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성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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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609회 작성일 19-09-19 09:30본문
어둠이 내리는 주차장
아직도 많은 차들이 남아있습니다
낮시간은 승용차 출입이 금지 되고 셔틀 버스로 오르게 되어있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추석 다음날
사성암에 가서 날밤 새우고 일출도 담고 운해도 챙겨 오자는 제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사실 이곳은 승용차로 올라야 새벽 풍경을 챙길수 있기 때문에
작년에 가서 운해와 일출은 세상에 없이 멋지게 챙겼는데
밤 풍경이 궁금하고
공사중이여서 아쉬웠던 암자는 왼공되었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리 잘래도 잠이 오지 않은 차박(차가 상당이 잘 나왔어요...^^*)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어둠을 뚫고 오르니 새벽 도량을 도는 스님의 목탁소리
우리는 마주치기 민망하여 담 그림자에 서 있다 목탁소리 끝나기를 기다려....
작은 암자에 아련한 불빛을 겨냥 했는데 이번에도 그 풍경은 못 챙겨서 언젠가 다시 도전 해야 겠다는 생각.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차장 차 안에서 밤을 하얗게 새우고,,,
태풍 링링이 지나간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또 다른 태풍 타파가 오고 있다합니다
태풍 피해없이 지나가게 단도리들 잘 하시길예~!
용소님의 댓글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성암까지 밤에 가신 정성 부처님께서 잘 알아주 실 것입니다.
세상 이란 것이 정성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 를
수십년 전에 알았지만.
실행 한 다는 것이 너무 어려워 항시 망서린 1인입니다.
저도 절이 좋아 어리적부터 쫒아 다녔지만 항시 사신전에만 들어서면 오금이 절여서
내가 나를 미워 할 수 밖에 없어 도망 나온답니다.
하여 절도 교회도 이제는 조상신 마저 버리다 보니 갈데가 없네요.
하여 이리저리 자연에 몸과 정신을 맞기고 있답니다.
혹시라도 나 죽으면 구름이나 산중계곡에 피우는 야생화로 다시 나길 기도하면서...
제가 바라는데로 되지는 않겠지만...
고운 목탁소리에 조금이라도 정화되길 빌고 또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소님~
이곳은 이름 그대로 암자라 들어가는 입구에 용소님 무서워 하시는 그곳은 없지예~!
언젠가 부터 불전함도 나 몰라라 들어서며 합장하여 반절 하는 것으로 부처님과 인사는 끝나고
사진 휘리릭 담고는 돌아서 나오면서 미안한 합장 한번 더 하고...
욕심 내어 바라는 것도 없고
부처님께 福 달라고 떼 쓸일도 없지만 그래도 늘 죄짓는 마음 이지예~
물가에는 죽어서 물이 되어 깊은 옹달샘부터 출발 하여 저 먼 바다로까지 흘러 가고 싶어예~
가다 증발 하여 수증기가 되어 하늘에 올랐다 다시 비가 되어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늘 들어도 듣기 좋은 목탁소리 입니다
詩마을은 종교가 다른 회원님들이 많으셔서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파벌을 만들자는게 아니니...
태풍이 온다네예 어찌 주말 만 알고서 오는지
피해 없이 잘 보내고 늘 좋은날 되시길 빕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PHoto - 作家님!!!
"秋夕"다음날에,夜밤을내어~"求禮`사성庵"으로,出寫를..
바위위에 우뚝솟은,"사성庵"의 貌襲이~저으기,雄壯하네`如..
"스님"이 부르시는,"讚佛歌"를 들으며~"부처님",加護를 빕니다..
"용소"作家님께서는,寺刹에가시면~羅漢像에,오금이 져리십니까如?
"羅漢"들은,雜鬼를 물리치고~"부처님"을 保護하고,지켜주는 勇敢한몸..
"물가에"房長님도,"自然人"Pro를 愛聽하시는군여!글나,그들은 孤獨해요..
人間은,여러大衆들과~어울리며,살아가야합니다!"讚佛歌"를,吟味해 보시면..
"물가에"房長님!&"용소"作家님! 朝夕으로,扇扇합니다!늘상,健康+幸福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 박사님~
오늘은 학교 야외수업으로 코스모스 담아 와서
글 몇자 적고 이렇게 늦게 까지 앉아있네예~
다른 날 같어면 한 잠 들었을것인데...ㅎ
여러생각이 깊어지는 가을 밤 입니다
태풍이 와도 날아갈것도 가져갈 것도 옶지만 여태 돌아가던 선풍기도 끄고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 겠어요~
점심은 단체 회식으로 거하게 먹고 나니 저녁은 패스 합니다 ㅋㅋㅋ
이밤도 좋은꿈 꾸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길예~!!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출사지 목록에 쓰여져 있는 곳 중 한 곳이 구례 사성암이랍니다..
이번 함양을 갔을때 조금 무리해서 사성암을 가볼까 계획을했지만 울 마눌님 큰 반대에
부딪쳐 포기하고 말았답니다...그래서 다시 목록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덕분에 미리 사성암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수고하신 사성암의 야경 즐감했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작년에 갔을때 이 사진의 암자를 공사 중이였거든요
칸막이가 처진 모습에 실망 하고 돌아왔는데
올해 가니 공사가 다 되어 다행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곳 가실때는 새벽에 가시어 아침 운해를 담으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래야 차가 암자 바로 앞에 까지 갈수 있고예
마당 아래편에 바위 뒷길로 산에 오르는 길이 있거든예~!
허수님의 도전을 기대 해 봅니다 ^^*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
저절로 탄성이
새벽 기도 도량의 목탁소리를 들어셨다니 감동입니다
한 장의 사진을 위해서 밤을 하얗게 새우고...
진즉 알았다면 꼭 갔어야 할 곳이네요
사진으로나마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밤을 찍는 기분은 어떨지 짐작조차 가지 않지만
아마도 조용하고 조심스럽고 그럴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덕분에 귀한 사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