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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느낀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15회 작성일 21-11-17 17:49

본문

가는 가을을 느끼려 단양에 다녀 왔어요.


먼저 도담삼봉과 석문을보니

34년전 아이들과 여기서 보트타던 

추억이 떠 올라 일순 콧잔등이 시큰해 졌고


처음 가보는 보발재에서 얼마 남지 않은 단풍을 감상하면서

구비구비 돌아가는 산길을 바라보니

마치 지나온 인생 역정을 보는듯한 감회가 들기도 했으며


그리고 이곳의 새로운 명물 잔도를 걸으며 지는 해를 바라보고

산 위에 높이 솟은 스카이웨이 올라 오금이 저리는 느낌도 경험하며

조명이 예쁜 터널에서 포즈도 잡아본 후


어느 잔듸밭에 앉아 남은 가을을 즐겼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과 겨울의 계절 시샘이 점점 더 늘어만 가네요.
가을의 완숙한 아름다움을 즐기기엔 너무 짧아요.
절경의 단양이 짧은 가을의 원풀이라도 하는 듯
가을이야 가을~! 외쳐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양 다녀 오셨네예
물가에는 가기는 갔어도 삼봉의 일출만 담고 왔지예
누군가 쾌속정을 달려 주어서 생동감있는 사진도
한장건졌고예~
역시 모델님계시니 사진이 더욱 빛납니더예
안부 전해 주셔요~
다음갈 기회 되면 석문도 가보고 싶어예~
다시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하시고예~

혜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님

언제나 사모님과 함께
출타하시는 님의 행복한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단양호수에 앉은 바위의 반영!****
멋진가을 행복하신 모습을 상상만
하여도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멋진 가을 보내시며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현오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오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결같은 천상의 도담삼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저 힘들었던 세월의 길을
돌아 봅니다,

수고롭게 담아 오신 만산홍엽의 가을길
환영  같은 선율에 영혼을 실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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