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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북해도)여행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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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70회 작성일 20-01-24 00:43

본문




2시간 30여분을 날아서 신치세토공항에 도착했다.

부산에선 귀하디 귀한 설경이 보란듯이 펼쳐져 마음을 설레게 했고 감동이었다.

공항과 연결된 JR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느라 머물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내일이면 하얀세상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지기만 하고,

삿포로 역 근처 투숙할 호텔에 짐을 풀고 늦은 점심을 먹은 후 눈 속에 파묻힌 삿포로 시내를 걸으며

관광지라 소문난 오래된 시계탑과 테레비타워 (구)북해도 도청, 맥주박물관 등을 둘러 봤다.

시내를 둘러보다 특히한 몇 가지를 발견 신기해 했다.

우선 시내 중심가를 한 바퀴 도는 전차가 어린시절 추억을 새록새록 떠 올리게 했고,

눈은 일상이라 그런지 차도의 눈은 그대로 방치한 채 차들이 주행을 하지만

그래도 인도는 염화칼슘을 뿌렸는지 말끔한 인도가 눈에 띄였다 아마 우리나라와는 반대현상이 아닐까 싶다.

오래 전 어느 예능프로에서 차들이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들에게 냉장고를 선물한 적이 있었음에 그 기억을 소환하게 하는,

그 눈길에도 정지선을 넘어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들이 없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 날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일찍 먹고 오늘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삿포로시(신삿포로)라 부르는 아츠베츠 구에 있는 노폿로 삼림공원 풍경을 담았다.

이 공원에는 홋카이도 개도 백 주년을 기념하여 1968년에 착공하여 1970년에 완공한 백년 기념탑이 우뚝 서 있다.

높이만 100M라고 하고 자작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쌓여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니

하얀 눈과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같다.


추천0

댓글목록

함박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풍광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고 아름다운 추억 가득 체워 오새요,고맙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미소님!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그 느낌은 말로표현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지 싶습니다..
또, 내 삶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도 되는 것 같고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거운 여행이셨겠지예 허수님~!!
여기서 못 보신 귀한 눈을 실컷 보고 오셨네예~!!
日本의 눈은 나무가지에 앉지를 못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눈사람이 만들어지기는 하네예....
좋은 풍경 많이 보여 주시길 기다립니다
설 명절 행복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비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설 명절은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연휴가 끝난지도 벌써 사흘이 지나가고 있네요...그리고 새해1월도 끝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기는 천천히 하나씩 올렬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 모두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하시고요..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홋카이도는 눈이 아주 많이
내리는 곳이라고  어릭적 기억이
생생하게 떠 오릅니다.
눈내린 멋진 풍경 감상 잘 하였습니다.

허수님!
늘건강 하여셔
멋진 한 해 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네...정말 눈이 많이 내리더라고요...
제가 원했던 비에이는 가보지 못했지만 설경 속 아름다운 풍경만큼은
눈으로, 마음으로 저장하기 충분한 것 같은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새해에도 더 왕성한 활동으로 많은 시마을 가족분들께 즐거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행 다녀오시고 한참 안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으셨는지 걱정됩니다
얼른 오시기를  기다리면서
멋진 풍경 선물 보따리도 기다립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젊은 날처럼 빠른 회복은 기대할 수는 없겠더라고요...
그러나 여독이 풀리지 않아서가 아니고 게시물들이 움직이지 않아
제 것만 올리기가 부담스러워 그냥 눈팅만 하고 있었습니다...
부죽한 것이 많은 제 안부를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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