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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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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8회 작성일 19-12-21 21:11

본문

 

 

 

금요일,

우연히 듣게된 부산시민공원 거울연못에서 빛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부랴부랴 검색창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2020년 1월30일까지 열린다는 것이었으므로

드넓은 시민공원의 빛의 축제 야경을 설렘반 기대반으로 찾아갔다.

남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어둠에 휩쌓여 있는 공원의 모습을 보니 찬바람에 코끝의 시림이

한층 더 시려왔고 그 시림은 온몸을 급격하게 체온을 낮추고 있었다.

공원의 곳곳을 둘러봐도 역시 빛은 보이지 않았고 허탈한 마음에 걸음도 더뎌져 헛웃음만 나오고 있었다.

사실, 거울연못은 소규모로 형성된 곳이라 큰 기대를 할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들렸다가 몇 컷하고 돌아가야겠다 생각하고 찾아갔다.

오마이 갓!

규모는 작았지만 빛이 연못에 반영되어 화려함이 배가되었으니 동동거리는 마음을 다독이며 진정시켰고,

연못주변을 몇 바퀴를 돌며 찍었던 빛을 또 찍고 또 찍었다.

삼각대없이 촬영하는 것이라 틀림없이 흔들림으로 실패한 그림이 많을거란 예상이 가능했기 때문에,

 

시마을 가족여러분!!

그리고 포토에세이방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고 2019년 한 해를 알뜰하게 마무리 하시면서

2020년 새해를 맞으시길 소망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반영이 된다고 하니 물가에 얼른 검색해 보았습니다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으니 게으런 몸을 (?)한번 움직여 보아야 겠습니다...ㅎ
출사 후기가 늘 재미있고  안타깝다가도 반전이 있고예...ㅎ
크리스마스가 가가워 오니 괜시리 맘도 동심으로 돌아가는듯 합니다
건강 하신 날들 되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부산시민공원은 근대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죠...
일제강점기엔 경마장과 일본군인들의 막사로 사용했고,
그 후론 미군들이 오랫동안 주둔하였던 부대(하야리아)가 있었죠..
아픈근대역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현재는 금싸라기 땅이지만  이땅을 돌려받기 위해
피와땀을 흘린 시민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시민들의 쉼터공원으로 만들었지요...
개인적으론 이금싸리기 땅에 비해 어슬픈 공원설계로 아쉽고 안타까움이 많은 공원이라 생각합니다..

바쁜 연말년시에 건강 조심하시고
2019년도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미소님!
정겹고 정답게 느껴지는 닉들이 하나 둘 사라질 때
마음 한 켠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언젠가 그분들도 이곳으로 돌아와
함께 즐기는 마당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답니다...

알뜰하고 보람찬 송년이 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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