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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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22회 작성일 19-04-10 23:49본문
오늘의 주인공들은 동백꽃 꽃님이들 이다.
이들은 많고 많은 동백아가씨들 중에서 어쩌다 꽃바람둥이 눈에 띄게 되어
영광스럽게도 페이지 모델로 케스팅 된 억세게 운좋은 꽃님이들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동백아가씨들은 본시 선천적으로 아름다움을 지니고 태어난 터에
인연이된 꽃바람둥이의 지극한 시선이 더해져서 탄생하게된
동백꽃 아가씨들의 엄선된 사진 모음인 셈 이다.
담아진 사진을 골라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편집을 하려다 보니
한컷 한 컷의 이미지들이 어찌나 이뻐보이고 느낌 스러워 보이던지
문득 ~
몇해전 여수 오동도 여행길에 느낌으로 적어 보았었던 동백꽃 엘레지 라는 노래가 클로즈업 되어와
영상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 지난 일요일 막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휴대폰으로 급조 녹음한 내용을 삽입하여 보게 되었던 것이다.
이 역시 미완성의 노래이기는 하지만 가끔식 흥얼거려 보던 내용이라 어느정도 초안은 잡아진듯 싶은데
멜로디도 없는터에 사운드가 있을 수 없는 녹음분이다 보니
흡사 핼륨가스를 잔득 흡입하고 발성을 한 듯 싶은것이
전반적으로 ㅋㅋㅋ 다.
어찌 되었든 노래가 될 수 없을줄 알았던 내용이 어설프게나마 한곡에 노래로 불러 졌다는 것이다.
영상으로 보노라면 노래도 노래지만
영상에 담겨진 아름다운 동빽꽃 꽃님이들이 보여주는 현란한 워킹이
그런대로 보아줄만 한게 사실 이다.
동백꽃 엘레지
1.
바람이 불면 오시려나 눈내리면 오시려나
좋은시절 다가도록 기다리게 해놓고
온다는 못 온다는 기약조차 없으신
그사람이 그 사람이 그사람이 못 잊어
언제 불쑥 다시 한번 오실지 몰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 분단장 하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시들어 가는
동백꽃을 잊으셨나요
2.
겨울이 오면 오시려나 바람불면 오시려나
두고두고 잊지못할 사랑이라 해놓고
어제도 오늘밤도 기별조차 없으신
그사람을 그 사람을 그사람을 못 잊어
행여라도 다시 한 번 오실지 몰라
꽃잎에 사랑 새기다 바람에 속고
흐느끼다 흐느끼다 시들어 가는
동백꽃을 잊으셨나요
(지면상 다 모시고 오지 못한 삐까삐까한 동백꽃 꽃님이들을 더 많이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 동백꽃 엘레지 " 검색 하여 보시라고 블로그에 모셔다 두었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고~!
엄지척입니다...^^*
맨 아래 사진 말고 토종 동백이라 확신 하는데예~
맨 아래 사진꽃님이들도 토종동백에 들어가는가예~!
노래가사도 멋집니다
꽃거지님의 댓글의 댓글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댓글 주셨음에도 분주한 시간 보내다 보니
답글이 늦어도 너무 늦고 말았네요
겹동백도 1그루 가구고는 있지만
저는 노란 꽃술이 소복하게 살아있는 토종 홑동백을 더 좋아라 한답니다.
맨아래 오색동백은 주말농장을 일구며 기념식수로
당시에 다른동백 열배값 쯤을 몸값으로 주고 1그루 모셔 왔던 터라
이뻐라 하지 않을 수 가 없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여우님의 댓글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번에 툭 떨어지는 그 모습에 반하였는데
역시나 아름답습니다
꽃거지님의 댓글의 댓글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더군요
꽃잎의 상태로 보아서 며칠은 더 매달려 있어도 좋을법 한데
사진을 담는 동안에도 툭 하고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