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제4야영장에서, 4월의 어느날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관악산 제4야영장에서, 4월의 어느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20회 작성일 20-04-11 10:05

본문



관악산 제4야영장에서, 4월의 어느날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예방을 위해 
집에 갇혀지내려니 갑갑증이 일어나 다니게 된 
서울대 캠퍼스 옆 계곡으로 오르게 된 관악산이다.

계곡을 끼고 오르는 산길은 오름이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고 무리없이 오를 수 있으나
넓적한 돌 등 여러모양의 돌들이 박혀있어 언뜻 보기엔 힘겹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정신 차리며 적당히 긴장하고 오를 수 있는 꽤 운동되는 알맞은 산길이란 생각이 들었다.

위 그림은 제4 야영장이다. 쉬어가기로 한다.
입구에서 제4야영장까지는 보통걸음으로 40여분 정도 소요로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저곳부터 무너미삼거리 약수터까지는 보드러운 흙길이 시작되는데 한마디로 평화로운 산길이다. 
그 길이 완만하게 쭈욱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돌길 오름이지만 그래도 편안한 길이다.
제4야영장에서 그렇게 15분 정도 오르면 무너미 삼거리 약수터가 나온다.
언제나 그랬듯이 산행 목적지는 무너미 삼거리 약수터(지금은 없어짐)이다.

산오르다가 제4야영장(사진)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 그리고 쉬어가는 사람들.
그 여러모습을 즐겨보며 산길 오르느라 긴장된 심신을 풀며 쉬어 간다.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은 연주대 행이고 
왼쪽으로 오르는 길은 삼막사 등 여러방향으로 가는 산길이다.
많은 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쉬어가며 즐거움을 토해내는 장면도 볼거리다.

앞 산에 만발한 진달래꽃을 보노라니 김소월의 '산유화' 가 절로 읊어진다.


산유화(山有花)(김소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진달래꽃(1924) 

산이 좋아 산을 찾아 온 사람들 틈에서
한 껏 산을 즐기며 그윽한 시선으로 사방을 둘러본다.
'산처럼 물처럼 살라하네' 불현듯 법정스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산처럼 물처럼 살라하네 / 법정스님    


텅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몸으로 왔으니 빈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수 있다고 한다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수 없다

내가 내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수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것이 수행이다



이런저런 상념에 젖으면서 쉬어가는 중에
'앗 청솔모다.'
줄 먹이가 없어 미안했다.

산에서 만나는 그 알싸한 산공기, 산바람, 산새, 다람쥐, 청솔모 
그리고 계곡과 바위, 철철 흐르는 그 물소리 등 자연 모두가 내겐 사랑이다.
그 사랑이 좋아서 산을 찾고 산을 그리워하며 그리하여 대 자연을 가슴 한가득 품는다. 




찬란한 빛/ 김영희
추천1

댓글목록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꽃향기 일적마다]    /  함동진

님이 함께하며 한마음으로
꽃씨를 뿌리는 노래
산이든 언덕이든 들판이든
시냇가든 강가든 바닷가든
스치는 바람마다 꽃을 피웁니다.

천 사람 만 사람 가슴에
어여삐 안겨 드려
행복을 선사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꽃의 천하
마음을 곱게 빗겨 내리는 아름다운 비단결
꽃향기 일적마다 님의 모습은 감미롭습니다.

<img src=http://cfile219.uf.daum.net/image/226FE24C59265B3D0FC023>
D:\My Pictures\2017-05-22 관악예술공원  관악예술공원 027  사진/ 함동진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어로 찾아주신 함동진 시인님,
참 아름다운 시로 제 뜨락을 빛내 주셨어요.
행복바이러스가 제 몸에서 노닐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란한 빛님!

관학산에서 코로나로 인한 모든
스트레스를 확 풀고 오셨나요.
윗 사진에서 빛님을 보니 직접 만난듯 반가워요.

관악산은! 서울대학에 저의딸이 강의갈때면 함께가서
저는 주의를 산책하며 사진을 담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추억을 일깨워주신 빛님 고맙습나다
소월의 시 잘 읽었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수재따님 이야기만 들어도 마음이 훈훈해 지네요.
함께 했던 시간들도 떠 올라 기분이 좋아지고요.
여전히 사진과 글로 포토에세이방을 빛내주시는
대단하신 그 열정에 우러러뵙지 않을 수 없답니다.
요양보호사의 보호를 잘 받으시면서
다치지 않고 건강한 산책으로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에 다시 나가야 하기에 댓글 인사 내일 오후에 나누어요~!

빛님 우포늪 물안개 담으러 갔었어요
물안개는 피다 말았지만 일출은 챙겨 왔습니다
자연이 주는 고마움이라도 자주 챙기시며  코로나 얼른 떠나기를 기다려 보아요
늘 행복하시어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시네요.
그 바쁜중에도 이렇듯 흔적을 주시며 절 기쁘게 맞아 주시네요.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하고 건강하세요.
남기신 정성 감사합니다.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잡한 도시보다 드넓은 자연과 동무하면 암울한 이시국에
작은 힐링이라도 보듬지 않을까 싶습니다...마스크를 벗는짜릿한 느낌도
맛볼수도 있고요...저도 어제 수 십년 만에 트레킹 등산을 했다가 지금 큰 코를 다치고
있답니다...온 몸이 넉다운이 되었지요...조금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랬군요.
무리하지 마시고 항상 조심으로 건강하세요.
찾아 주셔서 참 반갑고 고맙네요.
속히 넉다운을 떨쳐버리시고 짱짱하시길 빕니다.

함박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악산을 멀리서 바라보지만 선득 다가 가기에는 쉽지않습니다,
찬란한 빛님 덕택에 한번 달려가야겠습니다,
연주암이 매력이고 불자님들의 간절한 불심이 가슴에 오갑니다,
고맙습니다,
늘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덕분으로 관악산 달려가시겠다니
기분이 좋아요.
안전산행으로 등산의 기쁨을 만끽하고 오세요.
찾아 주셔서 여간 반갑고 고맙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행복하세요.

Total 6,150건 12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050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 03-04
5049
너도바람꽃 댓글+ 2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1 03-06
5048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1 03-13
5047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1 03-12
5046
목련 댓글+ 14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 03-16
5045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 03-18
5044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1 03-22
5043
깽깽이 풀 댓글+ 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1 03-23
5042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 03-28
5041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1 04-01
5040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1 04-01
5039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1 04-02
5038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1 04-04
5037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1 04-08
5036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1 04-10
열람중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1 04-11
5034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1 04-24
503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1 04-25
5032
호미곶의 유채 댓글+ 1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1 04-28
503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1 05-01
5030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1 05-05
5029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1 05-05
502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1 05-08
5027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1 05-08
5026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1 05-09
5025
우포의 아침 댓글+ 1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 05-10
5024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1 05-12
5023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1 05-13
5022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1 05-15
502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1 05-18
5020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 05-21
501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 05-22
501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1 06-01
5017
다대포의 오후 댓글+ 1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1 06-03
5016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 06-06
501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1 06-10
5014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1 06-12
5013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1 06-15
5012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1 06-17
5011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1 09-08
5010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1 06-27
5009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 06-29
5008
개골 개골~!! 댓글+ 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1 06-30
5007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1 07-01
5006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1 07-04
5005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1 07-05
5004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1 07-05
5003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1 07-07
5002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1 07-10
5001
우포에서 댓글+ 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1 07-15
5000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1 07-17
4999
인천 송도 댓글+ 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1 07-25
499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1 07-29
499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1 08-04
499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 08-06
499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1 08-13
4994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 08-21
499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1 08-24
499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1 08-26
4991
땅끝마을 에서 댓글+ 1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1 08-29
4990
그리운 추억들 댓글+ 11
꿈의숫자를찾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1 08-29
498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1 09-02
4988
매월폭포 댓글+ 8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1 09-05
4987
겨우살이 꽃 댓글+ 16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1 09-06
4986
밤의 여인 댓글+ 16
꿈의숫자를찾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 09-07
498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1 09-08
4984
안반데기 아침 댓글+ 1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1 09-12
4983
안동 하회마을 댓글+ 1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1 09-17
4982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1 12-29
4981 하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1 09-19
4980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 12-30
4979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 09-25
4978
塔과 꽃 댓글+ 1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1 09-25
4977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1 09-25
497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 09-27
4975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1 09-27
4974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 09-28
4973 집시 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 09-28
497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1 10-03
497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1 05-30
4970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1 10-09
496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1 10-11
4968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 10-13
4967
山寺 댓글+ 4
집시 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1 10-15
4966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1 10-15
4965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1 10-15
4964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1 10-18
496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1 10-20
496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1 10-22
4961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1 10-23
4960
태화강의 가을 댓글+ 1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 10-28
4959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 10-28
4958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1 10-31
4957
여명속 우포 댓글+ 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1 11-01
4956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 11-07
495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 11-10
4954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1 11-12
4953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1 11-12
4952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1 11-14
4951
同行 댓글+ 1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 11-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