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인들이 보면 신기하고 재밋을 것 같지만,
그일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노고는 말로 표현하기 조차
조심스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굉장히 좋아라
하는 풍경임은 틀림없답니다. 어린시절 갈대밭을 누비
며 농게를 잡으로 다녔고. 맛조개,재첩 등으로 생계를
꾸린 부모님이었기에 조금더 마음에 와닿는 풍경이 아
닐까 싶습니다. 황포돛을단 재첩잡이 배가 선창가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해질녘 풍경이 오늘따라 사무치게
그립네요. 머물며 고향생각도 떠올려 봤습니다.
허수님~
물가에는 뻘배타는사람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것이
안타까웠어예
연세들 드셔서 기운 딸려 못 타신다고예
고향이 어디셨을까나 생각하다가
하동 어디쯤에서 본 황포돚대가 생각나네예~
어린 시절 환경이
지금의 감성 허수님의 밑그림 이였던가 합니다
사무치게 그리운 그 풍경 상상해보니 가슴이 뭉클 합니다
게 종류가 많아서 따로 공부를 해야
알아들을것 같은 게 이름들~
오늘도 행복 하세요 ~!!
안박사님 ~
안녕하셨어예~
물가에 바닷가에 살지 않아예
고향은 마산 이지만 바다와 먼 동네였고예 ㅎ
뻘배는 사진 하면서 사진보고 알았어예
사진올리면 항상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린시절 추억이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 이지예~
인천에서 보내신 안 박사님 께서도 좋은 추억이 많을듯해요
깊어가는 가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예
감기조심하시고 幸福하시길예~
계보몽님~
물가에도 이번에 처음 실물을 봤어예
뻘밭에 있는 뻘배에 앉아 보기도 했어예
좁아 보이는 그곳에 많은걸 싣고 나오더라고예~
굉장히 힘든 작업 아닐까 합니다
바닷가 女人들이 억세다고 하는것도 아마
노동환경 때문일것도 같아예~
같이 공부하는 의미로 검색해서 올려봅니다예 ㅎ
오늘도 행복하신 하루 되시길예~
오~호! 순천 거차마을 뻘배의 모습이군요.
삶의 생생한 모습이 사진에 잘 담겨 있습니다.
추운 바닷바람을 맞으며,뻘배를 타고 나가시는 우리네 어머님들의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합니다.
어머님들에게는 이 곳은 한평생 살아 온 삶의 터전이자,삶의 모든 것이겠네요.
좋은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저도 널배보다는 뻘배가 더 정감이 가는데요^^
감사한 하루님~
같은 시간 공간에 있었네예~
맞아예
바다는 그 속에 들어가야 먹거를 내어놓지예
농사를 안짓는 사람은 바다가 논이고 밭이였지예
힘들어 보여서 사진 담기도 민망 했어예
멀찌감치서 안 담는척 담았어예~
여건 맞으면 게라도 사 드리고 싶었지만예~
그래도세상좋아졌으니
운동삼아 살살 하실 여건이 되시면 좋겠어예~
오늘도 幸福하시길예~
뻘배가 바다에 떠 있으니 애처러워 보입니다.
나도 온전한 뻘배작업 장면을 가까이서 담아본 적이 없어요.
오래전에 순천에서(거차마을 같기도 하고..) 멀리 있는 뻘배아저씨를 200미리로 땡겨서
담아 그걸 또 확대해서 포토에세이에 올린적이 있어요..
황금색 저녁 빛으로 물들어서 보기는 좋았으나 아주머니들이 여럿이서 하는 뻘배작업을
아직도 담기를 희망하고 있답니다.
근데 정아님 말씀에 의하면 점점 어려워 지고 내나이도 점점 더 드니...ㅠㅠ
아무튼 정아님 작품으로 내가 대리 만족 한
하는듯하여 기분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하시길예..
여자아니고 남자인 해조음이 보냅니다..ㅎㅎ
해조음님 ~
모든것은 제 자리가 다 있는것 같아예
뻘배는 뻘위에~ ㅎ
정말 여렷이서 작업하는것은 연출 아니면
못 만나는 풍경 이고예~
개별로 하는 사람들도 다 연로 하셔서~
유명한 사진 포인트는 다 간듯하고
사람복적이는것도 그렇고 하여
오지 아닌 오지로만 다녀봅니다
마침 운전도 되고 그런곳 좋아하는 아우님이 생겨서
가끔 동행 하게 되었습니다~
기분좋으시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
멋진 가을날 되시길예~!!
먹고사는 문제만큼 무서운 게 없지요!
삭풍의 겨울 뻘밭으로 나가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삶이 달려있는 절박함도 있을 겁니다...
삶의 어려움이 뻘밭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산다는 것에 대한 무게를 더욱 느껴봅니다...
사진을 보니 지금은 대나무를 뻘에 박아서 하는 지주식 김양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영광이 고향인 지인분이 젊았을 때 한때 김양식을 2년 정도 했는데
그때는 소나무 통나무를 뻘에 박아서 김양식을 했다고 합니다.
한 겨울에 팬디만 입고 뻘에 들어가서 하다 보면 땀이 났다고 하던데
처음에는 그 소리를 듣고 기겁을 했습니다....^^...
4주만 훈련받고 군 면제받은 분인데, 군에 안 가고 해병대보다 더 빡세게 했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밤하늘의 등대님~
이곳에서 잡아 나오는 것은 칠게라는 게 였습니다
그물이 쳐진 곳에서 잡아 내는게 게 인것 같앗습니다
모르지예 멀어서 잘 안 보이니 다른 해물을 키우고 있는건지도예~
정말 군에 가서 훈련 받는것 이상으로 힘든게 해루질이 아닌가 합니다
며칠 전 뉴스에 해녀들과 취미로 다이버 하는 사람들의 마찰을 보았지예
삶의 터전인 그곳에 재미로 들어가 씨를 뿌려 가면서 키우는 전복을 따 가는것
좀 생각해 봐야 겠어예~
바다는 무한하게 내어 주지만 사람의 고단함이 없이는 우리 입에 들어오지를 않지예
요즈음은 자꾸 바다에 가서 서 있게 됩니다
단풍 사진은 우리님들 사진으로 대리 만족 하고예...ㅎ
편한하신 밤 되시고 멋진 주말 출사길 되시길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