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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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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64회 작성일 18-10-19 22:39

본문

작은 오솔길 따라 가을을 담아왔다

젊은 날엔 그리도 가을이 허전하더니

나이가 들어가니 몸이 늙듯이

마음도 같이 늙나보다

온 가슴이 뻥 뚫린 듯한 느낌의 가을이 아닌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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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박미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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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21 20:17

멋진 가을
감동입니다,
기쁜날에는 가을이 넘 아령해 보이고
슬픈날에는 혀전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잠시 깊은 가을속에 묻혀봅니다,

오호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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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21 21:14

고맙습니다~~
가을이 당신에게 아련함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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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21 20:34

여우님~
우리는 늙어가는게 아니고 익어 가는거라는 노랫말이 생각나네요~
억새가 피었나? 했는데 어느새 지고 있더군요~
올해는 정말 단풍 나들이도 못 해보고 가을이 사라지는듯 해서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네요~!
행복하세요~!

오호여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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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21 21:15

물가에님의 간월재가 보고싶어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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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22 20:33

사색을 하게 합니다
가을은 시인이 되게 합니다

오호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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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24 21:47

ㅎㅎ
감성이 무딘 여우도 감성돋게하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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