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1,847회 작성일 15-08-26 06:23본문
비 내리는 바닷가 혼자 선 저 女人은 무슨 생각을 저렇게 깊게 할까요~!?
등대는 늘 마주보고 있어 외롭지 않아 보이지만 바닷가 서 있는 자체가 외로움 아닐까 생각듭니다
그림 처럼 바다 위를 달리는 저 배들도 길 위의 차들 처럼 앞 지르기 경쟁이 있을까요?
긴 세월 파도에 씻기어 이제는 아름다운 바다지기로 거듭 난 듯 합니다
남해인 거제도의 몽돌처럼 동해에도 이렇게 몽돌이 많습니다 파도가 다녀가는 소리 듣기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느림보 우체통 여기에 사연을 넣어면 얼마나 있다 배달 되는걸까요? 바다에 서면 평소보다 느낌이 다르니 아마 고운 사연이 많을것같습니다
여전히 잔잔한 바다 파도를 탐내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그저 바다를 즐기다 가야 겠습니다
주상 절리 입니다 오랫동안 파도가 만들어 낸 지상 최대의 작품입니다
위의 사진에 누군가 있는 듯 해서 줌을 당겨 봅니다 아스라한 바위끝에서 무엇을 채취하는 걸까요~!?
낚시 꾼들도 무엇 다른 기대를 가지고 나왔을까요~!? 아직 바다 잔잔 하니 위험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혼자 사진 담는 저 진사님 아마 물가에와 같은 생각 이였겠지요~! 우산 받쳐주는 이 없이 참 쓸쓸해(?) 보입니다 나름 즐기는 중인데도...
혼자 상상에 빠져 봅니다 저 주상절리 위로 파도가 하얗게 부딪쳐 오르고 환호성을 지르며 샷터를 눌리는 상상을.... 많이 아쉬운 마음입니다
경치 좋은곳 비 오는 날도 이렇게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