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사진첩.....하늘공원편 > 포토에세이

하늘공원 하면 참 복잡하다

목발의지 삼아 아침에 집을 나서면 택시를 타고 경의선 일산역으로간다

거기서 열차를 타고 상암동 디지탈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 탄다

6호선 타면 서너정거장 가면 월드컵역에서 하차

컨디션 좋거나 시간이 넉넉하면 서서히 걸어서 맹꽁이 버스를 타는곳까지 가서

줄서서 기다리거나  아니면 하늘계단을 걸어서 올라간다

하늘계단은 동쪽에도 있고 서쪽에도 있는데

두곳을  모두 걸어서 올라도 가 보고 하산도 해 보았다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맹꽁이차를 안 타면 일반차는 하늘공원 입구까지

올라가지 않기때문이다

정상인이라면 금방도 올라 가는데 나는 30분~1시간 소요된다

그래도 좋은건 그렇게 천천히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에 군데군데서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좋고

그렇게 오르내리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았다 

오늘 사진은 어느날  흐린날이어서 해가 없었는데

다행히 올라 가니 구름도 있고 드문드문 해도 보이고

억새밭 배경으로 하늘에 그림이좋았다

안타까운건 눈으로 보는데로 화각안에 한꺼번에 다 넣을수 없다는 것이다

풍경사진이란 16:9 사이즈 가 좋은데 길게 파노라마는 화소수가 안 나와서 아쉽다

그럴뗀 4:3 사이즈 최대화소로 이어 찍기를 하여 집에와서 포토프로그램으로

편집을 한다 그럼 대형 사진영상 이미지로 태어난다

그중에 몇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