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4일 시부모님 기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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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2회 작성일 22-12-05 17:17본문
일요일 저녁이라 오후에 출발하여 하동 가다.
동서들과 시누이들은 차례 춘비하느라 모두가 일한다.
8남매 큰아들인 남편은 이미 세상 떠난지가
23년이 다 되어간다.
막내 시누이도 서울에서 오고
부산에서 진주에서 시동생 내외들은 도착하여
차례준비 하느라 바쁘게 일한다.
시아버님이 자녀들에게 말씀하셨던 교훈을 시동생이
흘림체로 서예를 써와서 설명도 한다.
형제들이 오랜만에 모두 모이니 옛날 이야기로
즐거워하며 깔깔거린다.
나는 건강도 좋지 않기에 의자에 앉아
그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바라볼 뿐이다.
혜정.조금분.금붕어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혜정마마님~
시 어른들 제사 모시고 오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많은 세월이 흐른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이제는 제일 어른 으로써 제사를 감독하시는 입장이시겠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국화들이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는듯 합니다
제사가 있어 온 식구들이 모이니 옛 어른들의 지혜가 아직 남아 있는 전통이 아름답습니다
아마 세월이 갈 수록 제사도 없어지겠지예~
그리움을 안고 다녀오신 고향길
수고 많았습니다
깊어가는 밤 편안 하시고 따스하시길예~
혜정님의 댓글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방장님~
언제 다녀가셨는지요.
피곤하지만 이것을 올리느라 힘들었습니다.
다뜻한 고운 마음 놓아 주셔서 고마워요.
날씨가 아주 차가워졌습니다.
건강 조심하며 행복한
겨울 되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차례나 제사,기제사 등을 지내지 않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지낸다고해도 1년에 한 번
모아 서 지내기도 한다네요. 그뿐만아니라 컴퓨터에 제
사상을 업로드하여 지내기도 하고요. 저도 장례문화나
예식문화 등은 불필요하다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만,
예식은 가족끼리 간단하게, 살아 행 전에 효도하는 것이
중요하지 사 후에 왕릉 같은 무덤이나 판다리 휘어지는
제사상이 무슨 소용일까 싶습니다. 핵가족 시대에, 혹은
인구절벽 시대를 감안하면 후세대들에게 물려줄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답니다. 제가 죽으면 장례식
이나 납골당,무덤 등을 하지 말라 했습니다.화장하여 한 줌 재만 동해바다 쪽으로 뿌려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런...생각이 깊어져 글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하고요,
훈훈한 가족 愛를 보니 슬몃 시샘이 났나 봅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 하세요.
혜정님의 댓글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작가님~
따뜻하신 고운마음 길게 올리시니라 힘드셨을 것입니다.
저는 나이가 있기에 남편 제사 지내는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해운대 바닷가 무슨절인지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곳의 절에다가 올린지가 몇해 되었습니다.
넓고 넓은 바다를 보면은 답답하지 않을것같아 좋아 보이더군요.
명절과 기일에는 아이들이 절에가서 지내고 옵니다.
쓸대없는 말을 늘어 놓은것 같아 미안합니다.
날씨가 아주 차가워 젔습니다.
건강하신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큰며느리이기에 시집사리는 안했지만 힘들었거든요.
감사한하루님의 댓글
감사한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혜정님!안녕하세요
시부모님 제사를 모시기 위해 온 가족이 다 모이셨군요
생전에 시아버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시동생분이 흘림체로 써 오셨군요
필체가 넘 멋진데요.^^
이렇게 살아 생전 하셨던 말씀을 써와서 제사를 지내면
더 의미있고,뜻깊을 듯 합니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보기 좋아 보입니다
혜정님!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고 하셨는데,몸 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꼭~건강 회복하시길요~.사진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