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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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540회 작성일 21-09-20 20:43본문
코로나19로 코스모스축제는 취소가 되었지만
코스모스꽃이랑 메밀꽃은 심어졌으리라 그리고 꽃들이 어느 정도는 피었으리라 하고
은근한 기대를 갖고 북천을 향했다.
새 북천역 맞은편(철길)쪽엔 야생멧돼지나 야생동물들이 지어놓은 농사를 망칠까봐
철망이나 밧줄, 나무들로 출입을 못하게 튼튼하게 막아 놓은 것처럼
그 넓은 코스모스꽃 밭이나 메밀꽃 밭을 자물통으로 잠궈 놓거나 출입금지 팻말을 이름표처럼 달고
줄로 엮어 놓은 모습을 보고 쓴 웃음이 저절로 지어졌다.
코스모스꽃은 아직 덜 피었거나 작황이 좋지 않아 기대를 져버렸고,
그나마 메밀꽃은 하얀 눈이 내린 듯 예쁘고 고왔지만 출입금지로 먼 발치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해마다 찾아가는 곳이어서 어디로 가면 메밀밭을 갈수있는지 익히 알고 있어서
헛걸음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상작가님
그 노고의 작품에 감사드리며 추천 드립니다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恩波오애숙님!
먼 타국에서도 한가위를 잘 보내셨습니까..
고국은 오늘이 마지막 연휴의 시간이랍니다..
예전에는 명절하면 아이들의 화약소리, 웃음소리, 명절 빔 등 많은
즐거움이 있었다면 요즘 명절은 그냥 오가는 차량정체로 의무방어전이지 싶습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에는 메밀꽃 농사가 잘 되었나봐요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얀 고 파란 잎들이 싱싱하게 보기 좋습니다
메밀꽃 하면 이효석 생가 봉평 메밀꽃 밭만 있는줄 알었더니
이곳도 아주 많이 심어놓은 메밀꽃 밭이 있네요
제가 서울 중 량천 자전거 타고 달릴때 뚝방에 하얀 메밀꽃이
하늘 하늘 저를 반겨 주어서
저의 닉네임을 메밀꽃이라고 지었답니다
귀하신 작품 잘보고 갑니다
내일 아침엔 즐건 추석명절 가족모두 행복하시길 바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산을님!
코스모스꽃 밭은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메밀꽃 밭은 괜찮았습니다...
정말 다행이다 싶었죠...어떻게 추석 명절은 잘 지내셨습니까...
예전의 명절은 집안의 큰 모임이고 즐거운 행사였는데 요즘은 집안이 아니라
가족간의 정도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까움이 더 합니다..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는 말이 있죠...지방단체장들도 그런 모양인지
어느 지방에 무엇이 좋다면 너도나도 할것없이 졸래졸래 따라들 하여
가까이에서 어떤 풍경이어도 감상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웃음)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연휴 마지막 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봉평 말고 경북 봉화(봉화에서 울진 가는 36번 국도 현동터널 앞에서 우측 임기로로 빠짐)에도 관광객 손 전혀 타지않은 넓고 아름다운 메밀밭이 있습니다. 이효석님의 소설이 봉평에서는 죽고 봉화에서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곳입니다. 자연스러움을 좋아하시는 허수님이 언제 찾아가시면 메밀꽃들이 쌍수들고 환영해줄 것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단편소설은 수 십 번 읽어습니다...만,
아직 봉평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봉화도 먼 곳이지만 알려주신 곳을 검색을 해봤습니다...
정말 자연그대로 굉장한 메밀밭이더라고요...감전마을이던가...
연휴지나고 조금 한가해 지면 계획을 짜 봐야지 합니다...
부산에서 왕복 6시간이 넘게 걸리니 약간은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귀중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하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시길 빕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깔끔하게 잘 관리된 주위 배경이 메밀꽃이 더욱 하얗게
빛이 나는 모양입니다.
백령도에서 저도 운 좋게 메밀꽃밭을 지나가는 운이 따랐지만
그다지인데.... 바지락 넣은 메밀칼국수만 기억이 남는군요!
코스모스와 기차로 유명한 북천역에서
잘 담으신 메밀꽃밭을 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북천은 예전이 좋았다 싶습니다...
폐선에 가을의 여신 코스모스꽃이 갸느리게 바람에 흔들리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지금은 레일바이크가 다니면서 부터 철로를 사람들이 다닐 수 없으니
참 안타깝고 속상함이 있답니다...백령도까지 출사하는 모습에 찬사를 아니보낼 수 없습니다..
아마 메밀칼국수의 맛은 환상적이었을 것 같습니다...저도 칼국수를 엄청 좋아 하거든요..
오늘이 마지막 명절 연휴 날이네요..보람찬 하루가 되시고
일상으로 돌아가 멋지고 즐거운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 연휴 잘 쉬셨는지예~
메밀꽃 보니 봉평의 그 시간이 뜨오릅니다
북천역도 자주 갔었지만 봉평이라는 그 매력적인 동네의 추억은 없네예
처음 보았을때의 느낌은 얼마나 좋았든지예
신기 하기도 하고예~
온동네를 걷고 또 걸어도 다리 아픈줄 모르고예 ㅎ
올해는 그 무엇 하나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시니 덕분에 대리만족 합니다..ㅎ
늘 좋은날 되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한가위는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요...?
해마다 찾아갔던 북천이라 건너뛰기가 아쉬워서
다녀왔습니다...코로나때문에 문이 굳게 잠겨 있었지만요...
사실 함양은 축제를 하니 이곳도 은근 기대도 했습니다...
부산은 방금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오더니 천둥번개와 소낙비가
와르르 쏟아졌답니다..그러니 10분도 채 안되어 하늘이 파래지고 햇살이
창가로 내려 앉네요...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쉼의 시간이 되시길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꼴찌로 들어 왔습니다 북천이 어디메뇨?
지금도 부산에서 살았으면
허수님따라 구경 하고 등에메고 카메라 동행
저 아름다운 눈꽃을 구경 할텐데 !! 생각 아쉬움 남네요
한가위 명절은 즐거우셨습니까?
골절된 상처는 쾌유 되셨습니까?
덕분에 감상 잘 하고 가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가을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명절 한가위 잘 보냈으리라 믿습니다.
북천은 하동에 있는 곳이며 북천폐역에 레일바이 시설을 하여
운영 중 이고 그 주변에 각종 계절꽃을 심어 해마다 가을이면
축제를 개최하곤 합니다...만,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축제가 취소 되고 있답니다. 바이크 시설이 없었을 때는 폐 철길
을 따라 곱게 핀 코스모스꽃을 걸으며 감상하곤 했는데
지금은 그런 낭만은 느낄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염려해 주신 덕분으로 많이 좋아 졌습니다. 완전한 치유는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고 있습니다.
편안한 주말 밤 시간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휴일을 맞으시길요.
혜정님의 댓글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 작가 님!
하얀 꽃이 예쁘게 핀 어마 아마 한
메밀꽃 군락 담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디나 열심히 찾아 다니시기에 멋진
작품을 담으시니 저는 너무나 부럽습니다.
감상 잘 하였습니다.
행복하신 설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이곳에 들어오니 마음자리님 께서도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