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비기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67회 작성일 20-08-14 15:44본문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순비기나무입니다
바닷물에 닿아도 끄떡 없습니다
황량한 바닷가에서 피어난 꽃임에도 불구하고
꽃꿀이 많아 밀원식물로 적합합니다
더우기 꽃 뿐만 아니라 잎과 가지에서도 그윽한 향기가 납니다
목욕물 향료로 쓰면 그만이라네요
ps. 해정누님께
'커염'이란 귀여움을 줄인 '귀염'을 글자의 모양을 보고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바꿔 쓴 것입니다
이런 글자들을 '야민정음'이라고 하는데
인터넷상에서 파생된 언어로 주로 아이들이 쓰지요
혹자는 언어 파괴니 뭐니 하면서 말들이 많지만
아이들의 재밌는 언어유희가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야민정음의 대표적인 단어가 '댕댕이'인데, 개를 일컫는 단어 멍멍이를 바꿔 쓴 모양입니다
다른 예로,
명작을 띵작으로
대통령을 머통령으로
식혜를 싀혜로
페이스북을 떼이스북으로
휴일을 흒일
대전광역시는 머전팡역시
비빔면을 네넴띤으로 바꿔 쓰는데
지난 해 실제로 팔도비빔면을 괄도네넴띤이란 이름으로 한정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야민정음의 끝판왕은
세종대왕을 세종대앟으로 쓴다는 겁니다 ㅎㅎ
댓글목록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오래 전,
충청도 서천 어느 해변길을 걷다가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하 궁금하여 여기저기 검색도 해보고 문의도하여 알아낸 꽃이였죠..
이 계절에 해안가에서 흔히 볼수있는 꽃이지만 꽃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더라고요...저 역시 카메라를 잡기 전엔 식물에대한 지식은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덕분에 식물에대한 지식을 많이 얻어가곤 합니다...
작음꽃동네님의 댓글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 바닷가에도 제법 많은데
멀리까지 가셔서 만나셨네요 ㅎㅎ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은꽃동네
아우님!
이렇게 설명을 하여 주셨지만.
요즘은 깜박깜박 하기에 돌아서면 까 먹어요.
그러나 나이에는 어쩔 없군요.
세월의 흐름을 어찌하리까?
먹기실어도 먹어야하는 세월의흐름을
고마워요
풀아치님의 댓글의 댓글
풀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잘 까먹습니다 ㅎㅎ
그래서 자주 보고 쓰고 그런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듯한 꽃입니다
은은한 보라색 작은꽃이 매력적 입니다
풀아치님의 댓글의 댓글
풀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국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고 있으니 아마도 몇번은 마주쳤을 녀석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