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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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위에서나를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75회 작성일 18-02-18 12:28본문
비토섬을 찾았다가
한장 건저볼거라고
이리저리 헤메고 다녔지요
한장도 못 건지고
돌아오는길에
아름다운 노을을
마주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함동진님의 댓글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
함동진
나를 위하여
만드신
천국으로 가는 상여다
붉은 꽃무늬 함께
불타는 아름다운 火葬
모두들 예찬하며 부러움으로 본다
서산넘어 불꽃으로
사그러짐은
내일 아침의 부활을 위한
정들었던 지구의 마지막 조곡
아름다웠던
화려한 이승의 마침
사랑의 절정이다
보라
나를 위하여
만들어 주신
천국으로 가는 저 아름다움
나의 꽃상여.
마지막 날
죽는 날
저 아름다운 황혼에
내 몸이 데이고
분골에 붉은 물 들이는
저 황홀한 화장
영혼조차 붉게 붉게 피어오를
내 노을.......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토섬~
지난 11월 처음으로 단체 출사를 다녀왔었지요~
가까운데를 두고 늘 먼곳으로 다녔구나 하는 헛헛한 웃음을 웃었든곳...ㅎ
“남해 용궁을 다녀온 토끼가 육지에 얼른 내려야겠다는 생각에
월등도를 향해 뛰어 오르다 달빛에 반사된 섬이
생각보다 멀어 바다에 빠져 죽으면서 ‘토끼섬’이 되었고,
건너편의 ‘거북섬’은
토끼가 죽자 용왕님께 혼날 것이 두려워한 거북이가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굳어서 섬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도 전해온다”는 전설
다녀와서 겸색해 보고 알았든 비토섬
다시 가 보고 싶은곳입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이 하르중 밤으로 가는 길목이라고 본다면
까맣게 어두어 지는 밤은 운명적으로 다른 세상...
아름다운 노을 처럼 우리의 황혼도 아름답기를 소망 합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찍 켜진 가로등 불빛과 노을색이 이채롭게 어울립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노을 늘 보아도 슬프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