의미 없을것 같아서~!
빗줄기가 잡힐런지 시험삼아...
이렇게 공개를 해 두어야 실천을 하니까요...
연꽃이나 연잎은 물을 굴러 내리게 하니 오래 머물지 않아요~
너무 마음아파 마셔요~
맛난 저녁 드시고 편안 하시어요 해정님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못 물에 몸 담그고, 그 바닥에 뿌리 내리고 살면서
저렇게 붉은 얼굴 고운 빛의 꽃을 피워내는 걸 보면
수련도 참 많은 이야기를 품고있는 꽃 같습니다.
원하면 포착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잘 담아준
해정님에게 수련들 고마워할 것 같네요.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그래도 물방울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갔으나 싱망했지요.
늘 이렇게 놓아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신 좋은 시간 되소서.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방장님!
그래도 조금은 물방울이
남아있으리라고 바랐지요.
심술쟁이 바람님이 모두
앗아가 버렸답니다.
실망하고 한의원에서 치료하고
돌아 왔습니다.

건강한 좋은 하루 이길 바라면서~~~
놓아주신 고움마음 감사합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수련이 저를 고마워 할까요.
님의 고운 마음이
수련에게 전해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놓아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늘 추억속에서 행복을 누리시는
고운 시간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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