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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요일의 이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643회 작성일 19-07-29 09:05

본문

비가 내리다 그치면

그렇게 좋아라 하는 海霧가 나타나겠지

바쁜 친구 꼬드겨 바다로 간다


바쁜척 해도 은근히 가는걸 좋아라 하는 눈치 빤히 보인다...^^*

핑계 삼아 바다도 보고 머리도 식히고..


높은곳 건물을

올라야 이 사진을 담을텐데

이곳 저곳 다 출입금지라고 한다

이 궁리 저 궁리 하다가


경비 아저씨께 사정을 이야기 하고

(아주 멀리서 왔다고 하얀 거짓말을 하고...)

건물 베란다를 나섰는데

심장의 방망이 소리 벌써 부터 ....


사진 욕심은 없던 용기를 내게 하고

사진 욕심은 없던 기운도 나게 한다


발밑을 심봉사 더듬 듯이 나가서  몇 장 담아 나오는데

등쪽은 금방 땀으로 흠빡 젖는다

습도도 문제겠지만 긴장한 탓이 아닐까 싶다



추천3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내리면 海霧가 생기겠지 하는 기대를 하면서..
다녀온 부산 이기대
이기대 사랑이 각별하셨던 님들  생각이 나네요

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라고 합니다
더위에 건강들 잘 챙기시길 빕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근하고 슬픈바다풍경입니다
비 내리면 바다도 육지도 우울모드로 접어드는것 같아요
멋진 사진 즐감 합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는 사계절 다른 느낌 이지만 비 오는 날 바다는 더욱이 그래예
비만 오면 바닷가에 가고 싶은 충동
억제 하고 산답니다 ^^*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어제 광안리 해변을 찾았습니다...
뉴스에서 해무가 좋다고하기에 짐을 챙겨 해무를 만나러 갔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기대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집까지 걸어서 귀가를 하는
계획이어서 광안리해변으로 급회전했더랬습니다..오늘 올려볼까 했는데 방장님이 먼저
올려서 포갤방으로 방향바꾸기를해야 겠습니다...뭐..광안리 해무는 별로였어요..
비구름인지...해무인지..분간이 안갈정도로 어수선했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광안리도 멋지게 담으셨네예~
물가에는 오륙도 공언을 다녀오면서 이기대에 갔어예
바다는 해무가 있어애 멋스럽습니다  ㅎ
걷는것 너무 좋아라 하다보니 무릎고장이 나지 않앗을까 싶어요
허수님 무릎관리 잘 하시어요~!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PHoto-作家님!!!
"釜山`이기대"의,海霧속에 ~"釜山"의,高層建物`風光이..
"昌原"에 居하시니,바다로 出寫를 自走하시고..늘,조심해如..
"바다풍광"撮影은,危險하기도 할텐데..波濤와,바닷바람이 極甚..
"물가에아이" P`E房長님!무더위에,健康조심!늘,健康+幸福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7월도 가고 완전 여름의 가운데 8월 첫날입니다
부산 바다 감질 나서 전라도 바다 까지 다녀왔어예~
그러나 서해 바다는 갈때 마다 갯펄만 보이니...ㅎ
높은산 올라서 바다를 만나지예~
본격적인 더위 입니다
건강 챙기시면서 시원 하시게 8월도 행복하시길예~!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언젠가 / 유리바다

광안리에 간 적 있다
밤이었지
보이는 건 내 앞에 여자와 파도소리 뿐이었어

함께 하룻밤을 자고 아침이 되어서도
여전히 밤이었고 바다와 여자 밖에 없었어
사랑하는 것은 이토록 눈을 멀게 만드는가

너도 광안리에 가본 적 있다고?
웃지마라, 무얼 안다고?
진정 파도소리와 잠을 자봤느냐,
나는 지금도 바다와 그 깊은 입술을 포개던 일,
하여 음식을 만들 때마다
간장 대신 소금을 넣는다

누구나 그리한다고?
소금은 말이다
아주 적당해야 깊은 맛을 내는 거란다

아, 도지는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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