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비 > 포토에세이

오늘이 대보름인데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있어요
달집 태우기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인연 이라는 말 정말 좋아라 합니다

올해 보름은 그렇게 지나가고 또 일년이 후딱 지나가겠지요

보름날 비가 내리길래 봄비 인줄 알았는데
오늘은 찬 바람이 씽씽 부는 다시 겨울입니다
봄에 만나질듯한  아름다운 인연 기대가 됩니다

봄인데 아직 바람은 차겁습니다
감기 조심 하셔야 겠어요

요즘 맑은 날을 보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하루에더 서너번 안전문자가 날아오는 미세먼지 속 삶이죠...
비를 맞고 다니던 낭만도 사라진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빨리빨리 경제속도만 외쳤던 것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옴을 느끼게 됩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환경에 적극적 정책이 필요하다 싶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인간들이 숨쉬고 살테죠..좋은 비도 맞아보고요.

중국에서 날아오는 먼지도 문제지만
우리 일상에서의 먼지도 무시못하겠지요
빙하가 녹고 다음 다음 세대 에는  바다에 침수되는 육지가 많아질거라 하네요
건강 하세요

위에 허수님 말씀에 100%로 공감 합니다
살아 갈수록 더 좋아지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기대도 안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아름다운 인연이 다가와 줄랑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