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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곳 (인천 소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75회 작성일 25-01-14 08:17

본문

심야버스를 타고 새벽에 내리면 4시 조금 지난 시간

첫 시내버스를 기다릴려면 한참 이다

밤새 영업하는 식당을 찿아 따근한 국밥 한 그릇 먹고

어둠이 가시지 않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도 한참을 달려야  도착하는곳

눈이 내려 있어 더 행복하게 해 주던 ......


소래~!!

인적없고 가로등도 없는  굴다리를 지나고(정말 무서운곳)

갯내음이 날라올때 쯤 도착하는 소래 생태공원

인도에 몇 개 켜 놓은 가로등을 믿고

더듬 더듬 일출 포인트를 찿아서 삼각대를 세우고 나면

추위도 잊고 햇님 보다 먼저 반겨주는 여명빛


두런 두런 사람들 소리가 들리고

혼자 서 있는 물가에를 보고 놀라는 사람들....ㅎ

질문1'혼자 왔어요"~!?

질문2 어디서 왔어요~!?

         '창원에서 혼자 왔어예~!'

질문3 '운전해 왔어요'~!?

          '심야버스타고 왔어예'~!!

질문4  '몇시간 걸려요~!?'

          '4시간 30분 걸려요'

아이고야~!! 대단 합니다 대단해요~!!


이런 저런 편리를 봐주려 애를 쓰는 마음이 느껴지는 ...

좋은 자리를 양보 해 주기도 하고...


맨 마지막 사진 처럼 만선의 어부가 되어

삼각대 울러매고 아침을 퇴근하던곳

언제나 그리운곳

이제는 갈 수 있으려나 싶어 더 그리운곳


세월의 무게에 쓰려져 가는 소금 창고처럼

세월의 江에 혼자 내던져진 물가의 삶이

많이 닮았다 싶어 그리운가 싶기도 합니다

여러번 원없이 다녀 왔지만 꼭 한번 더 가지기를 빌어봅니다 


추천2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하고도 1월이 시작 하더니
어느새 끄떡끄떡 14일째 아침 입니다~
너무 빠르다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세월의 江 흐름에
적응 할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약 기운에 흐릿해 지는 정신도 바짝 차려볼려고 합니다~
눈이 귀한 동네에서 만났던 인천 소래의 눈밭 아직도 눈에 선 하고 그리운 곳이네예~

동네 병원 기다리는 의자가 모자랄 지경이였습니다
거의다 감기 환자 라네예~
감기 조심 하시고예 ~ 
면역자신 있으셔도 꼭 예방 주사 맞으시길예~~~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PHoto-作家님!!!
 이름만`들어도 情多운,"仁川`소래"의 追憶을 떠올리신..
"汀兒"작가님의 映像으로,"소래`生態公園"을 만나봅니다`如..
 머나먼 "昌原"에서 4時間30分을,밤새`달려오시는 精誠에 感銘을..
"鹽田倉庫`風車`濕地"등 情겨운 貌襲에,젊은時節의 追憶을 生覺합니다..
"물가에아이`정아"作家님! "겨울"날씨에,"感氣"조심하시고.. 늘,康`寧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
잘 지내시지예~
처음 사진으로 본 소래는 너무 가 보고 싶은곳 이었지예~
가는 방법을 알수 없어 애태우다
어찌 어찌 찿아간곳 홀딱 반했지예
이곳과 미생의 다리 오이도 까지 하루 코스가 되지예~
심야 버스가 있어 가능 한것 같아예~
활기롭게 군불을 이방 저방 때어 주시는 多情하신님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예~~~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만해도 즐겁고 흐믓해지는 소래 라는 단어
다시 가노라는 그 언약이  물거품이 된지가 얼마였던가...
소금밭과 한 쪽으로 기운듯 이닌듯한 소금창고, 에백의 미의
상징과 같은 풍차, 어려움 속 담아오신 소래생태공원을
감상하노라니 지난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겨울 낭만이 가득한 소래생태공원 풍경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
소래 생태공원의 풍차는 우리나라 여러군데 있는 풍차중
으뜸 이지예~
크기도 모양도 위치 면에서도예~
그리고 옆으로 쓰러질듯한 소금창고~
갯골이 보이는곳에 사는 철새들 소재거리가 다양 하지예~
먼곳 가는게 조금씩 부담스럽지만
사진 파일안의 수많은 사진이 추억의 산실 이지예~
행복한 날들 되시고  건강 잘 챙겨 주시길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사이도 심야버스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야버스가 있으면, 버스 내에서 한숨 자고 나면 도착하니.
쓸데없이 숙박 걱정도 하지 않을 텐데, 요사이 기차나 버스는 심야가
거의 없는듯합니다.
예전 동해 해국 찍으러 갈 때에는 무궁화호로 새벽에 떨어졌는데,
지금은 이곳뿐만 아니라 어디든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추운 날씨인 것 같군요! 풍차가 무언지...
허수님이나 물가에 아이님이나 찾아오셨으니, 공원을 설계하고
관리하신 주체자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전날 눈이 내린 것 같고, 상고대처럼 하얗게 얼은 모습이 멋집니다...
제때 잘 가신 것 같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 등대님 ~
버스는 지금도 심야 버스가 있답니다~
차안에서 다들 잘 자는데
예민해서 잠깐씩 조는게 전부 이지예~
소래는 풍차가 미끼 작품 이고예
전체적으로 아련한 분위기에 끌리지예~!
특히 다 쓰러져 가는 소금 창고 같은것도예~
근처 사물엔 다들 매력이 없지예 ㅎ
멋진 주말 출사 되시고예 건강 잘 챙기시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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