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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의 겹벚꽃 풍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57회 작성일 24-04-30 09:33

본문




4월21일 오랜만에 일요일 나드리를 장소로 경주 불국사를 선택했다.

불국사 겹벚꽃이 한창이며 그렇게 예쁠 수 없다고 해서,

하늘이 회색빛이라 은근 걱정은 되었지만 한 번 정해진 것을 돌이킬 수 없는 것이므로,

아뿔싸!

불국사를 들어가는 길과 공영주차장을 가는 길은 벌써 정체가 되어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다.

결국, 불국사와 공영주차장을 포기하고 그 아랫쪽이라도 빈 공간이 있을까 뺑뺑이를 돌다보니

좁은 길 가에 차 한 대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에라이 모르겠다 눈 딱 감고 불법주차를 감행했고,

이제 주차전쟁은 끝났구나 싶어 해방된 기분으로 겹벚꽃을 구경할려고 하는 찰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으니...어쩔 수 없이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너무 속상해서 그 다음 날 월요일 서둘러 찾아갔더니

어제의 비와 바람때문에 겹벚꽃이 하루동안 꽃잎을 많이 떨구고 초록빛깔 잎새들이 바람에 대해 수근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바람은 얼마남지 않은 꽃잎을 우수수 떨어지게 하는 장관을 연출을 하였으니

여기저기서 감탄의 목소리가 커다란 하나의 함성이 되어 바람을 따라 갔다.


추천2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겹벚꽃 물가에도 이곳에서 몇번 담아 보았지만
이렇게 우거지게 핀 것을 못 담아 본듯 합니다
나무에 핀 꽃도 장관 이지만 洛花가 더 아름 답습니다
첫날 못 담으신 아쉬움을 달래 주는듯 하네예~
어디가든 주차 전쟁이니....
우리나라 부자 맞습니다 맞고예...^^

저절로 나오는 함성이 바람결에 한데 모이니
그 또한 절박한 감탄사가 되고 말지예~
수고 하셨습니다
가는 세월 4월 마지막 날 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주차난으로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바람에 조금 더 머물 수 있었는 데 하는
안타까움이 많았던 일요일이었습니다...또 하룻밤새에 연분홍빛 꽃잎들이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
입이 떠억 벌어질 정도였죠...또 바람덕분으로 꽃잎이 날리우는 장관을 목격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지 싶습니다..
합천 황매산도 가봐야하고 갈곳은 많은 것 같은데 잦은 비로 갈수가 없으니....이렇게 봄을 서둘러 보내는구나 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고 보람찬 수요일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 허수작가님과 같은 현장에서 주차때문에 고생했군요
불국사 주차장에서 3블록 내려 오시면 불국체육센타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차하면 좀 걷더라도 안전하구요, 바로 옆 코너에 체리블라썸이라는
카페가 있어 차도 한 잔 하시구요, 제 여동생이 운영하고 있거던요 ㅎ

그날 비가와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서울친구랑 고생 좀 했지요

경주를 자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사길 행복하십시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작가님!

저도 댓글에서 작가님의 불국사 차량 정체가 굉장히 심했다는 글을 읽고
아...한 공간에 있었구나 생각했더랬습니다...개인적으론 주말엔 잘 나가질 않지만
이 날은 딸래미 하고 동행이라 어쩔 수 없이 나들이를 했답니다..주차와 비로 제대로 구경을 못했지만요...
여동생분이 카페를 하고 계시네요...일찍 알았다면 함 들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불국사체육공원 바로 옆에 있네요...검색창을 두드려 봤거든요...기회가 되면 꼭 찾아서 아케리카노
한 잔 마셔보겠습니다...경주는 제 나와바리나 마찬가지니까요...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건강관리 유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길 빕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렁주렁 매달린 겹벚꽃의 모습이 화려하고 풍성합니다.
경주 겹벚꽃아래 피크닉 온 자리가 연출인지, 아니지도 궁금하게
만드는군요!

꽃잎이 곱게 많이 낙화한 모습도 쉽지 않은데,
겹벚꽃의 풍성한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요즘 어딜가나 유튜버나 인스타그램 등에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기 위해
이런저런 연출들을 하더라고요....이곳도 젊은 여성들이 어떻게 들고 왔는지 열정적으로
촬영을 하고 있데요...자리가 잠시 빈 틈을 이용해 재빨리 도촬을 감행했지요...
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을 담느라 동영상과 사진을 번갈아 담을려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되었죠...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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