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91회 작성일 15-10-27 08:29본문
대구에서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들입니다
아이들이 예쁘서 찍었어요~~!
천년의 길/예향 박소정
천 년전, 전생에
누군가 걸었던 여정 길로
고뇌하는 현세의 나그네는
지나간 발자취를 떠올리며
천년의 가을 길을 걸어봅니다
천 년전에 못다한 사랑으로
팔랑 떨어지는 단풍잎 하나가
천 년전에 시작된 윤회의 사랑이라면
현세에서 우연히 만난 당신도
천 년전에 시작된 그리움입니다
천년의 숲길을 드듬어 보고
누군가 뒤를 따라오는 느낌은
변치않는 당신의 시선으로
천년이란, 현재를 향한 통로이고
오늘 걸어보는 옛 숲길에서
남겨지는 다홍빛 마음입니다
댓글목록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민학교(초등학교)5학년가을에 경주에 수학여행을 갔었지요
그때는 경주도 시골이였어요
추억여행에 함께 동참하고싶습니다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님 ~
언재또 경주를 다녀오셨대요
사진이 안정감 있고 멋지네요
맨아래 사진이 젤로 분위기 있고 멋지네요
글도 멋지구요 음악도 멋지고 ㅎ 감사히 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
큰샘거리님의 댓글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시인 예향님
떨어지는 단풍닢 하나의 샘에서도
천년의 그리움을 길어 올리셨군요
이 번 가을 단풍든 숲길을 거닐 땐
나뭇닢 풀뿌리 하나에도 예사로이 지나치지 못할 것 같네요.
점 점 추워지는 이 날씨에
어디서 천년의 인연이 홀로이 떨고있을지도 모르니....
잔잔하나 밝은 음악 경쾌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초등대 보다는
더 많이 풍부해진 아이들의 옷차림 그리고소지품들...
밝은 웃음소리가 우리를 저절로 웃게 했지요~
사진은 이래서 좋은것입니다
지난 시간을 다시 돌아 볼수 있게 하고 그 시간속에 다시 앉을 수있게 하니까요~!
행복한 가을이라고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같습니다
다른 사진도 계속 보여주시길요~!
오늘도 즐겁게 하루 보내시고 얼른 다친 팔이 회복 되길 빕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주는 우리의 보배입니다
너무 인공적으로손을 대지 말고
자연그대로 보존해야 하는데..
세월따라 퇴색되어가는것 같아 안타가운 곳입니다
옛 추억에 잠시 머물어 봅니다
건강 하십시요
해조음님의 댓글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년의 숨결의 그대로 느껴지는듯한 작품입니다.
천년전의 가을길을 그리움을 안고 걸었을 예향님을
상상해 봅니다..ㅎㅎ