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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비상(飛上)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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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55회 작성일 21-01-04 23:27

본문




2020년 한 해는 부산해안뿐만아니라

울산과 포항 해안길을 거의 다 트래킹을 했던 것 같다.

2021년 새해는 포항너머 동해안을 트래킹하는 계획표를 짜야 되지 않을까 싶지만,

세상일이란 계획대로, 마음대로 되질 않으니 우선 마음이라도 그렇게 보듬어 보자 했다.

어쩌면 현재와 미래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만 같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얼마나 나약해지고 있는지,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무거운 고통에 허우적 거리고 있는지,

그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그 아픔은 현재 진행 중이다. 

마음이 복잡해 질때는 그냥 바다로 나가면 조금은 위로가 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겨울바다면 더할나위가 없을테고,

거센파도소리와 거칠어진 바람과 갈매기 처절한 울음소리가 들리는

바다를 향한다.

어쩌면 몸서리칠 만큼 환영해 주는 갈매기들의 비상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바다는,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가가이 가면 나르긴 해도
멀리가지 않고 근처에 앉고 하는 갈매기
사람들이 해꼬지 않는 다는것을 아는것 같습니다
바다에 갈매기가 있어 더 아름다운 풍경이 생기는듯 합니다
겨울 바다 여행 동해에서 서해에서 사진으로 함께 합니다
겨울내내 건강 하시게 따뜻하시게 잘 지내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겨울바다를 찾는 즐거움 중 하나가 갈매기들과 만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의 손떼가 묻지 않은 갈매기들은 사람을 무서워하는데 그렇지 않은 갈매기들은
먹이를 받아 먹기위해 사람들 주위에서 맴맴 돌지요...이 녀석들도 마을(어부)사람이 던져준
생선을 받아 먹기위해 치열한 삶의 경쟁 중이지요..이런 맛에 바다로 갑니다...
서해쪽으로 가보고 싶은데 거리가 워낙 먼까닭에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서해는 방장님이 가는걸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혜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아주 멋진 갈매기 비상을 보면서
그작품을 직접 만난 듯이
행복함을 안아름 않아 보는 오전입니다.

멋진작품 감사히
감상 잘하였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며 행복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어쩌다 만날 수 있는 행운이었습니다...
물론, 수 십 컷 중 한 컷들이지만 그래도 그 행운을 보듬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부산의 날씨가 이렇게 추웠던 적이 언제였던가 싶습니다...
모쪼록 여러가지 어지러운 정국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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