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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길목에 유채꽃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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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63회 작성일 20-12-01 00:49

본문




웹스핑을 하다가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봤다.

이 계절에 유채꽃을 볼수가 있다는 글에 몇 번이고 날짜 확인을 했지만

분명 며칠 전 올려진 것이었다.

대왕암해안산책로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며 코로나정국을 잠시 잊었는지

놀러오라는 기자의 말에 혹해서 오후 늦은 시각에 방어진 슬도로 향했다.

울산대교를 건너면서 허위 소식지일 수도 있을테니 실망하지 않을 것을 마음 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해국을 담으로 슬도에 온지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유채꽃이 피었다는 게

자꾸만 의심은 가지만 여름에 노랑코스모스 꽃을 심었던 곳이 생각나

혹시나...했다.

겨울을 이겨내고 이른 봄 노오란 꽃을 피우는 유채꽃이

겨울 길목에서 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에도 믿기지 않아

와...와를 몇 번씩 외쳤다.


이 늦은 시각에 부랴부랴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은

가까이 계신분들이나 호기심이 있는 분들은 함 달려가보시길요...

추천0

댓글목록

혜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왕암해안 황금 유채꽃 넓은 군락에서
노란 황금을 가슴가득 않은 듯 마음까지
흐뭇한 오전입니다.

허수님!
힘들게 담아오신 황금유채꽃
감상 잘 하였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며
즐거운 겨울 맞으세요.
날씨가 아주 쌀쌀 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이제 계절과 상관없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개량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 계절에 봄꽃을 볼수가 있음은
큰 즐거움일 수 있겠으나 한편으론 자연환경에 배치되는 일이라 걱정도 됩니다..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 되고 말았습니다..
모쪼록 철저한 건강관리로 웃음 잃지 않는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이곳은 올 봄에 유채 담으러 갔던곳 같아요
간절곶 근처 였거든예~
꽃이 필 정도로 포근 하더니 갑자기
추워졌어예~!
대왕암 근처에 피었다면
아마도 그곳도 피었을것 같습니다
따습게 챙겨 입으시고 출사 다니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혹시...간절곳이 아니라 슬도등대 쪽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극성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때문에 외출을 자제해야 마땅하겠지만 틈나시면
슬도로 다려보심도 괜찮지 싶네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보듬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석연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석연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코로나로 여행자들을 
맘껏 맞이하지 못한
유채꽃이  설레임을 
다 보여주지 못했었네요

허수님덕분에
노랑유채꽃의  사랑스런 모습을 
감상했어요

덕분에
떠나는 가을을 잠시 잡아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연황님!
아마 내년까진 코로나 계엄령이 해제되긴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그러나 가끔은 돌연변이처럼 이런 풍경도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합니다...가까이 계시면 한번 찾아보심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움 가득, 행복 가득한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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