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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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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748회 작성일 15-09-15 11:28

본문

 



 



 



 


5월 달에 찍어 둔 장미입니다
오늘 아침에 이 앞에 갔더니 장미는 다 지고 없었습니다
맨 위의 꽃들은 장미가 아닌듯도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늘 꽃이 피었나 가 보는 어느집 담장 밖 정원입니다
아래 게시물 '그 집앞'에 댓글로 올려주신 마음자리님 글을 밖으로 내어봅니다


<그 집 앞에서> - 마음자리

산만하게 주위를 살피지도 않고, 앞만 보고 열심히 걷는 그 아이.
스무 걸음쯤 뒤를 쫄랑쫄랑 따라 걸었다.
물론 그 아이는 내가 뒤따라오는 줄 모르고 걸었다.

갈라지는 골목.
계속 따라갈까...곧장 집으로 갈까...뱅글뱅글 머리 속을 도는 생각.
에이...따라가자...마음을 먹고 나니 이젠 스물 다섯 걸음쯤.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 경북고 도로 건너편.
담장으로 장미넝쿨 넘어 온 일본식 담 높은 집에 그 아이가 들어갔다.
그 아이 잡아먹고 입 닫은 그 집을 눈 여겨 보아두고 집으로 달렸다.

“엄마 밥 도~”
허겁지겁 밥을 먹던 나는 갓 입학해 가슴에 손수건 단 국민학교 1학년.
“친구 만나서 놀다가 오께~”
“그새 친구도 생깄나?”
엄마 말씀을 뒷꼭지에 매달고 장미넝쿨 드리워진 그 집을 향해 달렸다.

근데 왜 이래? 가슴이 왜 두근?
이 정도 달려서는 가슴 안 두근거렸는데...?
어떻게 불러낼까? 나오면 뭐라 할까?
생각에 또 생각, 어느새 뜀박질이 걸음으로 바뀌었다.

하얗게 뽀시시한 그 얼굴이 떠올랐다.
까맣게 햇볕 그을린 기숙이만 보다가
곱기도 하여라. 연두색 외투에 뽀시시한 얼굴.
동무하고 싶다...마음에만 품다가 오늘에야 그 아이 뒤를 밟았다.

그 아이 집은 대문이 높으니 담장은 더 높다.
발뒤꿈치 곧추세워 담 너머가 보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리조리 살펴보니 뽈록한 배에 꼭지가 달린 초인종이 문 옆에 붙어있다.
누를까 말까? 에이...누르자. 아냐 안돼. 큰 일 날지 몰라.
혹시 엄마라도 나오면, 혹시 덩치 큰 오빠라도 나오면?
뭐라고 말해? 아이참...이럴 땐 왜 좋은 생각 떠오르지 않을까?

초인종 앞에 붙어 섰다 떨어졌다...손은 덩달아 올라갔다 내려왔다...
몇 번을 망설인 끝에 초인종 곁에서 두 걸음 물러났다.
그래. 그 아이 이름을 불러보자. 그럼 그 아이가 나오겠지?
“--야~”
이젠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그 아이 이름을 불러보았다.

내 귀엔 크게 들리는데 목소리는 담을 넘다 장미넝쿨에 걸렸다.
죄 지은 사람처럼 두리번두리번~
누구 들은 사람 없지? 누구 본 사람도 없지?
다시 한번 불러보자, 용기를 내고는 목소리 가다듬어 큰 소리로 불렀다.
에이...하필이면~ 지나가던 새나라 택시, 클락숀 울릴 게 뭐람.
히히 그래도 다행이다. 나오면 할 말이 영 시원찮았는데...
“우리 동무하자~”
그 아이가 들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안 보면 어때. 집을 알아 두었는 걸.
얼굴이야 내일 학교가면 또 볼 수 있잖아.
겸연쩍은 내 마음 살살 달래느라, 담장에 드리워진 장미 한 송이
가시 피해 조심조심 톡 꺾어 버렸다.

집으로 향하던 길 내내
내 코를 간지럽히던, 내 눈을 어지럽히던
그 붉디붉은 꽃이
사랑 앞에 바치는 붉은 심장인 줄은
여드름 송송 나던 사춘기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사노라면님이 가끔 보여주시던 저 집 담장과 대문을 보면
떠오르는 어릴 적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그 추억을 생각하며
썼던 글, 댓글로 대신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솔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솔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붉던 한시절을 보내고도 아쉬워서인지
아파트 담장엔 아직도 흔적만이라도 남겨둔 장미꽃 한두송이를 볼수 있지요
떠나기 싫은 어느 연인의 발자욱처럼
너무 삭막하지 않게
미련의 끝자락으로 남겨둔것 같아 간간히 밭가는 길에 쳐다 보곤 하는 장미
사진속을 보니 내 눈이 붉네요
나도 한번쯤 저 붉은 꽃 처럼
화려하게 불태웠던 젊은 날이 있었지요
내 인생 시들음에 꽃을 다시 한번 보고 그날로 잠시 가고 싶어집니다
가을을 맞고 있는 요즘
간간히 안부가 그리우면 찾아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뫼님 반갑습니다
영상시방에 들렀다가 아웃하려니 ...
여기도 장미가 한 두송이씩 달려있어요  이제..
영 영 가버리지는 않은가 봅니다
추석이 다가옵니다
하실일도 많으실것같습니다
우리네 나이듦을 시든다고 하지 마시구요
원숙해 진다고 생각해 보아요
너무 서글퍼잖아요 ^&^
감사합니다
이렇게 안부 주셔서
건강하십시요 오래 오래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번째 사진 소중히 보관하시구요
내년에 다시 꽃이 피거든 야무지게 찍어 올려 주십시요
아주 귀한 붉은색 찔레꽃이지 싶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나~!
 마음자리님 참으로 조숙하셨습니다...ㅎ
그리고 맨 앞에 꽃은 찔레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장미가 한 송이씩 달려 있어요
십리 가다 오리 가다 한 송이씩~!
맛난 저녁 드시고 편안하신 시간되시어요~!

다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저렇게 싱싱하니 이쁘게 필때가
어제같았는데 벌써 가을이네요
장미 한창필때면 생일때쯤이거든요
오월의 여왕 장미의 계절에 태어났다고
큰소리 치곤했거든요 ㅎ
참 그저께 아파트 화단에보니
글쎄나 목련이 한송이 힘없이 피어있더라구요
함찍어서 올려볼까고 생각도 했네요
요즘 꽃들보면 나처럼 정신없더라구요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사노라면님~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엇그제 월요일 홀로 인천대공원에 갓었습니다
한창때 처럼 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꽃이 변함없이 피어있었지요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내일쯤 올려 볼까 합니다
마음자리님 주신글 빙그레레 웃음이 참 이쁜 소년의 마음
몃살쯤 이셧을까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ㅎ
서늘해 지는 날씨가 갑자기 가을을 재촉하는듯 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멋진가을 되세요 ~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장미의 계절도 지나가나 봅니다.
고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은 글을 길게 잘 쓰십니다
아파트에 요새 어쩌다가 장미가 한송이씩 피어있더군요
경북고이면 고향이 대구인것같습니다
대구는 되게덥고, 춥고, 그렇더군요
팔공산에는 여름에 시원하더군요
즐거운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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