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보름달&아치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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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22회 작성일 20-02-09 10:43본문
어제 밤 보름달&아치불빛/조금분
증손녀 돌잔치에
다녀오니 9시가 넘었다.
창문위의 밤하늘에 달님이
높은 곳에서 방긋 웃는다.
반가워 찰칵찰칵 담는다.
대교아치의 끝자락에
화려한 불빛들의 고운모습을
하나하나 담아간다.
보름달과 하려한 불빛의
아름다움을 보시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갔다 돌아오는 길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하늘을 보니 보름달이 두둥실 떴더군요
작년 부산 다대포에서 보름달 챙기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보름달 기운 받으셔서 이제 더 기운차신 봄날 맞이하시길예~!!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마워요.
증손녀 돌잔치에 다녀와
베란다 창문을 열고 하늘높이
떠있는 대보름 달님을
모셔온걸요.
방장님!
건강하게 잘 있어요.
시간있으면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월 대보름 / 유리바다 이종인
아파트에 보름달이 뜬다
겨우 하나 남은 친구가 보내온 영지 담금 주를 마시다가
다 떠나버린 추억을 데리고 베란다 창문을 열었다
쏟아지는 보석들 빗물처럼 적시는 세월들
보름달이 뜨면 나는 불만이다
하필 14층에서 바라봐야 하나
보름달은 땅바닥에 서서 올려다봐야 제 맛이다
렌즈를 당기거나 달에 간 우주인이면 무얼 하나
망원렌즈로 보든 달에 가 보았든 중요하지 않다
아무 사상도 철학도 없이
마음이 낮아질수록 더 밝게 보이는 사실에 대하여
당신들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달을 보았다 달 행성에 가보았다 할 수 있다
내 영혼은 이미 고향 동산에 서있다
나이도 세월도 편견도 없이 달을 머리에 이고 있다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리바다님!
은 14층 창에서 보셨나요.
저는 증손녀 돌잔치에 다녀오니
이니 끝자락에 겨우 걸쳐계시는
대보름달을 19층 창가에서
겨우 모셔온걸요.
닉을 유리바다라고
지으신 이유가 있으십니까?
긍굼해서요.
멋진 시 감사합니다.
고운 시간되세요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정월대보름은 그냥 집에서 방콕했습니다..
물가에아이님처럼 작년엔 저도 다대포에서 일몰과 월출을 함께 감상했답니다...
그 옛날엔 대보름이 큰 명절 중 하나였었는데.. 현재는 달집하나 맘놓고 태울 수 없는
각박한 세상이 되고 말았네요...아침, 눈비비며 일어나 조리를 들고 오곡밥을 얻으로 다니던 어린시절이
이토록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잠시 상념에 잠겨본 시간이었습니다..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유행병 때문에
모두가 힘들것입니다.
전같으면 광안리 모래사장에서
달집놀이도 하고
달님에게 소원비는 모습을 보겠지만
이번 대보름달님은 얼마나
섭섭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허수님!
편안하신 고운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저의 닉 유리바다 궁금하신가 봅니다..
제 임의로 지은 것이 아니라 육적인 세상에서는 존재하지도 볼 수도 없는 유리바다를 실제 보았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얘기를 하여도 잘 이해를 하지 못하므로 하지 않으렵니다(영적인 일이기 때문에).
다만 온라인상에서 발표되는 작품에 유리바다 닉이 반드시 앞에 있고 본명이 있어야만 저의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작가들 중에는 이종인이라는 동명이인도 있어요(오직 나혼자 뿐이면 좋겠지만)..
하여 유리바다 이종인, 이리 표시되어야 내 얼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간된 저의 시집 표지에도 [ 유리바다 이종인 시인 ]이라고 되어 있어요.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리바다이종인
시인님! 설명해 주신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부산 용호동 유리바다를
따서 지우셧는가 하는 위문입니다.
저가 70대 중반일때만 하여도
이기대 입구에서 바다가를 걸어서
사진 찍으면서 용호동바다
유리위에서 바다밑을 바라본
기억들이 새록 새록 그리움으로
아롱거립니다.
겅강한 멋진시간 되세요.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 정* PHoto - 作家님!!!
曾孫女의 "돌잔치"에,다녀오셔서~"보름달"을,擔으시고..
"봄의 交響樂이 울려퍼지는~靑羅`언덕위에"..~노래,즐`聽하며..
"조금분"女史님의,欻隆한 寫眞作品~"보름달"과,"大橋"의 風光을..
"Heosu"作家님은,"釜山"에 居하시니~"해정"任과는,舊面이시겠지如..
"유리바다`이종인"詩人님은,어드메 계시온지.."映像詩`방"에서,뵈었던 分..
"물가에"房長님이,"釜山"에 자주 出寫하쉬니~"해정"任과,"허수"作家님들도..
"해정"任!,"물가에"任!,"허수"任!&"이종인"任! Corona,主意! 늘,健康+幸福요!^*^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아침부터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그동안 건강하셨겠지요.
얼굴을 되한 듯 반갑습니다.
봄의 요향악의 음악을 넣으니
옛날의 모든것들이 그리음 되어
아롱거리니 마음이 착찹합니다.
머물러주신 따뜻함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