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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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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37회 작성일 19-01-28 08:36

본문

통도사에는 통도사를 닮은 기품 있는 매화가 몇 그루 있지요.

삼성반월교 너머 일주문 앞에 있는 수양백매,

극락전과 종무소 사이 공간에 있는 백매와 만첩홍매,

영각 앞의 홍매(자장매),


약사전 옆의 청매, 응징전 뒷쪽 선원 뜨락의 한켠에 있는 홍매 등이 그것인데요

유난히 진사들이 많이 모이는곳이 자장매 앞입니다​

영각 화려한 단청이 자장매 꽃잎을 더욱 선명하게 하니 오히려 단청이 초라해 보여 겸손을 배우게도 됩니다

우리 인생살이도 그런것 같습니다

잘난 사람들도 알고 보면 뒤에서 묵묵히 배경이 되어 주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매화는 이 무렵, 몇 송이 피었을 때가 더욱 사랑스럽고 귀하게 여겨집니다

꽃에도, 봉오리에도, 나무 등걸에도, 깊이 숨어있는 향기에도 더 마음이 가고

梅 에게는 한결같은 표정이 있는듯 합니다

그 어떤 바람결에도 흔들림 없이 기품을 보여주는 게 부처님 미소 같으면서

그래서 감히 한참을 올려다보지 못하고 얼른 머리 숙여 

평상심을 가르치는 저 모습에 두 손 모으며 가슴 깊은곳까지 담아오는 그윽한 향기~

매화를 그리는 화가도

사진으로 표현하는 진사들도

스마트 폰으로 첫 매화를 담는 불자들도

소란스럽지 않는 은근함으로 매화앞에 섰습니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포까지 버스로 가면 신평(통도사 동네)가는 버스가 기다려 주지요
주차장 내려서 매화앞까지 그만 걸었으면 싶을 만큼 걷다보면....
고요한 소란스러움이 반겨줍니다

다중노출로 몇 컷 담아보았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서운 칼바람에 꽃을 피웠네요
꽃보러 몰려온 사람들  사진찍기는 좀 힘들었겠습니다
매화 왔으니 곧 봄이 겠지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랫어요~
여기 저기 스마트 폰으로 사진 담아주고 담고 하느라고
그러나 기다림이 사진의 매력이니까요~! ㅎ

해조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통도사 홍매화가 피기 시작하는군요.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아름다움과 다중촬영으로 인한
신비로움을 보여주는 작품들 입니다.
내가 그 매화를 찍은지가 벌써 8년이 되었으니
덧없는 세월이 참 유수와 같이 흘렀습니다.

캐논 마크3부터(2012년) 캐논도 다중촬영이 추가되었기에
얼른 마크3 사서 카메라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다중촬영 하던때가 그리워지는군요..ㅎㅎ
출사로 피곤하실텐데 좀 쉬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님께서도 사진 일찍 시작하셨지예~
물가에는 이제 시작 인듯 합니다
막무가내로 담다가 말이지예~
많이 걸으니 무릎이 고장 나서 조금 힘들어예~
쉬라고 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PHoto - 作家님!!!
"通度寺"에,出寫를 하셨군`如! "겨울`梅花"를,擔으시고..
 한`겨울에 꽃피운,"紅梅,靑梅,白梅 등.."紅梅花"에,醉합니다..
 발써,"梁山`通度寺"에서는~"梅花`꽃"이,몽오리를 터뜨리는군如..
"물가에"房長님!"毒感"유행하니,"感氣"조심 하시고..늘,建安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통도사 매화는 같은 부산에 있는 유엔 공원의 매화보다 조금 늦어요~
그래도 나무 자체가 기품 있고 배경이 좋으니 진사들이 많이 모이는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가면 노란 산수유도 필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예~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장매가 필 무렵엔 늘 그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화가,
그 성함을 가르켜주신 진사님이 계셨는데 까먹고 말았네요...
이른 봄이면 데쟈뷰처럼 바라보게되는 풍경입니다..
사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먼 거리를 이동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정말 그열정에 박수를 아니칠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통도사는 시작의 불과하지요...몇 번 더 찾아가야 제대로 매화들을 보듬을 수 있을 것 같다 싶은,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무풍 한송로(솔밭길)걷기가 좀 멀기는 하지예~
무릎이 당기고 아프다 보니
건너편 도로에 씽씽 지나가는 차들이 쳐다 보이더라구예~!
그래도 좋아서 하는 일이다 보니 그다지 힘든줄 모르고예~
이번에 처음으로 노포에서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도시철도 탔는데
한꺼번에 가서 좋았어요~ 시간은 1시간 20분즘 거리는듯 했어요~
통도사 두어번 더 가야 되는데 아직은 뭐라고 자신 할 수가 없어요~!
늘 좋은날 되시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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