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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공원 빅토리아연꽃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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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75회 작성일 20-09-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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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 화요일,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이 궁금하여 세 번째 찾아갔다.

얼마나 서둘러 갔으면 아직도 어둠이 잔뜩내려 앉은 시간이었고,

비록 오늘의 목적은 꽃무릇이었지만 행여 빅토리아연꽃을 볼수가 있을까 하는

은근한 기대도 있었기 때문이었기에

이 어둠도, 이 어둠이 여명에 자리를 내줄 시간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바쁜 걸음으로 먼저 달려간 곳은 빅토리아연꽃이 있는 작은 연못,

오 마이 갓!

어둠속에서도 하얗게 빛을 바라고 있는 빅토리아연꽃 한 송이,

대관식을 기다리고 있는 하얀 빅토리아연꽃이 목례라도 하는 것처럼 활짝 웃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반가웠고 고마웠고 행운이었다.

그토록 갈망했던 빅토리아연꽃을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었으니...

추천0

댓글목록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까지 부지런히 다니시니
언제나 멋진 작품을 담으시는 열정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허수님!
빅토리아연꽃을 만났으니
얼마나 기쁘셨을까 합니다.
먹진 작품 감상 잘 하였습니다.
편안하신 주말 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꽃무릇 때문에 함양을 찾았지만 은근히 빅토리아연꽃을 볼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조금은 있었지요...사실 꽃무릇 보다 더 반가웠습니다...빅토리아연꽃을 만난 것이...

편안한 월요일 저녁시간 되시고 새로운 한 주도 더 즐겁고 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드디어 빅토리아 여왕 알현하셨네예~
첫날 흰꽃에서 대관식 끝난 꽃  까지예
축하드립니다 ~!!
덩달아 행복해 집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대관식은 볼수가 없었지만 대관식을 기다리는 빅토리아연꽃을
볼수가 있음도 저에겐 큰 행운이었죠...먼 길을 달려온 보람을 이것으로 충분하였답니다..
앞으로도 대관식에 초대받긴 힘들겠지만 대관식을 기다리는 빅토리아연꽃을 볼수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의 고단을 내려 놓는 쉼의 시간이 되시고 보람찬 내일을 맞으시길 빕니다...

꿈의숫자를찾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의숫자를찾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횐꽃을 보니 대관식도 보셨겠군요
빅토리아 연꽃을 보니
지난날 들이 아련 합니다

좋은 작품 볼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의숫자를찾아님!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녘에 도착했지만
대관식을 볼수있는 행운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또 밤을 기다릴 수는 없어서 대관식을 기다리는 빅토리아연꽃만으로
고맙고 감사해서 마음이 많이 설레였습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정국에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날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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