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의 철새들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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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48회 작성일 21-12-12 18:00본문
주남저수지에 쳘새가 얼마나 날아왔을까 궁금해서
주남을 향했다.
입구엔 조류독감(AI)예방을 위해 분사기를 이용한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었지만
다행이도 출입금지는 아니어서 안도의 숨을 내 쉴수있었다.
주차를 하고, 배낭을 걸머지고, 모자를 쿡 눌러쓰고 카메라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울타리 너머로 철새들 특히 고니(백조)나 노랑부리 저어새, 재두루미 등 철새들이 얼마나 와
있을까 슬쩍 고개를 내미니 저 멀리에 수 십 마리 고니들이 열심히 먹이사냥을 하고 있었다.
비워둔 연밭쪽으로 왔으면 몇 컷 할텐데 너무 멀리 있어서 주남저수지 재두루미는 얼마나 와 있을런지
바삐 걸음을 옮겼다.
철새를 촬영하기 좋은 포인터 마다 대포를 장착한 진시님들이 모여 있었으며
재두루미 있는 포인터에도 몇 몇 진사님들이 카메라를 삼각대에 받혀놓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며
한 컷을 위해 하루종일 아니 몇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마눌님께 설명을 해 주며
재두루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제법 많은 개체들이 먹이를 먹느라 정신이 없는 양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줌을 아무리 당겨봐도 제대로 재두루미를 촬영할 수 없음은 알지만
그래도 인증샷이라도 남기고 싶어 허접한 장비로 최대한 흔들림이 없을 만큼
줌을 당겨 봤다.
[을숙도는 조류독감 예방차원으로 벌써 출입금지로 입장도 못하고 돌아옴]
댓글목록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하는 모습을 보려면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이 탐조인 것 같습니다....
재두루미가 논에 정말 많이 몰려 있습니다.
우연찮게 저도 철원의 한탄강에 오늘 갔다 왔는데,
생각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낸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릴 때에 담으면 한 폭의 산수화를 생각해 보지만,
마음과 같이 되기가 쉽지가 않겠지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된 보호 조류죠
그러다 보니 재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가까이 갈수없도록 엄격히 출입금지 구역으로 정해 아주 먼 발치에서만 볼수가 있어서 장비가 부족한 저로선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답니다.실력은 제쳐두고 말입니다. 조류 촬영은 기다림도 중요하고 장비(렌즈)의 절실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주머니가 가벼워 장비 구입은 엄두도 못내고
...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건강함과 동무하여 출사 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멀고먼 곳에서 이곳까지 온 몸의 살이란 살은 다 나는 에너지로 써가며 날아온 곳이 우리나라라니 참 고맙고 귀한 생명들입니다. 다행히 그들의 귀환을 환영해주는 진사님들까지 계시니 선물로 멋진 그들의 군무로 화답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러 진사님들의 극성과 무매너로 눈살 찌푸리는 경우도 있다 들었지만 그래도 그분들이 계셔서 귀한 생명과 풍경들이 훼손되지 않고 지켜지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일부 몰지각한 진사님들도 있죠.
몇 해 전 메스컴으로 알려진 낯 뜨거운 사건으로 경악을
금치 못한적도 있었고요. 아무리 전문작가라도 남을 배려 해주는 따뜻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십습니다.
안하무인처럼 행동하는 진사님들이 꼭 한 명씩은 있더라고요. 전체의 진사님들에게 욕보게 하는,
또,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12월이며
중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모쪼록 보람찬 한 해 마무리
를 하시기 위해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혜정님의 댓글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수작가님!
저는 을숙도 철새지는 가봤지만
주남 철새지는 이곳에서 구경하여봅니다.
부지런하신 작가님이시기에
철새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잃은 아침에 행복을 가득 않은기분입니다.
멀리는 갈 수없는 저에게 선물을
한아름 않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철새들의 멋진작품
감사히 감상하였습니다.
건강조심하.시며 마늘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혜정님!
저 같은 아마추어며 장비가 부족한 사람은 을숙도가
조금 더 촬영하가가 낫죠. 철새들을 가까이에서 볼수가
있거든요. 근데 을숙도가 벌써부터 조류독감 때문에
출입금지 시켰더라고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온 나라가 코로나로 패닉 상태입니다.
그리고 별 관심도 없는 대선 후보들의 치고받는 상투적인 입씨름도 정신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현오기님의 댓글
현오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가고 주남 저수지에도 어김없이
겨울이 왔군요
수 많은 겨울의 군상들
허허로운 겨울 들판
고요한 저수지 물길을 차오르는 겨울
고즈넉한 겨울의 서정
가만가만 둘러 봅니다
고맙슴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오기님!
조금은 쓸쓸하고 조금은 외롭고 삭막한 풍경이죠.
아마도 겨울이란 계절의 감성도 있겠지만 나이듦에
회한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제 곧 가창오리들의
환상적인 군무가 시작되면 삶의 활력을 보듬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겨울 철새들 올때면 괜히렌즈 없앴구나
한번쯤 후회도 하고예~
우리동네오신다꼬 기별 하셨어면
두분께 따뜻한 감자 칼국수 라도 대접했을건데예
마을버스1번타면 10분도 안 걸리거든예 ㅎ
올해 철새도 허수님 사진으로 만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늘 좋은 날 되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주남에만 가면 방장님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제가 늘 강조했지만 낯가림이 심해서 선뜻 나서질 못함을 양해해 주시길요. 대인관계가 좋으면 지방마다 겨실
시마을가족분에게 연락을 취해 한 끼 얻을 먹을 수작도
부렸을텐데 그러지 못하는 저 자신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가창오리가 군무를 시작할 즈음 방장님이나 저나 주남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혼자 피식
웃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더 즐겁고 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코로나도 멀리하시고요...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 수* PHoto - 作家님!!!
겨울의 初入에 "주남貯水池"의,"철새"를 擔으시려..
"白鳥(고니),두루미.."等 "철새"들의 群舞가 晃惚합니다..
眞寫님들의 熱情德分에,아름다운 貌襲을 漫喫하고 있슴다..
"철새到來地'인 "을숙島"에는,"조류毒感" 때문에 못가셨군`如..
"Heosu"寫眞作家님!"철새"들 映像에,感謝오며..늘,健安하세要!^*^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물고, 뜯고, 정책 실종인 대선정국과 실패한 방역으로
만연한 코로나,변이된 오미크론, 효과도 없는 백신은
자칫잘못하면 3개월에 한 번 접종해야 할 장난 같은 현상이 도래할지도 모르는 상항이라 정말 어지럽습니다
큰 이슈에 묻혀 메스컴에도 실종되어가는 돼지열병과
조류독감 등,분명 인류가 눈부신 과학 발전으로 화성을
다녀오건만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온 지구를
초토화 시키고 있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우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