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낚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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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775회 작성일 15-09-18 10:01본문
세월아 잠깐 멈추지 않으련 글.포토/물가에 아이
꼿꼿이 허리를 펴고 서서
지나는 바람에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두고 떠난 야속함이 서럽고
여름 끝자락을 붙들고
가을에 한 발 걸치고 서서
그리움에 목 놓아 울던
밤이 멀어져 가니
붙잡지 못한 아쉬움이 밀려오는 새벽
인생의 절반을 살아왔건만
아직 삶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갈등하고
갈수록 삶의 불빛은 흐려만 가는데
세월아 잠시만 멈추어 주지 않으련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과 그리고 기다림을 아는 조사님들...
삶은 기다림이고 삶은 기다림을 받아 들일 줄 아는 사람이 성공 할 것 같은 ....
불 타는 금요일 되시고 행복하시어요 ~!!
이면수화님의 댓글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신을 미끼 삼아 세월을 낚는 조사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을 붙들수만 있다면 자신이 미끼가 되어도 좋을것 같습니다...ㅎ
건강 하시고 행복하신 가을 되시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딱 이쯤에서 멈추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덥도 춥도 안하는 이 계절에..
하늘은 맑고 구름이 예쁩니다
논에 익어가는 벼들 보기만 해도 배 부르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사노라면님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즘의 날씨~!
사람만 좋자면 그렇겠지만 식물이 자라고 열매를 맺어야 하니
우리가 자연에 적응하는 세월이게찌요
늘 건강 하시어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
강태공은 문왕을 기다렸고,
제갈량은 유비를 기다렸다,
꽃은 나비를 기다리고,
낙시꾼은 물고기를 기다린다.
사람은 기다림(희망)에 속아 살아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익어가는 벼가 행복한 겨울을 약속 하는것 같네요,
기다려 봅시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을 낚는다는 유명한 말을 만든사람들...
전에는 몰랐는데
고기가 잡혀서 물밖에 나와 퍼득 거리는 것을 볼수가 없어서
TV보다가도 채널을 돌리게 됩니다
목숨은 다 마찬가지인데...ㅎ
그러면서도 생선회를 좋아 하는 모순을 가지고 산답니다
좋은 밤 편안 하시어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도 강물도 짙은 초록의 품안에서
고기잡는 낙시꾼 마음안애도
울창한 초록으로 평화롭기 그지 없네요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벼는 익어가고
초록은 짙다가 짙다가 이제 단풍으로 돌아서겠지요
여유가 없어도 여유를 만들며 사는 사람들이 낚시꾼인것 같습니다
맑은공기 속에 참 편해 보였습니다
편안하신 시간되시어요~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의 색동 양산을 보니
문득 그리움이 솟구쳐 옵니다.
아이님과 보리산님과 함께 즐기던 여름날
삼락공원이 생각나네요.
고운 작품과 시어 감사히 머물러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며 행복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다대포 간다 간다 하면서 구름이 이쁘지를 않아 아직 못갔습니다
내려 가면 전하드리겠습니다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 잘 챙기시는 가을되시어요~!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을 낚는 사람들
나름대로 재미도 있겠지만
세월 죽이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고운 작품에 쉬어갑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으시고
즐겁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선생님
백수가 되어 집에 있기가 불편해서
산으로 가는 사람 낚시터로 가는 사람이 많다고 했어요~
그래도 건전한 방법같습니다
경마장이나 투기를 하면서 보내는 사람들에 비하면...
좋은 밤 되시구요 늘 좋은날 되시어요 선생님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내들이 싫어하는 남편의 취미 중에 단연 낚시가 으뜸이라더군요.
정신과 의사가 남자들의 낚시 취미에 대해 말하기를,
남자들이 사실 여자들보다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 사회 속에 첨예한 경쟁까지 있다보니, 남자들이 그 곳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잠재적 욕구가 강해서 낚시를 즐기게 된다더군요.
그런 남편 미워하지 말고, 잘 지원해주는 것이 가정을 잘 지키는 지름길이라니...ㅎㅎ
사는 일에는 늘 아이러니한 일들이 많기도 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요즘은 간간히 같이 낚시다니는 부부들을 보게 된답니다
혼자 하는 취미생활 보다는 같이 하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사회성이 떨어지는 남자들의 도피처가 낚시터 일수도 있겠네요~
잘 해줄 남의 편 안 만들었으니
한 없이 편하답니다 ㅎㅎ
늘 좋은날 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