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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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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27회 작성일 20-02-12 18:15

본문

꽃말이 "믿음과 신뢰" 라네요.

요즘에는 이미 잊혀진 단어같습니다.

가끔 예전 단어가 나오면 이젠 생소하고 신기롭기까지 하네요.

이미 믿음과 신뢰는 깨진 사회에서 꽃말에서나 들으니 반갑기 까지 합니다.


요즘 코로나바이르스 때문에 온세상이 난리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적어 호적한 산행이 되니 저도 좋고

산에사는 동식물도 무척 좋아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사람사는 세상인데 사람들을 멀리하고 살 수가 있나요?

어떠튼 코막애 잘들 하시고 바이르스를 이겨냅시다.

사람사는 세상을 바이르스에게 내주면 안돼겠지요?   




  

추천2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나이 되도록 여러 꽃 이름을 모르고 살았는데
보고 들어도 잊어 지낼 때 많았는데
덕분에 다시 보며 눈속에 저장해 봅니다..
저는 꽃말은 잘 몰라요
그저 노루귀 하면 노루가 긴장하며 약초를 뜯다 말고 자주 귀를 세우느라
떠난 그 자리에 꽃이 피어 노루귀가 되었구나...
그것 밖엔 모릅니다
사람으로치면 아마 노루는 혈액형이 A형이 아닐까 싶어요
내가 예전에 알고지내던 여자도 혈액형이 A형 이었거든요
얼마나 소심 새가슴이었는지 항상 귀를 다른 곳에 세우며 조마조마 했거든요
따뜻이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여도...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루귀 / 유리바다 이종인

산에 숨어 아무도 몰래
노루귀가 피고 있다
그때 사랑하던 사람
포옹하고 입술만 덮으면
사방 귀를 움직이던 여자
누가 오나 들킬까봐
촉촉이 입술을 포개어도
조마조마 눈썹을 가야금처럼 떨던 사람
나를 믿니?
나에게 맡겨봐
아무리 말해도 파르르
습관처럼 피어나던 꽃
정해 놓지 않은 계절
이별도 아닌 숲 속
갈잎 속에 노루귀
말없이 피어나고 있다

용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소스 같은데 제가 태그를 잘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좀 가르켜 주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문 수정 들어가면 아래에  태그(HTML) 가 있습니다
이 것을 클릭해서 이 소스를 그대로 붙여 넣기 하면 음악이 나온답니다
음악소스 본문삽입했습니다
밖으로 나와 삼각형 클릭하면 음악이 나옵니다..

용소님 노루귀 보고 올해는 참아야지 했는데 결국 물가에도 가서 몇장 담아왔습니다..ㅎ
이제 해마다 봄 맞이 못할것 같은 예감입니다
봄소식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루귀..
한 가지뿐인 줄 알았는데
어떤 풍경으로 담아내느냐에 따라 다른 얼굴로 나타나는군요
좋은 이미지 잘 감상하였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솜털이뽀송한 노루귀 아주 귀엽습니다
아름다운 봄곷을 선사해 주시는  덕분에 눈이 호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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