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제왕!검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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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12-27 21:44본문
흔히 독수리나 이글하면 이 새를 일컫는 것이다.
참고로 검독수리의 독자는 禿(대머리 독)이라 엄연히 정수리에도 깃털이 풍성한 이 새와는 안 맞는 이름이다.
'독'자를 뺀 검수리가 맞을 법할 이름.
황금수리라는 이 영명은 검독수리 뒤통수와 목덜미에 난 깃이 밝은 금색에 가깝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독수리와 검독수리를 혼동하지만,
독수리는 주로 사체를 먹는 청소동물에 가까운 반면
검독수리는 어린 꽃사슴까지도 사냥하는, 말 그대로 ‘하늘의 제왕’이자 걸출한 맹금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1급과 천연기념물로 지정ㆍ보호하고 있는 종이다.
사람들 가운데는 독수리가 하늘의 왕자쯤으로 생각해 여러 가지 짐승들을 사납게 사냥하는 맹금류로 알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게 현실이다.
독수리가 겨울나기를 위해 찾은 한국이나 번식지인 몽골에서 사냥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죽은 말, 소, 양, 염소, 낙타 같은 가축이나 야생동물의 사체를 먹이로 삼는 게 고작이다.
그것도 썩은 것을 오히려 즐기는 것 같았다.
한국을 찾아 온 독수리 떼의 경우 먹이 사정이 여의치 않아
양계장이나 양돈장 주변의 주검을 넘나드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
어떤 것들은 무나 배추 잎사귀로 허기를 채우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사냥꾼’이라기 보다는 ‘청소부’에 가깝다고나 할까?
그러나 검독수리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그야말로 사나운 맹금류 가운데도 왕, 곧 하늘의 제왕(帝王)이다.
위풍당당한 맹금류 검독수리는 사냥을 한다.
멧토끼, 꿩 같은 작은 동물은 물론 여우나 심지어 늑대같은 대형 포유류도 사냥을 한다.
(웹에서 발췌해서 조합)
"전북 김제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수리와 검독수리의 진화된 과정을 들려주셔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체를 뜯는 독수리의 모습이 어쩌면 초라해 보이기도 하네요(설명을 듣고나니)
하지만 엄혹한 생태계의 현장을 실감나게 관찰하신 노고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등대님 덕분에 2023년도의 다양한 조류들을 마음껏 감상을
한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계묘년 한 해 수고 많이 하셨고 다가오는 갑진년에도
왕성한 활동들 많이 기대하면서 무엇보다 건강입니다 건강하십시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수리가 죽은 사체만 먹고 생존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아, 사냥한 사체를 강탈도 하니 생존하는 것 같습니다.
다니다 보니, 독수리보다 검독수리의 개체수가 거의 보기 힘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위풍당당 검독수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김제를 두 번 가서
이번에 만나봅니다.^^.
올 한 해 꾸준히 주시는 댓글에 더욱 힘을 얻은 것 같고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건강과 함께 축복이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계보몽님!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체를 먹는 독소리와 검독수리는 많이 다른가 봅니다...
하늘의제왕 검독수리 또 하나의 지식을 획득해 갑니다....
먹이를 지키기 위해 까치,까마귀 등에 위협하는 찰라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저절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위엄이 대단한 맹금류지만 이렇게 보니
귀여움도 있는 모습이라 친근감이 가네요...현장에서 보면 조금 더 무서워했겠지요...
상위 포식자들이 존재하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있어야 개체 수를 조절한다고 들었습니다...
멋진 장면을 포착해 촬영했습니다...수고 많이 하셨고요 덕분에 공부도 하고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드킬을 당한 고라니를 놓고 검독수리를 오기를 기다리다 찍는 김제 검독수리의 서식지입니다.
꾸준히 진사님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고라니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고라니들이 많고, 도로가에서 참변을 당한 고라니를 보고, 차를 세울까 하는 고민도 해보았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산양을 사냥하는 검독수리를 볼 수 있고,
천수만에서 고라니를 공격하는 사진도 보곤 합니다.
독수리들이 몰리면 경허 많은 노진사님들이 쫓아내고, 검독수리가 먹이를 먹더라도
맘껏 못 먹게 해서 여러 번 촬영할 수 있게 유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람이 있으면 오지를 않아서 차 안에서 대기를 하고, 근처에 가면 피해서 날러가니
위험 하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새사진의 대가가 되서가시는 포스 입니다
새사진 담는 출사지도 많이 아시게 된것같고예
먹이사슬의 꼭대기에서
살아 있는 생명을 산채로 잡아 먹는 검독수리
무섭고 두려운 존재 입니다
아마도 하늘에 떴다 하면 먹이사슬
하급인 동물들 본능적인 비상이 걸리겠지예~
올해덕분에 다양한 새들의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래 먹으면 쫓아내어 가면서 사진 담는건 동박새
담을때 직박구리 오면 쫓아내는걸 생각나게 합니다 ㅎ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
헌 해 마무리 잘하셔서 보내시고예
건강 잘 채기시길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독수리를 볼 수 있고, 사진에 담는 것 자체로 흥분이 되는 마음인데,
내내 기다리다 만난 검독수리를 쫓을 생각은 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 해 동안 검독수리를 찍어왔던 경험이 많으신 노 진사님 들리
리드하면서 저도 한 수를 배워봅니다...^^...
이처럼 겨울철새라도 서식지에 해마다 찾아오는 출사지는 때 되면
나타나니 반복해서 다니면 될 것 같고요.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으니 웹에서 나온 정보에 촉각을 세우는 경우도
많게 됩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신 물가에아이님! 다가오는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 PHoto-作家님!!!
"全北`김제"에 出寫하셔서,瞬間捕捉으로 "검`독수리"의 貌襲을..
"등대"任의 說明으로,"독수리"와"검`독수리"를 區別하게 되었네`如..
動物`死體를 먹는 "독수리"보다,사냥을하는 "검`독수리"가 猛禽類인듯..
"癸卯年"이 떠나가고,"甲辰年"이 다가옵니다`여! "새해 福많이,받으십시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