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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샛강 눈길에서 만난 애저린 하얀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672회 작성일 21-01-11 07:56

본문


여의도 63빌딩아래 둔치에 자리한 초가정자(草家亭子) 


여의도샛강 눈길에서 만난 애저린 하얀 그리움 
2021년 1.9.토요일


눈 내리는 벌판에서 / 도종환


눈길을 걸어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가고 싶다

외로운 길을 걸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고 싶다

둘러보아도 오직 벌판
등을 기대어 더욱 등이 시린 나무 몇 그루 뿐
이 벌판 같은 도시
한복판을 지나 창밖으로 따스한 불빛 새어
가슴에 묻어나는 먼 곳의 그리운 사람 향해
달려가고 싶다

몸보다 마음이
더 외로운 이런 날 참을 수 없는 기침처럼
터져 오르는 이름 부르며
사랑하는 사람 있어 달려가고 싶다




찬란한빛/김영희

영하14도 한파에 동네 샛강둘레길 산책을 나섰다.
겨울의 백미 흰눈을, 눈(雪)다운 흰눈을 밟아도 보고싶고 
눈(眼)으로도 즐기고 싶었다.

혹여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어쩔까? 염려는 잠시뿐
조심조심 중심을 잡으면 되지 싶어 길을 나섰다.

낮 12시, 눈이 부시도록 하얗게 덮힌 길들이 나를 긴장시켰다.
그 길따라 균형을 잡기 위해 엉거주춤한 자세도 취하며 걸었다.
햇빛이 따사로운 하얀길을 걸으며 그처럼 하얗게 마음을 비우니
내 등에 하얀날개가 달려 마치 하늘에서 막 내려온 천사가 된 듯도 했다.

한파로 옷을 단단히 챙겨 입으니 
몸은 봄날인데 엄지검지 두 발가락이 인정사정없이 시렸다.

앙카라공원 아래쪽 샛강에서 63빌딩쪽으로 
하얀길따라 걸으면서 만나는 풍경들이 오늘따라 새롭다.
생 눈을 밟을땐  '뽀드득' 밟히는 소리가 나기도 했다. 
어, 이 소리가 얼마만인가! 
귀가 번쩍 뜨이는 그 소리는 지금도 내 귀에 머물고 있다.







두 갈래길에서 보이는 다리는 대방교이다.
오른쪽 하얀길은 샛강방향으로 향하는 길이다. 
왼쪽 하얀길은 U턴해서 63빌딩 방향 한강으로 향하는 길이기도 하다.
나는 유턴해서 한강으로 돌아 가기로 한다.





앙카라공원 옆 트럼프월드가 裸木들 사이에서 몸을 드러낸다.
















63빌딩 꼭데기 굴뚝에선 연기가 파아란 하늘로 피어 오른다.


하얀 공터로 들어서니 
글쎄 비둘기 떼들이 갑자기 내 발밑으로 날아오지 뭐예요.
아마도 먹이를 줄것 같았나 봐요.
그런데 미안해서 어쩌나. 내겐 먹이감이 없었거든요.


한참을 내 주변에서 빙빙 돌더니 별 볼일없어 푸드덕거리며 날아가는데 한마리가 크게 잡혔다. 


여의도 63빌딩아래 둔치에 자리한 초가정자(草家亭子)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초가정자 지붕에 매달린 고드름을 보니 
어린시절 고드름 동요가 생각나서 읊어도 본다.


드디어 63쪽 한강으로 나왔다. 한강물이 살짝 얼어 있었다.
그 위로 원효대교가 길게 강물을 가로지르고 있다.








멀리 당인리 발전소 굴뚝에선 
구름같은 흰연기가 코발트빛 겨울하늘로 날아 오르고 있다. 
비록 혹한의 날씨지만 평화로운 그 광경을 보노라니 
내 마음도 저 구름연기 따라 하늘로 훨훨 날아 오른다.

하얀 눈위를 걷다가 만난 하얀구름연기,
그 구름연기를 타고 오르면 
눈이 짓물리도록 보고싶은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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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 생 눈을 밟을땐  '뽀드득' 밟히는 소리가 나기도 했다.
어, 이 소리가 얼마만인가! "
귀가 번쩍 뜨이는 그 소리는 지금도 내 귀에 머물고 있다.
물가에가 이번 남도에 가서 눈을 밟으며 느꼈던 모든 이야기가 함께 합니다 ^^*
눈이 귀한 이곳이라 아침에 창문밖을 내다 보며 소녀처럼 소리를 질렀지예~
미끄러운 걱정은 뒷전 이고예...ㅎ
가고 싶은 서울의 이모 저모를 보여 주시니 눈 호강 합니다
얼른 자유로운 옛날로 돌아가기를 오늘도 빌어 봅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밤 되시어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님,
대충 지나치지 않으시고  상세히 보셨군요.
참말로 감사합니다.
예전으로 학수 고대하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함박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님 안녕하세요,
강변둔치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얀 눈길이어서 더 눈 ~ 길이 갑니다,
서울의 한강변은 멋진고 낭만적이네요,
고맙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눈길이 참 인상적이어서
공유하고 싶어서 스케치했는데
좋아하셔서 전 너무 기쁘네요.
멋진 함박미소님,
올 한해에도 건강한 출사되시고 행복하세요.

체인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몇장의 사진에
많은걸 생각케 합니다
눈온날 첫발자욱 "뽀드덕 뽀더덕"
참 들어본지 오래되었네요

겨울풍경을 어기 저기서 담아 올리신 멋진 이미지에
즐가맣고 가면서 흔적 남겨봅니다
즐거운 저녘시간 되시기 바랍니ㅏㄷ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님을 뵈면 늘 마음이 따뜻해져 옵니다.
따뜻하신 님이시기에 그러하겠지요.
함께 공유해 주셔서 이건 제겐 큰 기쁨이지요.
많이 감사드립니다.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기온이 급강하하여도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아니 문열고 나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산에도 며칠 전 첫눈이 내렸습니다...만, 발자국 흔적이 남을 정도는 아니었지요...
덕분에 하얀눈을 밟아보는 상상을 하며 감상했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님,
어쩜 요렇게 섬세하고 감칠맛 나는 댓글로
기쁨을 주시는지요.
댓글에 혹해 시방 고무된 마음이랍니다.
정말 고맙답니다.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하 14도 한파에  하얀 눈길로  출사를요
 참 대단한 용기입니다
 그래도 한겨울  하얀 눈을 밟으면서  입길을 한껏 내 뿜으면서
 사진 담으시는기쁨  두배이지요
 저같으면 안방에서  추워서 꼼짝도 못하는뎅 
 울  빛님은 대단하시네요
  네  늘 건강하시어 아름다운  부부  모습 종종 뵙기를 바람니다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산을님,
늘 기운을 북돋아 주시는 참 아름다운 꽃님이십니다.
오늘도 주신 정에 귀 기울이며 기뻐합니다.
부디 내도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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