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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보내기 싫어하는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3회 작성일 22-05-16 22:25

본문

새해가 시작되는 게 얼마 되지 않았는 거 같은 데 벌써 5월중순

모두가 세월을 보내기 싫어하는 마음 일 진데...

짙은 녹음속을 거닐다 봄꽃을 보면 아 ~ 하면서 탄식이 나올 걸 보면

아직도 봄을 보내지 못하고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요즘 한참 피워 오르는 찔래꽃 향기에 취해  구불구불 농로길을 걷노라면 어디선가

농부가라도 들려올 듯 한 데 환청만 들려오고

비릿한 밤꽃내음 풍기는 길에 새참이고 가는 아낙내들은 어데로 가고

논밭에 건물이 들어서고 산은 깍아저 가고만 있으니 

참 세상 많이 변했구나. 변하는구나.


나도 변해야 살진데

변하기 싫은 마음은 어찌 할 것인고

변하기 싫은 마음을 어찌 할 것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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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채밭과 작약꽃 그리고 녹차밭~
봄의 아름다운 장면만 담아오셨네예~
해마다 봄이 오는건 곧 우리들의 삶이 익어가는것이겠지예
첫 사진 정자에 앉아 쉬었던 추억이 아주오래전
영화속 한 장면처럼지나갑니다~
산 오르는건 아직 할만한데
내려오는게 힘들어 자꾸 망서리게 됩니다
옛날 이야기는 같은 추억을 공유 하는
세대끼리 재미있지예 ㅎ
반갑지 않은 자연의 변화 이지만
그것또한 지켜볼수밖에 없고예~
흐르는 물처럼  그냥그렇게 살아보입시더 용소님~!!
멋진 봄날 되시길예~!!

용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채꽃이 지난 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유채꽃이 있다하여 긴가민가 하는 마음에
5월15일 장흥 선학동으로 향하였답니다.
관광차가 오고 한무리 노령 인물들 깔깔거리는 웃음 소리가 하늘을 찌르네요
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아저 샷다 만 눌러 보았네요.

방장님께서 먼저 오셔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카페운영하기가 쉬운일 이 아닐진데 긴 세월 동안  봉사를 하시네요
덕분에 항시 고마움만 간직하고 있답니다.
방장님의 조언에 따라 물처럼 바람처럼 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혜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소님!

파란하늘에 하얀구름 등등 흐르는 날
들에는 유채꽃이 만발하니 더욱
봄을 알리는 듯 작약도 활짝 피어 행복을
가득 않은 시간입니다

많은 여인들은 모두가 무엇을 하는지요.
녹차잎은 따는 모습같아요.
멋지게 담으신 수고하신 작품
감사히 감상 잘 하였습니다.
건강조심하시며 멋진  볼 되세요
감사합니다^***^

용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참여하신 혜정님께 먼저 감사인사드립니다.
우전차 수확시기라 녹차 수확 한다  하길래 몆일을 두고  다녔답니다.
하지만  농부는 점점 줄어들고 노령에 힘들게 수확하고 있데요.
올해는 못하였지만 내년에 방문시 아이스케끼라도 들고가야 겠다는
생각이 부쩍 나데요
너무 힘들게 일하시는  농부들 옆에서 사진담는다고 비쩍거리는 내자신이
우숩기도 하고요...

이젠 작약도 다 졌습니다.
올해는 꽃이 너무 일찍 저버린 느낌이 들어요
하기야 세상이 변하는데 식물이 변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고운 발걸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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