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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목련을 만났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14회 작성일 19-03-12 08:32

본문

목련(木蓮)/물가에 아이



파란 잉크가 번진듯한 하늘 

모처럼 깨끗한 시야에

눈부신 하얀 목련에 취했다 돌아서니


나도 목련이라 불러줘

하고 손짓합니다

알 수 없는 그리움 같은

여린 보랏빛을 꽃 잎에 보듬고


수양버들 닮은 가지끝에

조롱 조롱 달린 꽃들이

아래로 아래로

시선을 끌며 그윽한 향기를.....

 

목련화 ~!

한두 송이 피어나

애련했던 하얀 목련화
향기도 여기 끼지 따라 온 듯 한데

 

미세먼지 거두어진 하늘

얼룩진듯 파란물이 들다 말다

바람은 봄바람

눈부신 햇살에 찡그림 마저 행복이다


여태 몰랐든 너의 존재

너의 안부가 이렇게 뭉클 할수가

자꾸만 귀를 갖다 대라고 속삭이는 너의 소리

봄바람속에 들리듯 말듯

작은 귀 토끼귀를 만들어 본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면 멀리로 다녔더니 가까운데 좋은꽃  혼자 피어도 모르고 지냈어요
경남 도청 마당에  산수유 담으러 갔다가 색다른 목련을...
목이 아프게 올려다 보며
이리도 담아 보고 저리도 담아 보고...
첫사랑처럼 애지중지 모두 올려봅니다 ^^*

함동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꽃]  /  함동진
     
봄소식 전하러
북쪽으로 북쪽으로
먼저 오다가
지친 나래 접어두고
솜사탕 날 듯 내려앉은
흰옷 입은 모습 천사의 기도.

시샘하는 진달래, 개나리
따돌리고
벚꽃 활짝 피는 날
일렁이는 봄바람에
깃털 떨구고
북쪽으로 북쪽으로
먼저 떠나는
하얀 목련꽃.

나의 연인이여!
어여쁜 천사여!
언제나 다시 만날꼬?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멋진 詩語로 댓글을 빛내 주시니 고맙습니다
겨울 잘 보내시고 다가 온 봄날 여전히 잘 지내시지예 함 詩人님~!
벌써 떨어져 뒹구는 목련이 여기 저기 보여 안타깝습니다 세월 가는 것이...
늘 건강 하시게 잘 지내시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은 하얀색을 보통 생각하는데
이렇게 띠처럼 다른 색이 들어 있기도 하네요
꽃 박사님 오시면 무슨 목련인지 알게 되겠지요
모처럼 하늘이 열렸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 꽃 박사님이 설명하셨네예~
이 꽃이 목련 이라꼬...ㅎ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것도 오랫만이라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시어요~!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오늘 목련을 담을려고 유엔평화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작고 앙증스런 별목련과 백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자목련은 활짝피지는 않았지만 곧 만개할테죠...정말 봄입니다..
봄꽃들의 향연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네요..가만히 보니 별목련이 아닌가 싶은데,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우리는 참 우리꽃을 모르고 사는게 맞나 보아요
작음꽃 동네님 설명이 그렇네예~!
여기 자목련도 아직 입술을 꼭 닫고 있습니다
꽃이 피고 지고 정신 없이 봄날도 가고 있습니다
건강 하시길예~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映像Image-作家님!!!
"白木蓮"과 "紫木蓮"은,痕히 보았눈데 ~"별木蓮"은,아직도 못봐..
  寫眞作家이신,"Heosu"任의 말씀으로~"별木蓮"인줄,알았습니다`如..
"木蓮花"노래를,Violin音響으로 들으니~隱退하신,"엄정행"敎授의 音聲이..
"물가에아이"P`E房長님!아름다운 歌曲과,木蓮映像에~感謝오며..늘,康寧해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이꽃이 바로 목련이라고 합니다
바로 아래 작음꽃 동네님 설명 한번 읽어보시어요~
우리 눈에 익숙한 백련이  중국산이라고 하니 아니러니 합니다
나무 연꽃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데 떨어져 뒹구는 모습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ㅠㅠ
늘 찿아 챙겨 주시는 댓글에 고마운 마음 가득입니다
건강 챙기시며 늘 좋은 봄날 되시어요~1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친구가 목련입니다
보통 자주 만나는 하얀색 목련은 백목련으로 중국산이지요
사진 속의 우리 목련을 학계에선 '고무시목련'으로 부르는데, 그 역시 일본인이 학계에 보고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도감이나 표준식물목록에는 당연 목련으로 올라있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네예~
우리꽃이 외국에 강탈(?) 당해 가서 꽃이름도 그나라 꽃이 된것이 있다더니
보고를 왜놈이 해서 꽃이름이  고무시 목련이라고 하니 울화통 터집니다
씰데없는 당파싸움(지금도 진행중) 그만하고 문화계 쪽으로 정신을 쪼맨 돌리모 될낀데 언제 그런날이 올란지예~!
늘 좋은 그리고 정확한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봄날 행복 하시길요~!

오호여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어릴적에 외삼촌이 나무장사를 하실 때
고부시라는 나무 줄기에 목련 순을 접을 붙여서 키워서 판매하시던 생각이 나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들어본것 같아요 나무 접 붙이기...

외삼촌이라는 호칭이 참 정겹네요
어머니도 혼자 자라시다 보니 아무도 없는 그래서
한번도 불러보지 못한 호칭이  부럽습니다 ^^*
건강 잘 챙기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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