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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얼레지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75회 작성일 21-03-30 18:55

본문




올 봄 세번째(3월17일)로 상리천으로 향했다.

얼레지외 어떤 야생화들이 피어 있을까 궁금해 오늘도 약14km 산행을 하면서

살펴볼 예정이다.

 얼레지꽃은 해 질 녘부터 몸을 오므리고 있다가 아침햇살이 몸을 달구즈음

오므렸던 몸을 활짝펴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다.

이 시각엔 수 많은 진사님들이 엎드리고 쪼그리고 앉아서 서 서 각자의 포즈로 얼레지꽃을 담는다.

일부 몰지각한 진사님은 오직 자신만의 작품을 위해 주위를 살피지도 않고 여린 얼레지꽃을 짓밟고 지나가고,

모두 함께 즐겨야할 자연을 마구잡이식 생채기를 내면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얼레지꽃을 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부아가 치밀기 시작한다.

얼레지꽃 자생지에서 모두 철수를하지만 우리는 산등성이 너머로 갈 예정이므로 아무도 없는 텅 빈

무명폭포에서 잠시 쉬었다 연분홍빛깔 진달래꽃을 동무삼아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매표소 아저씨가 저녁6시까지 내려오라는 당부의 목소리를 되새기며 숨을 헐떡이며 걷고 또 걸었고,

산 등성이 너머엔 꿩의 바람꽃 외엔 거의 다 지고 흔적도 없어 약간의 실망감이 밀려왔지만

바쁜 걸음이 아니면 매표소 폐쇄하는 시간까지 갈수가 없었으므로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걷는 수 밖에,

추천3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레지 꽃말이 바람난 女人이라지예~!!
치마를 걷어 올리고 "날 좀 보소" 하는꼴이 그런 꽃말을 얻었나 봅니다 ㅎㅎ
야생화 담으로 가는데 마다 꼴 불견 추태를 부리는 인간들이 꼭 하나씩 있지예~
한 사람이라도 말하기 싫을 정도 입니다
강행군 하시는 건강한 모습 상상 하면서 부러움 가득입니다
멋진 봄 잘 보내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정말 3월까지만 병원신세를 지고 나오셨네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다 싶습니다..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시어 이 좋은 봄날 열정적으로 산야를 훑고 다니셔야지요..

너무 무리마시고 천천히 몸조리 하시면서 출사하시길 바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곳에 처음 클릭해 보았는데
야생화 영상 작가님들에 의해
아름답게 수놓아 감상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은파가 엘러지꽃
한 컷  쓰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롭게 찍으신 영상에
추천 한 표 드리고 갑니다

늘 건강하사 좋은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시켜 주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애숙 시인님!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가져가 사용해도 무방하답니다...
이곳은 서로의 정보,이미지 등을 공유하는 것일테니까요..

하루의 고단을 내려 놓는 편안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많은 시인들이 아름다운 [ 얼레지 꽃 ] 발레하는 모습 같은 무희의 춤사위 같은 사진을 사용했습니다.사진을
올리는 곳이 아니라 작게 축소하여 올려 감상 하시라고 출처된 사이트를 복사 해 올려 놨 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배려에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사 계획하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펼쳐지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54778  [얼레지꽃] 올린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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