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塔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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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580회 작성일 20-09-25 22:19

본문

塔과 꽃/ 물가에 아이




어느 생에서 아프고 아프다가
이제 환하게 웃고 피어난 아름다운 너


그래서 가슴이 뛰고 설레는 마음은
유일하게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가 되었지

 

 내 삶도 이렇게 아프고 아프니
이 세상 떠났다가
무엇으로 다시 피어 날 수 있을까


바람에 부러지지 않고
흔들리다 마는
몸이 기다란 갈대로 태어 났으면


꽃 속 가득 사랑을 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부셔
한참이나 자리를 뜰 수가 없었지

 

가슴에 일렁이는 恨을 감추고
塔 앞에 온몸을 굽혔던 그 날

이제 꽃들은 피었다 지는데

내 그리움은 가슴 속에 파고 들어
또 기다림의 시간만 남는구나


사랑과 추억이 함께하는
塔 또 하나의  그리움으로 남을......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하사 석탑에 베롱꽃
한 철 잘 지내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주말도 휴일도 의미가 없어 졌지만
조심 조심 가을 맞이 해 보시길예~!!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많은데 무서웁지만
갇힌 공간이 아니면 좋을듯 하여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넜지예
다녀온지 한참되는데 아직 이상은 없는듯 합니다 ㅎ
그래도 조심조심해야 겠어예~!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대포에서 스쳐지나간 분이 물가에아이님이라니 정말 놀랐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려봤는데 제 직감이 맞았음이 소름돋았답니다...
방장님께서 아름다운 다대포일몰 풍경을 담느라 배불뚝이를 발견못했음이 다행이다 싶습니다..
은하사도 배롱꽃이 절정일때는 괜찮은 풍경을 담을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은하사의 풍경에 마음놓고 갑니다...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作家님!&"물가에*房長님!
"Lee  汀兒"님께서, "塔"과 "베롱꽃"으로~作品을 지으시고..
"다대포"出寫길에서,"물가에"房長님을 만나시고~걍`스치셨군如..
"昌原"과 "釜山"에 居하시니,가끔씩 만나시면 좋을텐데..多幸이라녀?
"Heosu"寫眞作家님!&"물가에아이"房長님!늘 健康하시고,幸福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방가르 합니당^^*
출사지에 가면 늘 자신이 배불뚝이라 하셔서
비슷한  진사님 만나면 혹시 부산서 오셨나 물어요 ㅎ
그런데 옆으로 지나시는걸 몰랐으니
아직 대면의 인연이 안되었나 봅니다
언젠가는 뵙게 되겠지예~
추석 한가위 잘 보내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예~!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 입니다 허수님~
절호의 기회를 놓쳤네예 어디선가 꼭 뵙고싶었는데
다행이 아닙니다 절대로예~
다음에 부딪히거든 꼭 아는체 해 주이소예~!!

해조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마 작품하셨네요..
약간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셨습니다.
정아님의 삶 또한 가슴에 파고드는 그리움으로
다시 피어나겠지요..ㅎ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님~
남과 다른 삶  선택한 삶 이였지만
다시 태어난데도 그렇게 선택 할것 같습니다
늘 행복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하사 석탑에서 담은 베롱꽃을 보니
가슴이 찡 하네요.
이곳 시마을에서는 주고 받고  하는 글이지만
얼굴를 모르니 허수님이 섭섭 하셨겠습니다.

어디에서든 모르면 직점 부딛처도
스처 지나갈뿐입니다.

정아방장님!
감사히 감사하였습니다.
건강한 행복한 주말 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지금 포토 방에 못 뵌분이
풀 아치님 허수님 하늘빛님 비가림님 그렇네예~
출사 함께 해서 뵙고
12월 전체 모임 에서도 많은 시마을 식구들을 뵈었는데 ㅎ
허수님은 스쳐 지나가도 몰랐으니 속 상해예
또 언제 그런 기회가 올런지예~!
늘 좋은 날 되시어예~!!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시맨 님 그런가예~!
예사롭지  않다고 해 주셨네예
감성 사진 이라고 해서 그 주제로 공부 하는 대학이 있는데
물가에는 창원대 사진반 7기째 입니다
지금 수업하는 교수님이 첫번1기때 창원대 시작이였고
같이1기가 되어 지금까지 의리의  물가에 입니다
봄학기 가을학기때 마다 반이 떨어져 나가고
반이 새로 들어 오는데 물가에는 아직  ㅎ
올 봄은 코로나 때문에 패스 되었고
가을 학기는 등록 안 할랬더니  일부러 전화 와서 부탁까지
물가에가 상황 정리는 잘 하죠 ㅎ
남자들이 못하는 ~!!
평생교육원은 연세든 학생들 이거든요
건강 단디 챙겨서 행복의 문을 활짝 여시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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