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의 가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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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많이들 왔구나
예사로 보던 관광버스가 다른 느낌으로 눈에 들어오네예
코로나 한창일때 도심의 공터에 무심히 세워져 있던 관광버스들
한 가족의 밥 벌이 일텐데 어쩌누....
답답한 일상을 탈출하고픈 마음을 억제 하고 또 억제 했어야 했던 그시간들...
완전 사라진건 아니라 하고
다시 예방 주사를 맞아야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닐 수 있음이 곧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예
단풍은 아쉽지만
그래도 햇살 좋은데 눈부시게 웃고 있는 색색의 바람의 손짓
친구들 다 올라 햇살 쬐는데 혼자 물에 노닥거리는 물을 더 좋아하는 오리 한마리
모든게 평화스럽고 다정 한 일상입니다
굴참나무 아래서 팔을 벌려 서 보았더니 둘레가 서너명은 잡아서 다 안을 수 있겠네예
수북하게 떨어진 낙엽사이로 우리가 말하는 꿀밤이 수북합니다
도토리 묵 만드는 그 꿀밤 이지예
아무도 줏어 가지 않으니 겨우내 산 친구들 식량이 되겠지예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초록잎이 그대로이라
파란 하늘에 버티고 선 웅장함을 훔쳐봅니다
도심에 있으면 그냥 지나칠 곳도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어른들
가을 속에 높이 오르는 웃음 소리가 노래 소리 같습니다
아프지 말고 정신 말짱 하게
이 가을 처럼 살다 떠날 수 있었어면 한가지 소원 입니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오후에 잠깐 외출 하고 돌아올때
나갈때 생각하고 옷을 입고 나갔다면 추웠을것 같습니다
뉴스에 다시 추워진다기에 겨울 겉 옷 챙겨들고 나섰지예
돌아올때는 아주 포근하게 잘 입고 돌아왔습니다
내일 부터 한파라 하네예
경남은 그다지 춥지 않은곳이라 생각하는데
이제는 추위가 느껴집니다...ㅎ
내복이라도 장만 해 두어야 할런지예...
적응 하기 어려운 환절기 날씨 조심 하시어 감기 친하지 마시길예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PHoto-作家님!!!
日前에 올려주신 "백양寺`가을",第2編을 擔아주셨군`如..
두어`아름들이의 雄壯한 "굴참나무"의,貌濕이 裝觀입니다`여..
"물가에`정아"寫眞作家님!"所願成取"하시고.."健康+幸福"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안박사님 ~
이른시간 다녀가셨네예~
오늘 아침은 상쾌 합니다예
약간 쌀쌀한 아침 겨울맛이 살짝 납니자
물가에가 좋아하는 날씨 기온 이지예~
나무처럼 한자리에 몇백년 것을 보고 느끼겠지예~
늘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
오늘하루도 행복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어제는 내과에 갔다가 오후 약속에는 집에 들어와서
변복을 하고 갔네요,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백양사 시리즈 2, 관광버스를 보니 훌적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영상들을 보면서 이곳 저곳 가을단풍여행을 열심히 다닙니다
힘들게 담으신 영상들 잘 감상했습니다
출사길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계보몽님 ~
오지랍이 넓어서 세상걱정 다 하고 살지예 ㅎ
관광버스 잘 되어도 국물. 한방울 없는데
바쁜것 보면 기분 좋아져예~
시원찮은 단풍도 물가에 있으면 한 멋 더 나지예~
아침 기분 좋은 개운함으로 시작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예~~
들향기님의 댓글

오늘은 날씨가 넘 추웠읍니다
귀가 시렵다는 것을 느낄수도 겨울을
재촉는 날씨입니다
백양사에 관광버스만 봐도 많은 관광객이 왔구나
싶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부지런 함에 앉아서 백양사 감상합니다
추운 날씨에 옷 꼭꼭 싸메고 감기 들지않게 조심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들향기님 ~
이곳보다는 수원이 더 춥지예~!?
경남은 내복 없이 겨울을 보낼만 하지예
조금 춥다고 겉옷 따습게 입으면 버스 안에서는
벗어야 합니다~
그래도 겨울이 좋아예~
다리 힘 있을때 부지런을 떨어봅니다
비록 약에 의지하는 편이지만
옛 사람들 약도 못먹고 아파하다가 다 떠나신것
생각하면 우리는 복 입니다~ㅎ
얼른 완쾌 되시어
취미 생활도 하시고 멋진 작품 보여주시길예
낼 부터 춥다고 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길예~~~
Heosu님의 댓글

아...오늘 정말 추웠습니다...추웠다기 보다는 강풍으로 굉장히 힘든 하루였습니다...
물론 더위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추위를 견뎌내는 것도 예삿일이 아님을 느끼는 세월이지요..
오늘 진해를 다녀왔는데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습니다...얼마나 기뻤던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그 동안 단풍 출시지에서 얼마나 실망을 많이 했던지요...
자연이 하는 것을 어찌할 도리는 없지만 참 안타까웠던 이 가을이었습니다...오늘 한 꺼번에 보상을 받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백양사의 단풍이 아직이었습니까...백양사나 내장사는 애기단풍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라 단풍 절정을 맛보면 정말 헤어나지 못하지요...해 마다 아니가면 안될정도죠...
백양사의 가을풍경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허수님 ~
오늘도 날씨 수상합니다
완전가라앉은 하늘색이 을씨년 스럽네예~
바람만 안 불어도 겨울 참 좋은 계절이지예
쨍 하게 추운날씨 상큼 하지예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백양사 아기단풍 고운데 올해는 아니였어예~
지난 세월 우리는 복받은 세상 살았습니다~
낼 부터 다시 춥다네예
따습게 다니시길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단풍시즌에 일찍 나서지 않으면 내장산 내장사를 들어가는 입구에서
하염없이 차가 막히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저는 새벽같이 갔으니 나오는 길에 그 모습을 보았고요.
백양사로 가신 길에는 괜찮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관광버스가 백양사 주차장까지 왔다면 아무래도 관광상품이겠지요!
사람이 조금 북적해도도 저런 버스를 타고 가면 많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간간이 보이는 붉은 단풍과 함께 반영의 모습이 곱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 등대님 ~
주차장은차례 차례 만차가 되고예
늦게 도착할수록 많이 걸어야 하지예~
젊은 시절 관광버스 몇번 탔었는데
얼마나 시끄러운지 머리가 다 지끈거릴 지경이였지예
요새는 조용히 가는 편이라고 하지만
관광버스 탈일 있어면
(꼭 가고 싶은곳) 맨 앞자리를 달라고 하지예
뒤에서 시끄러운건 그래도 좀 났지예 ㅎ
물이 있어야 풍경이 완성 되는듯 해요
물가를 좋아하는 물가에 이다보니예~
다시 추워 진다고 하니 따습게 잘 챙기시고 다니시길예~
용소님의 댓글

백양사 여행.... 그냥 좋은 곳 이지요.
매년 다니 다가 올해 단풍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가지 않았더니
이제 단풍이 다 지고나니 마누라가 단풍보고 싶다 하네요.ㅎㅎㅎ
참 빨리도 이야기 한다 하고 해남 대흥사를 대리고 갔으나
선운사와 백양사 단풍과 다르다고 투덜거리네요.
참 여자들과 살기가 힘든 세상입니다.ㅎㅎㅎ
백양사 2편에 거처 구경 잘 하였습니다
고운작품 만드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용소님 ~
단풍이 좋은곳이 따로 있지예
단풍 다 져도 같이 여행가셔야지예
세끼 얻어드실라면예 ㅋ
각시가 있어서 어깨 펴고 다니시는 겁니다예
홀 아비 되면 어깨 힘 빠지지예~
알콩달콩 많이 다니시길예
나이 더 들어 다리 힘빠지면 도루묵 입니다예~ㅎ
낼 부터 추워진다네예
따습게 잘 다니시길예~
해조음님의 댓글

백양사에 가을색이 차분이 물들어 있습니다.
관광버스와 관광객들의 환호가 더욱 분위기를 돋우어 주고 있는것 같네요.
나도 벌써 10년전 가을은 물론이고 눈덮인 겨울에도 백양사를 찿아
모델에게 자세를 주문하며 때로는 제대로 하라고 큰소리도 치던 때가
생각납니다.
이제는 다시 못갈것 같아 정아님의 작품들을 보며 사무치는 그리움을
주체 하지 못하고 있어요.
먼길 고생하신 정아님 덕분에 그때 그날의 백양사를 보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추위 조심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해조음님~
우선 고운 모델님께 소리지르셨다고 해서
깜짝 놀랍니다예
다소곳이 얼마나 모델 잘 하시던데예 ㅎ
음악소리 쿵작 거리고 울긋 불긋 입은 옷들이 화려하니
마음이 들썩 거릴만한 가을 산 이였어예~
몇년전 눈 내릴때 갔었지예
너무 좋아서 눈 귀한 동네 사는사람
정신없이 좋았지예~
이제는 운전 직접하시지마시고 관광버스 타고
두분이서 여행 다니시면 훨씬 수월 하실것 같아예~
추워진다네예~
따습게 잘 지내시고예 두분이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예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고생한사진
베드로 앉아서 호강힙니다
코로나 후유증이
본의아니게 방콕 을 만들었네요
무릎은 괜찮으신가요?
산행조심감기조심 하시고 즐거움많이 누리세요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베드로님 ~
집안에만 계시면 답답하시겠어예~
그래도 좋은쪽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지내시길예
무릎은 약(진통제)힘을 빌리고 다녔는데예
요사이 선전하는 무릎 영양제 먹었더니 많이 편해 졌어예
요즈음는 산 보다 바다가 가기좋고예
걷는것은 아직도 좋아라 한답니다~
추운데 따스하시게 잘 지내시길예~~~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베드로님~
물가에가 더 고맙습니다
입맛 없으셔도 많이 드시고 기운 내시길예
은영숙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작가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아름다운 백양사의 가을을 보고 갑니다
한 컽 제가 영상시방에 초대 했습니다
혼자서 밥도 못 찾아 먹는 주제에
영상 방에 기웃 거립니다 ㅎ
많은 응원 해 주시옵소서
한 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 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 만큼요 ♥♥
물가에아이 작가님!~~^^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
그나마 영상이라도 만드시며
아픈시간을 이겨내시는게 어디인가예~
좀 좋아지셨는지예~
시간이 걸리는 회복이니 너무 조급해 마시고
차차 나을것 입니다
정신만 맑으면 노후에 그래도 행복해 질것
같아서 항상 걱정이 됩니다
총명하시니 그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사진 건너와서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혼자 못 챙겨 드시더라도
챙겨 달라셔서 많이 드시고 기운 차리시길예
사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