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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서원의 은행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0회 작성일 23-11-18 17:13

본문




지난 13일 경주 운곡서원을 찾았다.

한껏 설레는 마음으로 한 계단 한 계단 밟고 오르면서

시선은 은행나무로 향하고 있었고,

바람이 차다.

손끝이 아려옴을 느끼는 순간 역시 부산과 기온 차이가 많이 남을

실감하면서 챙겨온 장갑을 껴 추위를 조금이나 막아보자 했다.

아무리 이른 아침이지만 주차한 차량들이 너무 없어 잠시 놀라고 있었는 데,

곧 그 해답을 찾았다.

아..오늘이 월요일이지....

기린 목아지를 하여 은행나무를 바라보는 순간,

설렘은 바로 안타까움으로 바뀌고 말았다.

아직이었기 때문이다.

몇 컷 인증샷만 찍고 바로 철수,

그러나 수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운곡서원을 향하고 있었다.

월요일 때문이 아닌 시간의 문제였던 것 같았고,

추천1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주 강동면에 있는 운곡서원을 다녀 오셨군요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과 권씨일가의 위폐를
봉안하고 있는 정자지요
조선 정조때의 건물이라 족히 200년은 넘은
건물일듯 싶습니다

무첨당과 향단이 있는 양동마을도 다녀 오신듯 합니다
바로 옆 동네라서,,,

가을의 한 복판에서 우뚝한 은행나무를 봅니다

수고하신 영상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님!

이 맘 쯤이면 늘 찾아가는 곳이라 안가면 허전함이 있더라고요..
이 번 경주나들이에 양동마을은 일정에서 빠져 찾지 못했습니다...
대신 불국사와 석굴암, 통일전 등을 둘러보고 왔더랬습니다...
은행나무 길 은행들이 잎사귀를 거의 떨구어 을씨년스러운 스산함이 있어서
게시판에 올릴까말까 하고 있지요..

다시 새로운 한 주를 맞았습니다...이 늦가을도 나름 멋스러움이 있지요..
이 멋스러움을 만끽하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대충 날짜를 계산해서 찾아갔지만 절반 정도의 물듦이었습니다...
운문사나 표충사 은행나무들은 잎사귀를 거의 다 떨구었는데 말입니다...
올 가을은 헷갈림이 있어서 도동서원 은행나무는 패스하기로 했지요...
금시당은 다음 주 쯤 가볼예정이랍니다...복불복이니까....요.

가을 더위 때문에 단풍이 곱게 물들지 못하고 마른다고 하네요...
근데 계절은 계절이라 날씨가 제법 날까로워졌습니다...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이 가을 알뜰히 즐기시길 빕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저도예전에  운곡서운을 두번이나 갔지만
시기를 맟추기가 어려웠읍니다
갈때는 노란은행잎에 바닥에 깔리고 빛 받은 은행나무
상상 갔지만 어려웠습니다
허수님의 수고하신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향기님!

그쵸...한참 동무들과 활동을 하실 때,
전국을 누비고 다녔지요...그 시절이 자꾸만 그리워 집니다...
모두들 어디서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궁금해지기도 하고요...

하루의 고단을 내려놓는 화요일 저녁 시간 되시고 행복 가득한 수요일을 맞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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