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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의 사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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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543회 작성일 15-07-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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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잡아 당기지 말아주세요
또 저를 의지하지 마세요
그러다 추락합니다
그래도 못 미더우시면
한 번 버팅겨 보시덩가요
뒤로 자뿌라져서
뒤통수 깨져도 책임 못져요 ㅎㅎ











사위질빵...
사위를 너무 사랑한 장모는
남들 몰래 이 넝쿨을 엮어서 멜빵을 메어 주었다
이 넝쿨은 정말 끈기가 없어서 여러 가닥으로 엮었는데도
조금만 짐을 올리면 끊어져 버렸다
그래서 사위는 아주 가볍게 지게를 지고 갈 수 있었다












으아리...
으아리 가족에게는 꽃잎이 없습니다
대신 하얀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지요

으아리는 그 꽃받침이 보통 5장입니다
그리고 4장도 제법 보입니다
때론 6장도 있지요
잎은 보통은 5출엽입니다
위의 사위질빵은 3출엽이지요










참으아리...
이름 앞에 '참'이 붙어있으면 보통은 진짜라는 뜻과
본래의 종이란 뜻이 담겨있지요
참으아리의 꽃받침은 4장입니다
아무리 뒤져도 3장도 5장도 없지요






큰꽃으아리...
으아리 가족 중에 가장 먼저 봄에 피고
꽃이 크기 때문에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 보고 "사위질빵?" 하였답니다
역시 맞추었네요...
장모님의 사위사랑이 녹아있는 꽃 이름입니다
맨 아래 큰 으아리 흰색도 있네요
산뜻하고 멋집니다
구봉도에서 그때는 모르고 담았는데 사진을 보니 참 으라리 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 처럼 선명하지가 못해요 시간에 쫒기기도 했지만 기술부족으로...ㅎ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모사랑 사위라고
백년손님이라면서 암닭 잡아 주실때가 엊거제 같은데
세월이 다 모셔가셨네요
우리꽃 야생화 재미있는 글로 함께 보여주시니 기억에 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꽃 챙겨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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