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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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455회 작성일 19-04-02 22:29본문
세월은 어찌나 바른지 계절은 어느새 꽃피는 4월
그러고 보니 무척이나 오랜만에 찾아보는 시마을 에세이방 인것 같습니다.
산다는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 전하러
이쁜 꽃님이 한 분 데리고 왔답니다.
(내용은 지난주에 본인 블로그 포스팅 으로 적었었던 내용입니다)
지난주에 만나 보았었던 깽깽이풀 꽃님이들 이다.
지 지난주에 개화가 시작되는것을 보고
설레임 반 염려스러운 마음 반으로
주말이 오기만을 기다리다 달려가 본 미팅장에는
깽깽이풀 꽃님이들이 여전히 자리를 뜨지않고
꽃바람둥이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다는듯
특유의 환한 미소로 부킹석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깽깽이풀은 여느꽃에 비하여 개화기간이 짧은탓으로
해마다 그러하기 일 쑤 이듯 지난해에도 제대로된 만남을 가지지를 못했었는데
행운이라 할까 아니면 오랜 갈망으로 이루어진 당연한 부킹 이라 할까 ~
이번에도 주 중에 피었다 낙화를 하게 될줄 알았는데
주말시간까지 용케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깽깽이풀은 자리욕심이 없으면서도 번식력도 좋은것이
일조권만 맞으면 타에 추종을 불허 하리만치 풍성한 다발꽃이 볼품스러우면서도
고상한 매력이 돋보이는 보기드믄 야생화라 할 수 있다.
단점 이라면 개화기간이 비교적 짧은편이라 수시로 타이밍을 체크하지 않다가는
클라이막스 무대를 함께 하기가 쉽지를 않다는 것이다.
느낌으로 적어보는 글 하나
< 깽깽이풀 당신 >
- 깽깽이풀 당신 -
만나자 이별이던 아쉬움으로
숱한밤을 그리움에 젖게 하신 당신
이럴바엔 차라리 바쁘다고 하시지
오시자 아니 벌써 가시려나요
오랜세월 마음주며 사모 했어도
여전히 무정하신 깽깽이풀 당신 !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거지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보라색 깽깽이풀 너무나 아름다운 꽃이에요
모셔가도 될가요? 귀한 작품 모셔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올리고 갑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꽃거지님!
꽃거지님의 댓글의 댓글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 반갑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못 담아서 그렇지 깽깽이풀 무척이나 고운 꽃입니다.
필요한 이미지 있으시다면 가져다 쓰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거지님~
오랫만에 오셔서 반갑습니다
물가에도 올해는 처음으로 깽갱이 아가씨 담았는데예
얼마나 이쁜지 정신줄 놓았어예~!
무덤가에 핀 깽갱이 아씨들 사연도 많아 보이고 슬퍼 보였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봄날 자주 뵙기를 원합니다
건강 하시게 잘 지내시길예~!!
꽃거지님의 댓글의 댓글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십니까 방장님
그러고보니 꽤나 오랜시간 만에 인사 드리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반겨주시니 황송하옵기도 하고
아모튼 감사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둘러 보다 보니 조 아래 방장님께서 올려 놓으신
이쁜 깽깽이풀 꽃님이가 있더군요
아마도 제가 만나본 꽃님이가 더 이쁘지 싶은데
사진 기술이 방장님만 못하다 보니 아쉽게 되었답니다.
가끔씩 이라도 다녀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꽃 실제로 보고 싶어집니다
다른 님들 사진으로도 봐 왔지만 이렇게 소담하게 한 군데 핀 꽃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오랫만입니다
꽃소식 자주 전해 주세요^&^
꽃거지님의 댓글의 댓글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깽깽이풀은 꽃도 아름답지만
꽃이 지고난 후에 연록색의 무성한 잎새들도 관상사치가 충분한 꽃님이 랍니다.
습성이 깔딱스럽지 않고 생명력이 강해서
화분에 가꾸어도 이쁜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는 아이랍니다.
이쁘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사랑마음이 가득해 보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거지 꽃거지님 ㅎ
꽃거지님의 댓글의 댓글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고 많은 대상들 중에 어쩌다가 꽃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
채소가 심어져 있어야할 자리마다 꽃으로 발디딜 틈이 없는데도
며칠전에도 오랫동안 흠모하여 오던 동강댁 이랑
해남이 고향인 동백아가씨 까지 함께 모셔 온다고
몸값 달라는대로 지급 하고 모셔 왔답니다.
내일은 이분들 처소 정해 주려면 또 달빛을 벗삼아야 할 것 같답니다.
단단히 미친 셈이지요
오호여우님의 댓글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쁘게 담으셨습니다
열심히 담느라고 담아도 영~~
아쉬움만 가득 남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