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꼬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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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77회 작성일 23-11-29 21:30본문
천연기념물 제243호이며.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인 흰꼬리수리를 만나보았다.
독수리또는 참수리 하고 치열하게 겹치는 먹잇감을 놓고 서로 공중전을 하는 수리과의 맹금류인
꼬리가 하얀 흰 꼬리 수리이다.
예전 한탄강 탐조대에서 가만히 있던 수천 마리의 청둥오리나 기러기들이 갑자기 혼비백산하면서
사방으로 비상을 하는 것을 보면, 여지없이 하늘 상공에는 흰꼬리수리가 선회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먹이사슬의 최정점에 있는 하늘의 제왕인 검독수리와 독수리, 참수리, 더불어 흰꼬리수리등은
역설적으로 멸종위기종 1급인 것이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것이 강한 자라는 말이 상기되는 것처럼,
우리 주위에 흔하게 많이 보이는 까치 같은 존재들이 어쩌면 절대강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출사를 다니면서 틈틈이 해보게 된다.
하여튼 하늘을 지배하는 흰 꼬리수리의 강렬한 포스의 모습을
천수만 A, B지구를 하루종일 새를 쫓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올 즈음에 조우를 하는 운이 따라온다
1,2월이 되면 좀 더 많은 개체수를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천수만에서 담은 새들 중에
흰꼬리수리의 모습이다.
댓글목록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1급 멸종위기 천연 기념물
맹금류 흰꼬리 수리는
이름값을 하는것처럼
용맹스러운 모습입니다
날카로운 발톱과 입 그리고 갑옷 같은
날개가 정말 멋집니다
멸종 위기라 잘 보호해야 되겠어요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기도 광주의 분원리나 팔당에서 참수리나 흰꼬리수리를 보기 위해
진사님들이 많이 진을 치곤 합니다.
아직 개체 수가 그리 많지 않아 , 복불복으로 만난다는 소식을 듣곤 하고,
아무래도 강변이라 차를 가깝게 대더라도 많이 춥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니
이곳으로 출사를 나가는 것을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있다가 가볼 생각이었는데, 이곳 천수만에서 흰 꼬리수리를 만나는 운이 따라옵니다.
날이 더 추워지면, 아무래도 월동을 따라 내려온 철새들을 따라 내려오는
겨울 맹금류도 더 많아질 것이라 보기에 앞으로는 더 많이 조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소화데레사님!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 겨울 새들을 찾아 열심히 다니시는 등대님!
대단한 열정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
오랜동안 시간과의 싸움 끝에 얻어 낸 훌륭한 작품들,
예리한 눈, 날카로운 발톱, 웅장한 날개짓이 새들의
왕임을 증명하고도 남습니다
그 것도 천수만의 흰꼬리 수리의 모습이 등대님에게는
큰 선물일 것 같습니다
귀한 영상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뭇가지에서 앉아있는 모습을 찍고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는 흰 꼬리수리를 향해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는데,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기억이었습니다.^^.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 순간이죠~ㅎ
날은 추워져도 기다리던 겨울 철새 맹금류의 시기가 되어 즐겁습니다...^^...
메밀꽃1님의 댓글
메밀꽃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의 제왕 힌꼬리 독수리 참 위엄이 있네요
저는 독수리 하면 그냥 독수리 하나만 있는줄알었는데
독수리 종류도 많네요
허긴 사람이 보는 관점에서도 좀 섬뜩하네요
몸집이 가벼운 새들이 이런독수리보면 얼마나 혼미백산하겠어요
덕분에 안방에 앉아서 편히 영상작품 구경을 해봅니다
수고하셨어요.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아내도 무섭다는 소리를 합니다....^^...
가만히 앉아 먹이를 먹다가 수천 마리의 기러기나 오리들이 갑자가 술렁이다
정신없이 나는 것을 보게 되면, 영락없이 하늘에는 이런 맹금류가 선회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창공너머 까마득한 높이의 모습만 담다가 이번에도 운이 따라줍니다...^^...
감사합니다. 메밀꽃1님!
들향기님의 댓글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의 제왕 답게 몸집이 대단합니다
날개 깃털의 표현이 고생하신 흔적이 보입니다
밤하늘이등대님은 조복이 있으신 것같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가도 못보고 올수가 있는데
생각 박의 것을 봤을 때는 그 기쁨은 두배이지요
밤하늘의등대님의 수고하신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조금 이른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한강 팔당으로
참수리나 흰 꼬리수리를 만나러 가는 것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새라는 것이 오늘 만났다고, 내일 또 만나는 것은 아니기에
조복이 따라오는 출사길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먹잇감인 월동을 하는 겨울 철새를 따라 맹금류들도 같이 이동하니
부침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들향기님!
저별님의 댓글
저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 작가님
추운 날씨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하시네요
흰꼬리수리 늠늠한 모습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창공의 지배자 같습니다
수고 많이 하신 작품 즐겁게
감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카롭고 매서운 모습이면서 하늘을 지배하는 수리과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흰 꼬리수리의 모습입니다...
쉽게 거리를 주지는 않은데, 운이 따라 가깝게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잡었습니다.
겨울 내내 앞으로도 또 만나볼 기회가 있겠지만, 이렇게 가깝게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별님!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의 제왕 답게 용맹하고 위엄이 넘쳐납니다..
나뭇가지를 박차고 날으는 모습을 보니 오금이 저리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 군데 빈틈이 없어 보이는 늠름함에 매료되는 것 같네요...
수고하신 작품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수리 이후로 기다리던 겨울 철새 대형 맹금류 중 흰 꼬리수리를
만나고 나니 천수만까지 간 기름값은 뽑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강변을 먹이 사냥터로 움직이는 참수리나 흰 꼬리수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었는데, 한강 상류에 부는 바람 때문에 너무 춥다는 경험자들의 말에
움츠리고 가지 않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만나고 나니 너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이름답게 꼬리에 하얀 깃털을 달고 있네예
늠름한 날개가 하늘을 다 가릴듯 대단 합니다
대형 맹금류 하늘의 제왕답게 대단 합니다
밤하늘의 등대님 올해는 대박입니다~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하늘의 주인공들을 다 만나봅니다
저 발톱으로 먹이를 낚아채어 나르는 상상을 하니 오메 기죽어 합니다
옛날에는 강보에 쌓인 애기들도 채어 갔다는 말이있던데
모습을 보니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기상 입니다
12월 첫날 입니다
시작하는 날 이기도 하지만 마무리를 준비 하는 달이기도 하지예
건강 잘 챙기시고예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독수리는 산양도 낚아채는 유튜브 영상을 보았는데,
흰 꼬리수리는 아무래도 덩치가 작은 편입니다.
농로에 아기 놓고 농사하던 모습이 흔한 시절에 어디든 위험요소가 많았던
지난 세월입니다.^^.
작아도 용맹하고, 겨울철 찾아오는 겨울 맹금류 중에 참수리 하고,
서로 먹이 쟁탈전을 하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주면서, 그 모습을 찍기 위해
강변의 칼바람을 맞으며 하루종일 진을 치는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춥겠지만, 조만간 만나러 가서 조우하기를 기대해 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