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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889회 작성일 20-03-13 15:57

본문

수선화 /물가에 아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여도 다가갈 수 없는 아쉬움
배를 깔고 엎드렸습니다


비 그친 후 축축한 바닥에
옷이 젖고
가슴이 젖어 콜록콜록 기침이 나고 


꿇었다 엎드렸다
모든 움직임이
전혀 굴욕스럽지 않은 건
숭고한 사랑입니다

 
딸랑딸랑 사랑의 종소리 울리면
언제나 달려갈 수 있는
그리움의 향기


꽃사랑 그리움은
언제나 달려 가고 싶은....



 

추천2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사를 안 가리라 자신과의 약속만도 수 십번
일주일이 고비 입니다 ^^*
눈에 어른 거리는 풍경들이 답답 하고 보고 싶고...
아침에 얼른 다녀와서 사람 붐비기 전에 돌아왔습니다 ㅋㅋ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PHoto - 作家님!!!
"Corona`19"가,氣勝인돼도~習慣처럼,새벽녘에 出寫하셨네`如..
  비`온뒤의 出寫길에,옷`이젖고 가슴`이젖어~콜록`콜록,기침하시며..
  崇高한 사랑으로 擔아주신,"水仙花"의 姿態에서~"물가에"任을,聯想..
"釜山"에 居住하시는,"Heosu"任의 말씀처럼~"釜山"의,"五六島"입니까?
"물가에아이"P`E房長님! "Corona`19",主意하시고..늘,"健康+幸福"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이렇게 꾸준히 댓글을 남겨주시니 안부를 받는것 처럼 걱정이 없어집니다
맞아예~ 허수님 부산 님이시다 보니 대번에 알아보시네예~
해마다 핀다는데 물가에는 처음 만났습니다
간 김에 여러군데 가 보고싶엇는데 차 태워준 친구 급한 일로 그냥 오게 되어서 아쉬움이 많은 날 이였지예
늘 건강 하시길예~!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핏보니 오륙도 해맞이공원처럼 느껴지네요...
요즘은 수선화도 개량하여 애기수선화가 대세인가 보더라고요...
예쁘고 귀엽고 앙증맞은 수선화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역쉬~!! ㅎㅎ
큰 수선화도 있고 미니 수선화도 있었는데
물가에 눈에는 작고 앙징 맞은 작은 수선화에 마음이 가더라구요
해마다 피었다는데 물가에는 다른 밴드에 사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가을에는 꽃무릇도 핀다고 낯선 부산 진사님이 알려주시네예
늘 좋은 날들 되셨어면 좋겠습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선화 담으려고 고생을 많이 한듯 합니다.
고생한 보람이 역역히 늦겨지는

보람의 멋진 작픔
감사히 감상 잘 하였습니다.

물가에방장님!
코로나 조심하고 건강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수선화는 키가 낮으니 야생화 담을때 처럼 엎드려야 할때가 많아예~
비가 다녀간 곳에는 표시는 없어도 한참 엎드렸다 일어나면 옷이 축축하지예~
지금은 검불도 많이 묻어 털어내는데도 한참 걸리고예~
늘 조심 하시면서 좋은날만 있으시길예~!!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선화]  /  함동진

님에게 비밀이어요
고운 것으로 드려야 할
고귀함으로 피어나는 순결

수줍은 나래이듯
은은히 피어날 때에는
별무리 모아 오름별 같은 걸
     
비단결 아련함으로 花心에
사랑이 벙그는 걸 님도 보아주셔요

미풍이 숨결이듯 일렁이는 뜰에는
가슴 가득 간직한 언약을 안고 와
     
뿌듯한 어여쁨으로 피어나
가득하옴을 님이여 오셔서 보아주셔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 선생님
귀한 詩를 놓아주셨네예~!
수선화 노란빛이 올봄에는 유난히 따뜻했어예~
마치 의지처가 되는주는듯 따뜻한 느낌이 반갑고 좋았어예
바다를 내려다 보고 피어서 그런지...
늘 건강 하시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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