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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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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67회 작성일 17-11-14 15:55

본문

학교에 들러 명예퇴직 서류를 제출하고 
왠지 헛헛한 마음에 근처에 있는 내수면연구소에 들렀다
내 맘을 위로하듯이 가을 벚꽃이 활짝 피어있네
오랜 세월 몸 담아왔던 직장을 그만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씁쓸한 심정이다
늦은 가을에 시린 가슴이 더 시린 듯하다
그래도 
아자아자~~~
또 다른 인생이 기다린다
출발~~~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우님~
건강 때문에 좋은 직장을 사표 내고 돌아서는 마음이 얼마나 허전할까~
물가에 가슴도 같이 허전해 집니다
그러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진에 취미를 붙이시며 마음을 비우시는 모습도 참 좋습니다
만남은 이별이고 이별은 또 다른 만남 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여우님 오후시간도 행복하세요~
감기 얼른 떼어버리시고~!!

여백의미MJ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백의미M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는데 맘이 아프기만 합니다 저역시 건강악화로 오랫동안 운영해온
미용실 세를 놓으면서 가슴이 찢어지는듯 아팠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사진에 취미를 붙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있습니다
아무쪼록 빠른회복바라고 늘 건강유의 하십시요 내수면에도 가봐야하는데 올해는
예전에비해 단풍이 곱지도 않더라구요 즐감합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위에 걸쳐진 나무가지들
그 나뭇가지에 단풍이 들어 한 멋이 더 납니다
사람은 정말 에측을 못하는가 봅니다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여우님!
내수면연구소가
아름다운 호수며 가을을 보여주듯이
멋진 곳에 자리를 잡았군요.
명예퇴직을 한다니 얼마나
섭섭하며 허전할까요.
저의 며느리도 금년말에
명예퇴직을 하겠다고 하더니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게 남은 가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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